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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자라나라 미역미역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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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
    군대에서 취사지원을 나갔을 때 일입니다. 당시 짬장이 좀 문제가 많은 작자였는데, 짬이 잘 풀려서 일병 말호봉에 짬장 달고는 보일러실 도망가서 일도 안 하던 얼간이였죠. 그 날 저녁 메뉴가 미역국이었는데, 이 인간은 제게 미역국 만들라고 하고는 그냥 보일러실 가버린 겁니다. 전 라면 말고는 끓여본 적이 없었고요. 창고에 있는 마른미역봉다리는 하필 인원수가 적혀 있지 않은 대형 봉투였고요. 아마도 식당에 납품하던 물건이었을 겁니다. 그때 식수인원이 한 200명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전 미역국에 들어있는 미역만 생각하고 봉다리 하나로는 모자라겠다 싶어서 네 개인가 다섯 개를 까서 국통에 부어넣었죠. 그리고 국통은 미역을 연금하기 시작했습니다. 뺀질거리는 짬장을 감시하려고 행보관이 취사장에 왔다가, 플라스틱 다라이 가득한 미역과, 연신 미역을 건져내며 울상이 된 신병을 발견했죠. 짬장은 무릎 아래가 시퍼렇게 쪼인트를 까였고, 그 달의 포상외박 취소를 당했고(짬장 고생한다고 한 달에 외박 한 번 고정이었는데 그게 취소되었습니다), 행보관은 앞으로 끼니 지을 때마다 와서 감시하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그리고 전 짬장에게 1종창고 끌려가서 뺨을 맞았고, 제 뺨의 손자국을 다음 날 아침 행보관이 발견하고 다시 폭발했고(그때가 구타 금지로 민감하던 시기라) 행보관이 짬장 영창 보내버리겠다고 날뛰는 걸 중대장이 간신히 중재했죠. 그리고 전 제 위의 모든 고참들로부터 냉동식품을 얻어먹었습니다.
    16.01.1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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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사람이 생활비가 떨어져서 마른 미역으로 배채우고 잤는데 새벽에 속에서 미역이 불어나서 응급실 실려갔단 일화가 생각나네요 ㅋㅋ
    16.01.1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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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며한 미역 이야기 악마의 미역 예전에 자취할때 집에 먹을게 아무것도 없어서 컵라면으로만 연명했던 적이 있었다. 근데 그 짓도 한 3일 지나니까 라면조차 떨어져서 끝.. 월초에나 돈이 들어오는데 그때 거하게 질러버린게 있어서 통장잔고는 레알..3천 200얼마... 그걸로 한 일주일을 더 버텨야하는 상황이었지 냉장고를 뒤졌다.. 뭔가 퍼런걸로 잔뜩 뒤덮인 마늘하고 액체화 되어가는 버섯 나부랭이뿐 조미료 넣어두던 천장을 뒤져보니 소금 후추 다시다 이런것 뿐.. 그러던중 조미료 병뒤에서 말린 미역봉지를 발견했다!! 평소처럼 오덕질 하면서 그거 옆에다 두고 오독오독 씹어 먹었다. 한참 집어먹고 잠이 들었는데... 그런데.. 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역이 뱃속에서 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다말고 엄청난 토기를 느껴서 일어나보니 배게와 이불에 갓 따다 말린듯한 촉촉한 미역들이 널부려져 있고 바로 달려가 변기에다 미친듯이 토하는데... 레알 내 뱃속에 악마가 자라는줄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해도 토해도 퉁퉁 불은 미역이 계속 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토하다 죽을수도 있을거같아서 119에 신고 근데 뭐 말만 할라면 계속 토나와서 미역 질질 흘리면서 살려달라고 외치며 울었다 ㅋㅋㅋㅋㅋ 무슨 일 이냐고 하시는데 이걸 뭐라 그래야할지도 모르겠고 너무 무섭고 정신이 없어서.. "미역을 계속 토하고 있어요" 라고 했는데 전화 받은 사람이 웃더라 A ㅏ ................ 결국 응급실 실려가고 엠뷸런스 안에서도 계속 쳐 토해서 무슨 사발 같은걸 받쳐줬는데 그걸 받치는 사람이 .."이..이거 미역 맞죠? " 그래서 또 한번 울었다.. 응급실에 와서도 사정설명 하면서 토하는데 의사도 울고 나도 울고 뒤늦게 소환된 부모님도 울었다.. 그후로 난 미역을 못먹는 몸이 되었지. 미역은 무서운음식이다. 다들 미역을 조심해라.
    16.01.20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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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 와중에도 입으로 미역을 계속해서 끝도없이 토해냈다고도....ㄷㄷ
    16.01.1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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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에 불려서 사용했습니다. 다만 불리고보니 양이 왕창 불어난걸 남겨둘수도 없어서 그냥 냄비에 다 때려부었더니 끓으면서 더 혼파망이 되었네요
    16.01.19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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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봉다리면 20인분 아닌가요... ㄷㄷ
    16.01.1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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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면봉지만한게 20인분이져 자른미역이라고 나오는게 | 16.01.18 23: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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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사람이 생활비가 떨어져서 마른 미역으로 배채우고 잤는데 새벽에 속에서 미역이 불어나서 응급실 실려갔단 일화가 생각나네요 ㅋㅋ
    16.01.1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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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 와중에도 입으로 미역을 계속해서 끝도없이 토해냈다고도....ㄷㄷ | 16.01.18 23: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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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 이 이야기가 더 무섭습니다. ㄷㄷㄷㄷ | 16.01.19 05: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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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이야기를 스펀지였나 암튼 거기서 본 기억이... | 16.01.19 08: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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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스펀지에서 봤어요 ㅋㅋ 정말 웃픈 이야기 ㅠㅠ | 16.01.19 2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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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cfile9.uf.tistory.com/image/0150A042508DC28E1AABD7 그 글을 캡쳐한 이미지 입니다 ^^ | 16.01.19 21: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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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비슷한 일화가 있는데 고시원 살때 컴터 하면서 쌀식빵 한봉다리를 다먹었습니다. 그리고 잤는데 새벽에 화장실로 달려갔어요. 그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구토와 설사를 동시에 시전했고 구토한번, 설사한번 이렇게 돌아가면서 계속 분출했습니다. 아마 그 쌀식빵이 물과함께 몸안에서 불어난 것 같은데....궁금하신 분들은 해보세요. | 16.01.19 21: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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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키야마 미오// 님이 말씀하신 쌀식빵이라는 게 제가 아는 물건이라면 그게 '쌀'식빵이라고해서 쌀밥 한그릇이 한장에 압축되어있는 그런 형태의 식빵이 아닌걸로 압니다만..... | 16.01.20 0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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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뻥인거 같음 미역이 불려도 불릴 물 부피보다 커질순 없을겁니다 뱃속에 들어가도 위액과 침 정도를 흡수해서 불텐데 뱃속에서 토할정도로 부피가 계속 커진다는게 말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 16.01.20 05: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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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역은 직접 물에 불려보면 압니다. 진짜 할말이 그거밖에 없음. | 16.01.20 09: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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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역국도 안해봤구나 .... | 16.01.20 1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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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맞아요.. 말린 미역은 함부로 씹어먹는거 아닙니다. 그거 물이랑 있으면 10배이상 막 불어납니다..;;; | 16.01.20 1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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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역을 맞지만 쌀식빵은 구라같은데요 | 16.01.20 13: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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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 미역국 끓인다고 불려봤는데 진짜 컬쳐쇼크였음;; 세상에 그렇게 불어날수 있다니 | 16.01.20 15: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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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런 쌀식빵이 상해서 식중독 걸리신가ㅓ네요..딱 증상이 구토와 설사입니다 | 16.01.21 00: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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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편집보기/ 집에서 미역국 만들때 관심있게좀 봐주세요....관심이 필요합니다...;; | 16.01.21 08: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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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키야마 미오// 그거 급체에요 식빵한봉다리를 다 드셨다니 식중독은 아닐거고 급체증상이 현기증 온몸에 식은땀 무기력증 구토 설사에요 제가 엊그제 걸려봐서 검색해봄 ㅠㅠ 스트레스받은 상태에서 과식,폭식하거나 자기전에 과식,폭식하면 급체올수있다네요. 은근히 위험하니 다들 조심하세요. | 16.01.21 08: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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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집에서는 이것때문인지 아예 미역을 첨부터 물에 미리 불려놓은 뒤 넣어서 쓰던데...ㄷㄷ;; 근데 한 며칠은 드시고도 남을듯...
    16.01.18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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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미역은 불려서 빡빡 씻어서 쓰는게 기본이에요..;; | 16.01.20 00: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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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봉지면 몇십인분인데 ㄷㄷ
    16.01.1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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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정말 싸 갔어야 했는가..
    16.01.1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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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는 미역 보면 뒷걸을 칠듯..
    16.01.1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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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역은 불려서 끓여야져 ㅋㅋ 마른상태면 양에대한 감이 잘 안잡히실텐데
    16.01.1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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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에 불리시징!!
    16.01.1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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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 물에 불려서 사용했습니다. 다만 불리고보니 양이 왕창 불어난걸 남겨둘수도 없어서 그냥 냄비에 다 때려부었더니 끓으면서 더 혼파망이 되었네요
    16.01.19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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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는건 얼리셔도 됩니다. 밥 남으면 한공기씩 얼리고 렌지에 데워 먹잖아요. | 16.01.20 0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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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역 ㅋㅋㅋㅋ;;; 한동안 일용한 식량이 될듯
    16.01.19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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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어머니 생신날 미역국 끓였을 때가 생각나네요...이 게시물 보고 요번년도 어머니 생일도 잘 챙겨드려야겠다고 다짐하네여 ㅋㅋ 감사합니다~
    16.01.19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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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휴;;말로만 들어봤는데 진짜네;;; 대박 당황하셨겠다능..
    16.01.19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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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면봉다리만한게 저정도 나오니 진짜 그 길쪽한 커팅안된거는 진심...
    16.01.1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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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역은.... 진짜 모자르다 싶을정도로 물에 불려야 적당한 양이더군요. 저도 처음엔 조절 못해서 한두그릇 만들거 세네그릇 만든적이 많았.... 쿨럭
    16.01.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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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만 봤을때는 미역국을 참 좋아하시는 줄...
    16.01.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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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번식력때문에 탈모에 좋은 식재료가 된것인가...
    16.01.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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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라리 일부는 물기 꼭짜서 초무침이나 냉국을 하시지
    16.01.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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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사루를 보고 땅에서 나는 미역도 있는 줄 알았던 시절이 있었음. ㅡ.ㅡ)...
    16.01.1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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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라나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01.1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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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 제 동생도 안말렸으면 한봉지 다 털뻔했는데 봉지밑에 몇인분인지 잘 봐야 합니다 ㄷㄷ
    16.01.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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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른미역이 진짜 물에 불리면 양이 장난 아니죠. 처음 미역국 끓일때 느꼇습니다. "설마 지가 불어봐야 10배로 불어나겠어.."는 실제로 10배로 불어남 -_-;;;;
    16.01.1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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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노스 : 선생님 루리웹을 시작하셨군요!
    16.01.1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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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역은 10배로 불어난다고 생각하고 좁쌀만큼 넣어야...
    16.01.1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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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른미역 장난아님 양 별로 안되어 보이는데 길쭉한 큰냄비 하나 가득 나옴;;
    16.01.1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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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이거 원펀맨에서 봤어!!
    16.01.1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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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에서 파는 말린 미역 한봉지 50g 이면 20인분입니다.
    16.01.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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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정도면 버리기도 힘들고, 질리도록 먹을 듯 ㄷㄷ
    16.01.1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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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한국의 미역괴인인 것입니까
    16.01.1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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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역은 대부분 마른 미역으로 사드실텐데 한번 소금에 절인 '염장미역' 이라는 걸 사서 미역국 끓여보시기 바랍니다. 미역 맛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진짜 부드럽고 향도 살아있고...
    16.01.1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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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역 마트에서 파는거 조금 큰포장지에 들어있는건 50~60인분이에요 아주 쪼만한 포장지에 들어있는게 보통 20인분이구요ㅋㅋㅋㅋ
    16.01.1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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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대에서 취사지원을 나갔을 때 일입니다. 당시 짬장이 좀 문제가 많은 작자였는데, 짬이 잘 풀려서 일병 말호봉에 짬장 달고는 보일러실 도망가서 일도 안 하던 얼간이였죠. 그 날 저녁 메뉴가 미역국이었는데, 이 인간은 제게 미역국 만들라고 하고는 그냥 보일러실 가버린 겁니다. 전 라면 말고는 끓여본 적이 없었고요. 창고에 있는 마른미역봉다리는 하필 인원수가 적혀 있지 않은 대형 봉투였고요. 아마도 식당에 납품하던 물건이었을 겁니다. 그때 식수인원이 한 200명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전 미역국에 들어있는 미역만 생각하고 봉다리 하나로는 모자라겠다 싶어서 네 개인가 다섯 개를 까서 국통에 부어넣었죠. 그리고 국통은 미역을 연금하기 시작했습니다. 뺀질거리는 짬장을 감시하려고 행보관이 취사장에 왔다가, 플라스틱 다라이 가득한 미역과, 연신 미역을 건져내며 울상이 된 신병을 발견했죠. 짬장은 무릎 아래가 시퍼렇게 쪼인트를 까였고, 그 달의 포상외박 취소를 당했고(짬장 고생한다고 한 달에 외박 한 번 고정이었는데 그게 취소되었습니다), 행보관은 앞으로 끼니 지을 때마다 와서 감시하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그리고 전 짬장에게 1종창고 끌려가서 뺨을 맞았고, 제 뺨의 손자국을 다음 날 아침 행보관이 발견하고 다시 폭발했고(그때가 구타 금지로 민감하던 시기라) 행보관이 짬장 영창 보내버리겠다고 날뛰는 걸 중대장이 간신히 중재했죠. 그리고 전 제 위의 모든 고참들로부터 냉동식품을 얻어먹었습니다.
    16.01.1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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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군대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와 닫는다 | 16.01.20 06: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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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세게 때렸으면 다음날 아침이 돼서도 손자국이 남았을까요ㄷㄷ;;; | 16.01.20 09: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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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젖중딩시절 체육 선생님께 심하게 뺨 가격당한 적 있는 국딩세대인데 엄청난 덩치로 날리는 귓싸다구 제대로 맞고 뒤로 날라갈 정도로 자빠지고 손자국 난대로 얼굴 퉁퉁 붰는데 다음날 손자국은 안남고 시퍼런 멍만 남았슴 | 16.01.20 1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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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승전 고향만두 | 16.01.20 1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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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 사이다네요 ㅋㅋㅋㅋㅋㅋ | 16.01.20 12: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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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 웃긴데.. 뺨 맞은 부분에서 가슴이 아프네요.. ㅠㅠ 별다른 보복은 없어 보여 다행입니다. | 16.01.20 20: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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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clix // 저희부대 중대장도 저랬죠.. 자기 진급이 얼마 안남아서 밑에 병사들 사고나거나 하면 덮기에 바빴던 | 16.01.21 0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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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중대장들 그래요. 누가 찌르면 피해자 불러다가 형량줄이자고 반협박함. | 16.01.21 05: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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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병이 보급품이 구리다고 소원수리 쓰는 바람에 중대 모든 A급 보급품을 신병에게 다 몰아줬던 기억이 난다.. 병장들은 너덜난거 쓰고.. | 16.01.21 12: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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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로 레이//닫지 말고 닿으시죠^^ | 16.01.21 14: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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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역포장지에 몇인분 표기랑 조리법 나와있지 않나요..
    16.01.20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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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역은 옳아
    16.01.2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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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크기 미역 한봉지가 20인분인가 그럴겁니다...ㅋㅋㅋㅋ 그걸 한냄비에 넣으셨으니 ㅋㅋㅋ
    16.01.20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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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리야스필을 넣은건가..?
    16.01.20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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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분도 어디에서 미역 괴인을 잡으셨나..
    16.01.2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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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
    유며한 미역 이야기 악마의 미역 예전에 자취할때 집에 먹을게 아무것도 없어서 컵라면으로만 연명했던 적이 있었다. 근데 그 짓도 한 3일 지나니까 라면조차 떨어져서 끝.. 월초에나 돈이 들어오는데 그때 거하게 질러버린게 있어서 통장잔고는 레알..3천 200얼마... 그걸로 한 일주일을 더 버텨야하는 상황이었지 냉장고를 뒤졌다.. 뭔가 퍼런걸로 잔뜩 뒤덮인 마늘하고 액체화 되어가는 버섯 나부랭이뿐 조미료 넣어두던 천장을 뒤져보니 소금 후추 다시다 이런것 뿐.. 그러던중 조미료 병뒤에서 말린 미역봉지를 발견했다!! 평소처럼 오덕질 하면서 그거 옆에다 두고 오독오독 씹어 먹었다. 한참 집어먹고 잠이 들었는데... 그런데.. 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역이 뱃속에서 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다말고 엄청난 토기를 느껴서 일어나보니 배게와 이불에 갓 따다 말린듯한 촉촉한 미역들이 널부려져 있고 바로 달려가 변기에다 미친듯이 토하는데... 레알 내 뱃속에 악마가 자라는줄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해도 토해도 퉁퉁 불은 미역이 계속 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토하다 죽을수도 있을거같아서 119에 신고 근데 뭐 말만 할라면 계속 토나와서 미역 질질 흘리면서 살려달라고 외치며 울었다 ㅋㅋㅋㅋㅋ 무슨 일 이냐고 하시는데 이걸 뭐라 그래야할지도 모르겠고 너무 무섭고 정신이 없어서.. "미역을 계속 토하고 있어요" 라고 했는데 전화 받은 사람이 웃더라 A ㅏ ................ 결국 응급실 실려가고 엠뷸런스 안에서도 계속 쳐 토해서 무슨 사발 같은걸 받쳐줬는데 그걸 받치는 사람이 .."이..이거 미역 맞죠? " 그래서 또 한번 울었다.. 응급실에 와서도 사정설명 하면서 토하는데 의사도 울고 나도 울고 뒤늦게 소환된 부모님도 울었다.. 그후로 난 미역을 못먹는 몸이 되었지. 미역은 무서운음식이다. 다들 미역을 조심해라.
    16.01.20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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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는 유명한 일화도 있습니다. | 16.01.20 03: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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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펀지에 나왔던 내용이랑 대사마져 똑같노 | 16.01.20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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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이게 그 일화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 16.01.20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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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펀지가 인터넷에 떠도는 저 글을 바탕으로 실험했었죠. 실제로도 실험맨 미역 구토함ㅋㅋㅋ | 16.01.20 23: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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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상 미역은 저렇게 많이 넣고 끓일수록 맛있는 음식입니다. 저도 미역국 끓일 때 일부러 많이 끓여놓고 주변 지인들 불러다 먹입니다.
    16.01.20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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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른 미역도 잘게 부셔서 한 웅큼 정도만 넣어도 한 냄비인데 ㅋㅋㅋ
    16.01.20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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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역 미역 토마라나이~
    16.01.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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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첫 자취할 때 이런 사연으로 2주동안 미역국만 먹었었는데, 그 후로 그 냄비에 어떤 요리를 해도 미역국 맛이 났음.
    16.01.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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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 무서워요 ㅋㅋㅋㅋㅋ 냄비의 미역화 | 16.01.20 14: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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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옄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6.01.20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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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라놔라 미역미역! 국 끓이기전에 미리 불려놓는게 우선인데, 국 하기엔 미역이 좀 많다 싶으면 그냥 데치든지 해서 초장에 찍어먹어도 됩니다. 전 미역 그냥먹어도 마시써여!
    16.01.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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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역죽됫네
    16.01.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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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뜻밖의 덕선이 엄마
    16.01.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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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안 미역생각도 안나실듯ㅎㅎ 매번 음식갤 글이 오른쪽갈때면 대첩나서 오던지 아님 대박웃김ㅋㅋ
    16.01.2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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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음식 배울때 신세계를 경험한 재료가 바로 미역과 시금치였네요 쪼매난 건미역이 대 증식을 일으키는 것에 놀랐었고 부피가 큰 시금치 한다발을 작은 냄비에 꾸역꾸역 우겨넣는걸 보면서 왜 저라나 했었는데, 건지고 나니 한주먹도 안되는것에 깜놀...
    16.01.2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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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지금 이시간에 개뿜었네요 ..ㅋㅋㅋㅋ
    16.01.2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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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래서 미역은 양 조절 주의해야하죠; ㅎㄷㄷ
    16.01.21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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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이거보니깐 힐러생각나네요 ㅋㅋㅋ 싸부가 미역국끓여준다고 미역 씻지도않고 넣고 소고기 통채로넣고 시간지나니깐 미역 튀어나오고 ㅋㅋㅋ
    16.01.21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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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역의 특정 엑기스를 추출해 여성 유방확대술 연구중입니다 많은 응원바랍니다 연구소 이름은 울트라 젖소
    16.01.21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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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우 좋소 | 16.01.21 1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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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여물인가?
    16.01.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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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에서 파는 쇠고기 미역국은 엄청 맑던데 어머니가 해주신 미역국은 색이 탁하고... 어떤게 정답이려나...
    16.01.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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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금 간을 하면 맑고, 간장 간을 하면 색이 탁해집니다 | 16.03.10 23: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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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16.02.2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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