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최신 제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커다란 화면 위로 샤오미의 젊은 로지스틱스, 수리 서비스, 고객 지원 부서의 직원을 보여주는 홍보용 영상이 틀어졌다. 샤오미는 다른 전자제품 업체와는 다르게,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로 하여금 자신이 만든 제품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게 하는 등 자사 직원과 자사 제품의 사용자를 중시한다. 그리고 이것이 샤오미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밀이다.
설립된지 4년이 지난 샤오미는 혁신적이고 저렴한 휴대전화로 대중들의 눈길을 손쉽게 사로잡을 수 있었다. 창조적인 안드로이드 경험을 제공하고 고성능 제품을 제공하면서, 샤오미 폰은 빠른 속도로 많은 숫자의 팬을 확보하게 되었다. 샤오미는 2013년 한 해 동안 1870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았고, 이는 전년도에 비해 두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이다.
중국에선, 소셜 미디어가 성장함에 따라, 팬들의 소비력이 이익으로 바뀌는 현상을 지칭하는 "팬 경제(Fan Economy)"라는 용어가 새롭게 등장했고, 곧 마케팅 세계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게 되었다. “팬 경제”는 샤오미의 마케팅 전략의 핵심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지난 5월 15일 열린 샤오미 연례 신제품 발표 행사는 단순한 제품 발표회가 아닌 샤오미 팬들의 축제였다.
제품 발표회 입장권은 온라인 상에서 10초만에 매진되었다. 샤오미의 글로벌 부사장, 휴고 바라가 예전에 언급한 것처럼, 샤오미는 모든 마케팅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해결한다. 샤오미의 온라인 포럼은 8백만 유저를 거느리고 있고, 이들은 샤오미를 위해 제품에 대한 조언, 버그 리포트, 피드백을 제공한다. 팬들은 연구 개발, 테스트, 마케팅, 심지어는 홍보까지 제품의 모든 부분에 관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샤오미의 지지 기반과도 같다.
샤오미는 자연스레 종종 애플과 비교 당하게 된다. 샤오미 설립자, 레이 쥔은 비지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비교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저희는 사실 인터넷 기업입니다. 저희는 이미 모바일 폰 하드웨어 사업에 성공을 거두었고 다음은 인터넷 플랫폼에서 성공하고 싶습니다. 인터넷 플랫폼이 확립되면 거기서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레이 쥔은 샤오미와 애플이 완전히 다른 기업이라고 주장했다. 레이 쥔에 따르면, 샤오미는 애플, 구글, 아마존을 뭉쳐 놓은 것에 더 가깝다고 한다. 그는 샤오미가 휴대전화를 판매하는 건 아마존이 킨들을 파는 것과 비슷하며, 다만 샤오미는 구글의 몇가지 특성을 지닌 아마존에 가깝다고 말하였다. 당연히, 서구 거대 테크 기업과 비교시 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다.
샤오미 태블릿과 샤오미 TV는 올해의 핵심 제품이다. 현재, 애플의 아이패드가 36%의 점유율(2013년 기준)로 중국 태블릿 시장을 점령하다시피 하고 있다. 레이 쥔에 의하면, 샤오미는 "애플을 압박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상대적으로 생긴지 얼마되지 않은 샤오미 같은 업체에게 배부른 소리일지도 모르나, 64GB 샤오미 태블릿의 가격이 1,699 위안 (약 28만 5천원)인 점을 고려해 보면, 샤오미 태블릿은 보다 비싼 애플의 제품을 구매할 여력이 없는 많은 사람들에겐 분명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편리성과 더불어 샤오미 제품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 가격인 것은 확실하다; 그리고 이 같은 점이 샤오미 팬들이 샤오미 제품에 만족하는 이유이다. 샤오미 폰을 처음 사용해보는 사람이여도 샤오미 제품의 편리성 덕분에 금방 적응할 수 있고, 온라인을 통해서만 판매되는 휴대전화는 골판지 박스에 알차게 포장되어 배송된다.
제품 박스를 열어보면, 제일 먼저 폰 화면에 부착된 플라스틱 필름에 "열정을 위해 태어났다"라는 문구를 보게 된다. 이 문구는 샤오미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의 생각을 보여준다. 샤오미 폰은 손쉽게 루팅할 수 있으며, 이것은 유저가 원한다면 루트 권한을 얻을 수 있고 폰의 퍼포먼스를 최적화시키거나 유저 인터페이스를 변경할 수 있다는 걸 뜻한다.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폰에 있어서, 폰의 내장된 소프트웨어를 루팅하는 건 비공식적인 방법을 통해야 하고 어려운 과정을 걸쳐야 한다. 그러나, 샤오미의 경우 하드웨어를 극대화시켜 사용할 수 있도록 누구나 제품을 루팅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샤오미 설립자, 레이 쥔은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대중에 자주 나타나기 보다는 제품 발표 때만 등장하는 사업가 타입이다. 마치도 스티브 잡스나 팀 쿡의 이미지와 거리를 두려 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도 인정했듯이, 그는 비교시 되는 것에 질려있다.
잡스와는 달리, 레이 쥔은 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중국 소프트웨어 업체로 잘 알려져 있는 킹소프트의 공동 창업자이기도 하며, 중국 경제에 큰 손이기도 하다 - 이를테면 중국의 론 콘웨이라고 할까. 그는 Joy.com (이후 아마존에 인수됨), UC 웹 브라우저, Vancl.com (B2C 웹 사이트) 등 여러 프로젝트에 투자한 인물이기도 하다.
CEO이자 투자가로서, 레이 쥔은 테크 산업 내에서 상당한 명성을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명성을 가지고 있다는 건, 그가 휴대전화 사업에 뛰어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그저그런 한 신생 업체의 지나지 않는 곳의 실력있는 사람들을 손쉽게 그가 하려는 사업에 끌어들일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그의 나이 40에, 레이 쥔은 샤오미를 위한 팀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업계에 종사하는 여러 실력파들을 샤오미로 불러들였다, 그리고 구글 중국 지사의 엔지니어링 부서 부사장 린빈, 모토로라 베이징 R&D 센터 지사 주 궝핑, 그리고 킹소프트 사전 사장 라이 왕퀴안을 포함한 여러 인사들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한다.
이렇게 여러 실력파들을 끌어모았음에도, 샤오미는 초창기에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특히 부품 수급에서 말이다. 부품 공급업자들은 신생 업체에 제품을 납품하길 꺼려 했기 때문이다. 언젠가 라이 왕퀴안이 장난으로 말하길, 그가 휴대전화를 만드는데 그렇게나 많은 어려움이 있을 줄 알았더라면, 곧바로 그만두었을거라고 한다.
초반 어려움을 극복하고 난 끝에, 샤오미는 직원 4,000명을 거느리고, 지난해 5조원이 넘는 매출을 낸 업체로 성장하였다. 레이 쥔이 말하길 "샤오미의 우선 순위는 매출, 이익, 시장 점유율이 아닙니다, 우리는 유저들이 열광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한다. 하지만 샤오미는 마케팅 모델에 있어 많은 비난을 받아오고 있다 -- 매우 적은 수량만 풀어 제품이 빠르게 매진돼, 마케칭을 위해 의도적으로 적은 물량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샤오미가 저가형 스마트폰 홍미를 온라인에 판매했을 땐, 많은 유저들이 404 에러 페이지를 마주하게 되는 일도 있었다. 불과 몇분만에, 300,000대의 홍미 모델이 팔려나갔다.
한편, 샤오미는 일명 "물량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부정하고 그러한 일은 제품 수급 문제 때문이라고 한다. CNET과의 인터뷰에서 휴고 바라는 이 같은 현상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제품 생산 라인을 늘리고 공급업체로부터 부품 주문을 늘리려고 하면, 그들이 제품 생산량을 늘리길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며 샤오미는 그들의 문제를 넓은 아량으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샤오미 제품을 구매하는데 있어 불만을 품고 있긴 하지만서도, 샤오미는 여전히 중국 내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얻고 있다. 레이 쥔은 샤오미의 성공에 대해 “태풍이 오면, 돼지도 하늘을 날 수 있다"고 표현했다. 즉, 레이 쥔은 적당한 시기에 그에 맞는 것을 해야 한다는데 동의하는 사람이다. 스마트폰에 대한 엄청난 중국내 수요와 빠르게 발전하는 중국의 전자제품 사업이 바로 샤오미의 성공을 이끌 수 있었던 태풍이었던 것이다.
샤오미는 애플, 삼성 등 다른 제조사들을 제치고 중국 휴대전화 시장 체제에 붕괴를 가져왔다. 샤오미는 그들의 최종 목표로 중국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시장을 확대해 가는 것으로 잡았다. 샤오미는 휴대전화만이 아니라 스마트 TV, 태블릿, 무선 라우터, 셋톱 박스, 등 기타 각종 제품까지 취급하고 있다. 또한 최근 샤오미는 싱가포르, 인도에 휴대전화를 팔기 시작했으며,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에도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미 중국에서 성공을 거두긴 했지만, 샤오미의 진짜 시작은 글로벌 시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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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부르긴 그냥 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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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어 심는 얘들이 긍정적으로 보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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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빽믿고 저렇게 설치는거죠. 다른나라였으면 진작에 고소미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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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같은 기업을 부정적으로 안보는게 오히려 이상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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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풀고 37초만에 매진됫다고 했다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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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어 심는 얘들이 긍정적으로 보이겠습니까.. | 14.08.02 15: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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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같은 기업을 부정적으로 안보는게 오히려 이상한듯. | 14.08.02 16: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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