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야 오베때부터 하다말다 반복해왔지만 진짜 엄청나게 달려대던때가 리분초기였고
울두아르가 나오고 몇 달 뒤에 입대하면서 울두아르 한 번 깨보려고 난리쳤지만 결국 베작스 구경도 못해보고 입대했던 기억이 나네요..
뭐 첫 외박때 베작스까진 잡았고 그 뒤엔 십자군이 나오면서 얼왕도 잠깐 가보다가 접었구요
그러다 대격변이 나오고 영던뺑이만 돌다가 접고 세기말에 복귀해서 판다리아에서 렙업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가 한창 블소에 재미들리던 때라 와우의 전투와 렙업이 너무 지겨워서 만렙도 못 찍고 접었었죠..
그 뒤로 와우는 할 일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딱히 할 일도 없고 아는 동생이 꼬시길래 부스팅 한 번 해보려고 시작했습니다.
보호특성으로 던젼뺑이 돌리니까 실버문에서 60렙이 됐고 부스팅하니 90에 어느정도 템을 맞췄는데 딱히 할게 없더라구요..
사실 영던뺑이 돌면서 템 맞출걸 기대하고 있었는데 부스팅 녹템이 영던템보다는 훨씬 성능이 좋고..
그렇다고 공찾 레이드를 가봤더니 용영때처럼 무작정 쉬운 난이도가 아니라 충분히 공략숙지가 되어야 깨는 수준이더라구요..
좀 들이대보다가 짜증나고 공대원들에게도 폐만 끼치는 것 같아서 뛰쳐나와서는 길드원들이랑 울두아르를 돌았습니다.
정말 옛 기억도 새록새록 나면서 알갈론까지 잡아보고 참 재밌었네요..
그렇게 와우를 끄고 바로 세달 계정 들었던걸 환불해버렸습니다.
뭐 지금이 세기말이라 딱히 장비를 맞출 필요성이 없다곤 하지만 예전보다 높아진 레이드 진입장벽이 갑갑하기도 했고
이제부터 퀘스트라도 해가며 골드라도 벌어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솔직히 큰 의미도 없는 것 같고 뭣보다 판다퀘 하기가 너무 싫더라구요
큰맘먹고 복귀했다가 이렇게 갑작스럽게 접게 되서 내심 아쉬운 마음이 들긴 하는데
아마 앞으로 와우 다시하게 될 일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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