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제 전략 시물인 엔드리스 스페이스입니다.
배경은 우주이고 문명처럼 확장과 개발을 한뒤 함선을 뽑아 치고 박고 싸우는 겜이죠.
문명처럼 전쟁 외에 다른 승리조건도 있습니다.
빨간색이 제가 조종하는 유나이티드 엠파이어. 아래쪽이 외계인인데 초반 선빵을 맞아서 빡쳐서 밀어버리는 중
맵에서 함선은 대충 이렇게 표시됨
함선을 커스타마이징해서 자신만의 함선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장거리에 강한 미사일을 잔뜩 실은 순양함을 만든다던가, 함재기를 실은 항모를 만든다던가 기타 등등...
개조 파츠는 문명 기술개발처럼 개발할수록 언락이 되죠.
외교화면인데 상대를 클릭하면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3자들과의 관계도 다 보여주므로 문명5보단 훨 나은듯.
전투를 시작하면 전략을 고른뒤 자동전투로 진행됩니다.
전략은 각각 특징이 있으며 가위바위보처럼 상성이 있죠.
기술을 개발하거나 지휘관이 레벨업하면 추가적인 전략이 나오기도 합니다.
가위바위보가 존내 많음...
성능이 좋은 영웅 스킬은 사용시 자원을 소모하기도 함...
자동전투 장면
전투는 장거리 페이즈 - 중거리 페이즈 - 단거리 페이즈로 진행되며, 각각의 단계마다 유효한 무기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미사일은 장거리에 강하고, 빔은 중거리에 강하고, 따발총은 단거리에서 강한 식이죠.
장거리가 짱이라고 미사일 올인하는 것도 가능한데, 상대가 미사일 엿먹이는 전략 카드를 뽑아들면 데꿀멍 할 수 있으므로, 밸런스 좋게 편성하는게 무난한듯...
행성은 각각 특징이 있습니다.
지구형, 정글형은 식량 생산이 좋고, 사막형은 더스트(이 게임에서 금) 생산에 좋고, 툰드라형은 생산력 생산에 좋죠.
나중에 기술 개발되면 도저히 사람이 못살거 같은 메탄, 헬륨 가스 행성에도 식민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거기서 도대체 어떻게 사는건지....--;
드레드너트급 함선 하나 전방으로 이송하다 적군의 뒷치기에 당함.
1 vs 12....
근데 안죽어 ㅋㅋㅋ
거함거포주의가 짱이시다
근데 함선이 무조건 크다고 좋은게 아닌게 크면 잘 맞아서 잘 죽음.
그래서 크루져급 함선이 배틀쉽급 함선보다 잘 싸우는 경우도 종종 있더군요.
중거리 화력이 절어주는 함재기
단점은 마주치자 마자 적함들이 도망가면 함재기 속도가 느려서 한대도 못때림....ㅠㅠ
함재기에 떡실신하는 적함.
전략이 땡겨서 예전에 사놨던 게임 둘러보고 있는데 이게 나름 물건인듯.
인디게임인데도 꽤나 잘 만들었더군요.
차기작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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