저번주 식극의소마2화를보고

 

아, 이건만들어봐야겠다 생각을하고,

 

오늘

 

만들어보았습니다.

 

얼레 음식하면서 중간단계 사진을 잘안찍다보니; 사진이 몇장없네요..

 

 

 

먼저 족편을 만들기위해, 닭날개를 참기름에 양면을 색이나게 굽고,

 

냄비에 옴겨, 가츠오다시, 미림, 정종, 설탕, 다진생강, 우스구치쇼유(전없어서 국간장으로..ㅋㅋ)

 

와 함께 졸여냅니다.

 

 

 

우려낸 닭날개는 건져내어, 살을 발라 잘게다지고,

육수는 한번 걸러냅니다(안걸러내고 상관은없는거같은데, 저는 다진생강 이 보기싫어 걸러냈습니다)

후, 식힙니다 (얼음물이나 찬물에 식힌후 냉장고에넣습니다)

족편을 굳히기 위함입니다.

 

 

 

 

족편으 다굳었으면.. 이제

저같은 경우에는 밥을 새로 짓었습니다.

이 요리의 원리는 굳은 족편이 밥의 열기로인해 녹는거이기때문에,

밥이 뜨거워야 될거같아, 갓짓은 뜨거운밥을 이용하기위함입니다.

 

 

 

 

 

 

 

밥을 짓는동안, 쪽파(원래 실파를 쓰고싶엇는데,, 실파가 없어서..)를

썰어주고,

 

 

 

계란을 푼후, 이때 약간의 소금(소금을 넣으면, 간도 간이지만 계란이 잘풀립니다)을 넣고,

설탕을 넣으라되있는데, 전 단맛나는 계란을 그렇게 좋아하지않아 안넣었습니다.

 

 

소보로를 만들어주고..

 

그리하여.. 밥이 다되면..

 

 

 

 

 

 

완성입니다.

 

 

 

밥위에 족편과 계란소보로를 뿌리면, 밥의 열기로 족편이 녹아 스며들게됩니다.

 

 

하지만 역시 이대로 먹기에는 뭔가 아쉽죠,

 

 

 

 

잘게 썰어둔 닭날개살을,

족편을 좀 넣어, 졸여주어...

 

 

 

밥위에 뿌려서 먹습니다.

아무래도 계란만 있는거보단, 고기가 있는편이 더좋지않을까싶어..

 

 

 

 

 

 

(특별출연 : 미쿠)

 

맛은.. 만드는사람마다 맛이 다를겁니다..

 

뭐.. 아무래도 저같은경우에는 맛을 돈부리소스 기반으로 내어, 닭이 들어가다보니

 

오야코동 맛이 나더군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그런 리액션적인 맛은 아니었지만.. 나쁘지않은 맛이었습니다.

 

근데 족편만드는게 생각보다 까다로워서.. 또 만들일은 있을지 모르겠군요;

 

식극의소마는 만화책은 본적이없고, 이번에 애니로 처음 접하게되었는데..

 

처음에 1화는 보고 솔직히 좀 그랬는데..

 

 2화를보고 자극을 받아 만들어보게되었던거같습니다..

 

 다음화가 기대되는군요..

 

 

 

 

ㅎㄷ;

용마산출사 갔다가 들어와봤는데;

 

오른쪽에 가있군요;

 

이 영광은 미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