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개한 55인치 투명 OLED는 세계 최고의 투과율(45%)과 NTSC 100% 색재현력이 주는 생생한 칼라, 높은 명암비로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투명디스플레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투과율인데요. 투과율은 빛이 물체를 통과하는 정도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유리에 썬팅 필름을 붙이면 햇빛의 투과율이 떨어져서 어둡게 보이게 됩니다.

 

기존에 상용화된 투명 LCD는 투과율이 10~20%대로 낮아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LCD의 구조상 편광판, 액정, 칼라필터 등을 거치다 보면 투과하는 빛의 양이 줄어들게 되지요.

또한 LCD는 액정 자체로는 빛을 낼 수 없어 외부 광원이 꼭 필요한데요. 

디스플레이 뒷면이나 옆면에 광원을 추가해야 하기 때문에 제품 디자인 및 구조를 설계할 때 제약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OLED는 스스로 빛나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라 외부 광원이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구조적으로 투과율을 높이기에 유리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적화된 설계, 투명도가 높은 재료 개발로 세계 최고의 투명 OLED를 만들어 냈습니다.

 

 

 

 

 

 

 

 

 

 

 

 

 

 

 

 

 

 

삼성 미러 디스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