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7일 안뇽하세요 이와타이무니다의 질의응답 내용중.

	닌텐도 3DS와 Wii U에서 다운로드 판매도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PS Vita처럼 패키지와 다운로드 판매 가격에  차이를 두거나 발매 시기에 차이를 둘 것인지 궁금합니다. 유통 업계나 소매점의 경우에는 패키지 소프트웨어의 판매량 감소와  판매기회 감소에 직면하게 될 텐데, 애초부터 다운로드 판매가 확산됨으로 인해 유통 업계의 판매기회가 감소할 사태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와타 :   오늘 말씀드린 내용은 「패키지 소프트웨어용 대용량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로 판매할 수 있는 체제의 시스템적인 준비는 이미 끝났습니다」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시작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이런 체제는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필요하리라 생각되어 준비한 것으로, 「닌텐도가 영원히 이런 서비스를 안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라는 의미도 포함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면 어떤 방식으로 판매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유통 업계와 어떤 협력체제를 만들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야 하는데, 저는 단순히 「다운로드 판매는 유통업계의 적」이라고 여기는 자세 외에도 여러 가지 해결 방안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운로드 판매의 구체적인 방식에 대해서는 유통 업계의 분들과도 신중하게 논의한 후에 정할 생각이지만, 오늘 시점에서는 가격 차이, 시기 차이 등에 대해 알려드릴 수 있는 확정된 사항은 없습니다. 현재 패키지 소프트웨어는 희망소비자가격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적고 어느 정도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되는 케이스가 많기 때문에 희망소비자가격과 다운로드판매 가격이 완전히 같다면 경쟁력이 없지 않느냐는 논쟁도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식으로 차이를 둘 것인지 고려할 때, 다운로드 판매가격을 너무 저렴하게 책정하면 또 다른 문제가 유발되고, 너무 높게 책정하면 아무도 다운로드로 구입하려고 하지 않는 다양한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도 포함한 상세사항은 다운로드 판매를 실제로 시작할 때 「닌텐도는 이렇게 할 생각입니다」라고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현시점에서 아직 정해지지 않은 사항에 대해 거론하고 그게 억측으로 퍼지면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기 때문에 이 이상은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한 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당사는 「다운로드 판매는 바로 유통업계의 적」이라는 것 외에 다른 해결책이 있으리라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이 해결책을 찾아내면 양쪽 모두에게 득이 되는, 보다 재미있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월 14일 닌텐도 다이렉트 한국판

현지화에 대한 입장

현지화를 계속하는 것은 닌텐도가 한국시장을 중요히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며

여러 세대에게 받아들여지기 위해 꼭 필요한 일임.

다만, 현지화 인력에 한계가 있어서 모든 3DS 타이틀을 현지화해 발매할 수 있다면 이상적이겠지만,

안타깝게도 현재로서는 쉽지 않은 상태.

앞으로도 닌텐도의 주요 타이틀 중심으로 다채로운 소프트웨어 현지화 발매 예정.

이것만으로는 한국의 게임팬 여러분 대부분이 만족할 수 없음.

여름부터 현지화 작업 없이 다운로드로도 소프트 발매

[한국닌텐도]

※문맥상, 패키지 소프트의 DL판매의 실험 무대로서 한국시장이 선택된 것이라 보입니다.

아시다시피, 한국 게임시장은 딱히 기존의 거대 유통망도 존재하지 않고, 유통망의 눈치를 보느라 DL판매를 못할 곳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