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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취사지원을 나갔을 때 일입니다. 당시 짬장이 좀 문제가 많은 작자였는데, 짬이 잘 풀려서 일병 말호봉에 짬장 달고는 보일러실 도망가서 일도 안 하던 얼간이였죠. 그 날 저녁 메뉴가 미역국이었는데, 이 인간은 제게 미역국 만들라고 하고는 그냥 보일러실 가버린 겁니다. 전 라면 말고는 끓여본 적이 없었고요. 창고에 있는 마른미역봉다리는 하필 인원수가 적혀 있지 않은 대형 봉투였고요. 아마도 식당에 납품하던 물건이었을 겁니다. 그때 식수인원이 한 200명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전 미역국에 들어있는 미역만 생각하고 봉다리 하나로는 모자라겠다 싶어서 네 개인가 다섯 개를 까서 국통에 부어넣었죠. 그리고 국통은 미역을 연금하기 시작했습니다. 뺀질거리는 짬장을 감시하려고 행보관이 취사장에 왔다가, 플라스틱 다라이 가득한 미역과, 연신 미역을 건져내며 울상이 된 신병을 발견했죠. 짬장은 무릎 아래가 시퍼렇게 쪼인트를 까였고, 그 달의 포상외박 취소를 당했고(짬장 고생한다고 한 달에 외박 한 번 고정이었는데 그게 취소되었습니다), 행보관은 앞으로 끼니 지을 때마다 와서 감시하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그리고 전 짬장에게 1종창고 끌려가서 뺨을 맞았고, 제 뺨의 손자국을 다음 날 아침 행보관이 발견하고 다시 폭발했고(그때가 구타 금지로 민감하던 시기라) 행보관이 짬장 영창 보내버리겠다고 날뛰는 걸 중대장이 간신히 중재했죠. 그리고 전 제 위의 모든 고참들로부터 냉동식품을 얻어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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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생활비가 떨어져서 마른 미역으로 배채우고 잤는데 새벽에 속에서 미역이 불어나서 응급실 실려갔단 일화가 생각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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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며한 미역 이야기 악마의 미역 예전에 자취할때 집에 먹을게 아무것도 없어서 컵라면으로만 연명했던 적이 있었다. 근데 그 짓도 한 3일 지나니까 라면조차 떨어져서 끝.. 월초에나 돈이 들어오는데 그때 거하게 질러버린게 있어서 통장잔고는 레알..3천 200얼마... 그걸로 한 일주일을 더 버텨야하는 상황이었지 냉장고를 뒤졌다.. 뭔가 퍼런걸로 잔뜩 뒤덮인 마늘하고 액체화 되어가는 버섯 나부랭이뿐 조미료 넣어두던 천장을 뒤져보니 소금 후추 다시다 이런것 뿐.. 그러던중 조미료 병뒤에서 말린 미역봉지를 발견했다!! 평소처럼 오덕질 하면서 그거 옆에다 두고 오독오독 씹어 먹었다. 한참 집어먹고 잠이 들었는데... 그런데.. 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역이 뱃속에서 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다말고 엄청난 토기를 느껴서 일어나보니 배게와 이불에 갓 따다 말린듯한 촉촉한 미역들이 널부려져 있고 바로 달려가 변기에다 미친듯이 토하는데... 레알 내 뱃속에 악마가 자라는줄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해도 토해도 퉁퉁 불은 미역이 계속 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토하다 죽을수도 있을거같아서 119에 신고 근데 뭐 말만 할라면 계속 토나와서 미역 질질 흘리면서 살려달라고 외치며 울었다 ㅋㅋㅋㅋㅋ 무슨 일 이냐고 하시는데 이걸 뭐라 그래야할지도 모르겠고 너무 무섭고 정신이 없어서.. "미역을 계속 토하고 있어요" 라고 했는데 전화 받은 사람이 웃더라 A ㅏ ................ 결국 응급실 실려가고 엠뷸런스 안에서도 계속 쳐 토해서 무슨 사발 같은걸 받쳐줬는데 그걸 받치는 사람이 .."이..이거 미역 맞죠? " 그래서 또 한번 울었다.. 응급실에 와서도 사정설명 하면서 토하는데 의사도 울고 나도 울고 뒤늦게 소환된 부모님도 울었다.. 그후로 난 미역을 못먹는 몸이 되었지. 미역은 무서운음식이다. 다들 미역을 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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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와중에도 입으로 미역을 계속해서 끝도없이 토해냈다고도....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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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불려서 사용했습니다. 다만 불리고보니 양이 왕창 불어난걸 남겨둘수도 없어서 그냥 냄비에 다 때려부었더니 끓으면서 더 혼파망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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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생활비가 떨어져서 마른 미역으로 배채우고 잤는데 새벽에 속에서 미역이 불어나서 응급실 실려갔단 일화가 생각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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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와중에도 입으로 미역을 계속해서 끝도없이 토해냈다고도....ㄷㄷ | 16.01.18 23: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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