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제국 -
홈월드 : 지구형 행성
성향 : 악
고유특성 : 세율을 올리면 생산력 증가
인간들로 이루어진 제국으로 우주의 전투민족.
왠만한 종족 트레잇이 전부 전투 특성이며 특히 함대 내구도 +40% 덕분에 동급끼리 싸우면 왠만해서 안집니다. 그 외에 더스트(문명으로 비유하자면 금) 수입 특화가 있어서, 높은 세율로 더스트를 긁어모아 빠른 발전이 가능하죠.
페널티로는 영웅의 전략 스킬 사용 비용이 증가하지만 까놓고 말해 미미한 페널티입니다. 초반엔 스킬 안쓰면 되는거고 후반엔 더스트가 남아도니 부담이 없음...
초보일때 정복전으로 우주를 정복하고 싶다...라고 할때 고르기 좋은 종족입니다.
참고한 모델은 아마 워해머4000k의 인간제국이 아닐까 싶음. 성향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 소폰 -
홈월드 : 지구형 행성
성향 : 선
고유특성 : 세율을 내리면 과학력 증가
엔드리스 스페이스의 세종대왕... 근데 서기 3000년 과학력 최강의 외계인도 수신호로 함대에 신호를 보내야 한다.
고유특성이 저런데가 기본 트레잇에 과학력 +30% 보너스가 있어서 무시무시한 성장이 가능.
단, 연합제국과 달리 세율을 '내려야' 보너스를 받으므로, 더스트 수입 관리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낮추면 유지비도 안나옴...
페널티로 건설비용이 높고 성계 방어도가 낮아 공격당하면 다른 종족보다 쉽게 무너지므로 방어가 중요합니다. 특히 이 겜은 초반 AI 공격성이 쩔어주므로 기껏 열심히 키운 성계가 넘어가면 피눈물 남.
참고한 모델은 그레이형 외계인일듯...
- 히쇼 -
홈월드 : 정글형 행성
성향 : 악
고유특성 : 전투 승리시 공격력 5% 보너스(15턴), 성계 점령시 식량, 생산 20% 증가 (10턴) 보너스. 4회 누적
조류가 진화한 외계인으로 전함에도 크고 아름다운 부리가 달려 있습니다.
전투 특화 트레잇으로 예전엔 45턴이었다던데 너프 크리맞고 15턴 10턴으로 감소함. 그 외 전투 관련 트레잇이 많아 명중률, 데미지, 무기 수납 등에 보너스를 받습니다.
페널티로 과학력에 -20% 페널티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다른 애들보다 미개하게 진행해야함 ㅠㅠ 옛날엔 -50% 였다던데 ㄷㄷㄷ
근데 불리하면 마구 퍼주는 AI 특성상 군사력으로 밀어붙여서 평화조약으로 과학기술을 뜯어내면 만회가 가능하므로 크게 압박을 주는 페널티는 아니죠. 문명보단 기술을 훨씬 잘 퍼줌.
모델은 전국시대 일본. 성향도 문명5 오다 노부나가와 비슷해서 시작위치 옆에 있으면 매우 피곤해집니다.
- 아모에바 -
홈월드 : 바다형 행성
성향 : 선
고유특성 : 모든 성계와 항로가 밝혀진 상태로 시작
외모는 둥글둥글한 삼각형의 아메바형 외계인으로 외교와 무역에 보너스를 받는 트레잇이 많습니다. 함대도 해산물 디자인이 많음.
시작부터 성계와 항로 위치를 아는데다 각 종족의 위치와 영토, 성계의 행성 수와 종류 등을 미리 알 수 있어 거시적인 플랜을 짜기 좋죠.
근데 엔들리스 스페이스의 AI는 문명5의 징기스칸과 오다 노부나가와 아틸라를 섞은 듯한 공격성을 가지고 있어서 초반에 옆에 있는 외계인은 99% 확률로 전쟁을 걸므로 외교와 무역 보너스는 초반엔 유명무실합니다... 대신 어느정도 평화가 정착되는 중반 이후엔 점차 보너스가 살아나서 많은 수입과 행복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별다른 페널티가 없다는 것도 장점.
동맹을 많이 유지해야 보너스가 크기 때문에 AI 중에서도 가장 평화적입니다. 그나마 옆에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종족 중 하나.
- 오토매톤 -
홈월드 : 정글형 행성
성향 : 선
고유 특성 : 남는 생산력을 모아둘 수 있으며, 모아둔 생산력에 5%의 이자가 쌓임.
생산 특화인 기계형 외계인입니다. 배경설정이 고대의 짱 센 외계인이 만들어놓고 멸망해서 혼자 살아남은 설정.
일단 세세하게 건설하고 남는 생산력을 낭비없이 재활용 할 수 있고, 거의 모든 건설을 완료해서 다른 기술 개발하기 전까지 딱히 지을게 없어도 손해를 안본다는게 강점이죠.
더스트 수입에 페널티가 있지만 무역 관련해서 보너스가 많아 가급적 우호상태를 유지해 무역로를 많이 터야 페널티를 만회할 수 있습니다.
함대 내구력에 20% 보너스가 있지만, 함대 규모에 페널티가 있어 전투민족으로 키우기는 조금 에로사항이 있음.
그래서, 평화적으로 진행하면서 여러 종족과 무역관계 수립하면서 발전에 힘쓰는게 무난하죠.
- 세레딘 -
홈월드 : 지구형 행성
성향 : 악
고유특성 : 적은 퇴각할 수 없음. 생산가속 비용 33% 절감
황제 친위대로 시작했지만 스페이스 마린 독립 용병부대 비슷하게 된 종족. 그래서 전함 디자인도 연합 제국하고 거의 비슷합니다.
최고의 고유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 겜은 하다보면 퇴각하는 적 때문에 혈압이 오를때가 한두번이 아니라서 정말 유용합니다.
보통 AI에게 갈굼당하는 패턴이 함대를 여기저기 흩트려서 성계를 포위해서 자원줄을 끊고, 구원군이 가서 공격하면 퇴각한뒤 다른 성계 포위하는걸 반복해서 유저를 고혈압으로 쓰러트리는데, 세레딘은 고유특성 하나로 전부 잡아먹는게 가능해서 속이 다 시원해지죠.
트레잇도 연합제국과 비슷하게 더스트 수입과 전투 트레잇인데 집중되어 있는데, 연합 제국처럼 함대 내구력 40% 보너스에 영웅이 함대를 이끌고 적 성계에 침공하면 그 성계의 수입을 매턴 빨아먹을 수 있습니다.
페널티는 사치품 효과가 절반에 행복도 페널티... 그래서 내정은 시궁창이므로 전투로 만회해야 함.
- 크레버 -
홈월드 : 건조한 행성
성향 : 악
고유특성 : 모든 성계의 생산력에 초반에 25% 까지 보너스, 후반엔 -25% 페널티
곤충에서 진화한 전투 외계인. 곤충인데 다리 두개는 어디갔냐
고유특성이 행성을 쪽쪽 빨아먹는 컨셉이라 초반에 막강한 생산력으로 정복전을 펼치고 후반에 엑기스를 다 빨아먹으면 생산력이 빌빌거리게 되죠.
성계의 행성 갯수가 늘어날수록 엑기스가 빨리는 속도가 빨라지므로 행성 확장 수를 함부러 늘리면 안됩니다. 그리고 크레버가 엑기스를 빨아먹은 행성은 복구가 불가능한데다 다른 종족이 성계를 점령해도 페널티가 유지되므로 적으로 만나기 가장 싫은 1순위 종족.
함선 생산비용이 20% 싸고 함대 규모가 3 큽니다. 대놓고 인해전술 하라고 만든 특성인데, 더러운 인간 함대나 히쇼 함대와 달리 전투력에 도움되는 트레잇이 없어서 1:1로 붙으면 깨짐... 그래서 쪽수로 밀어붙여야 합니다. 그리고 적함을 부순 갯수만큼 과학력이 오르므로 초반부터 최대한 싸워야 함.
페널티가 아주 지랄맞은데 이터널 워라고 다른 종족과 평화조약과 동맹이 불가능합니다.
범우주적 왕따를 체험하고 싶으면 골라볼만한 종족.
- 호라티오 -
홈월드 : 건조한 행성
성향 : 중립
고유특성 : 영웅 복제. 영웅 부상회복 보너스
종족 컨셉이 복제인간이라 영웅 복제가 가능한 외계인입니다.
이 겜은 영웅이 매우 중요한데 직업 두개를 조합해서 영웅의 특성이 결정됩니다. 전투형 직업과 내정형 직업이 있는데, 보통 전투형 두개 혹은 내정형 두개가 조합된 영웅이 나오는게 최고지만 확률상 섞여 나오는 경우가 많죠. (이러면 전투도 어정쩡, 내정도 어정쩡...)근데 호라티오는 첨에 뉴게임 노가다로 아카데미에서 직업 괜찮게 나오면 복제해서 쓰면 되므로 영웅 효율이 매우 좋아집니다. 또, 레벨이 높은 영웅을 복제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더스트 비용이 엄청 높습니다.
이 게임에서 영웅의 비중이 엄청나므로 괜찮은 보너스이긴 한데, 다른 종족으로 뉴게임 노가다를 해서 좋은 영웅을 뽑으면 되므로 별로 부럽진 않더라...
그 외에 인구와 식량 보너스가 있어서 많은 인구를 빠른 시간에 확보하여 자원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엔드리스의 중국...
- 소워 -
홈월드 : 툰드라형 행성
성향 : 중립
고유특성 : 식량 생산 -50% 페널티. 생산력의 30%를 식량생산에 지원
기계라서 밥을 안먹고 톱니바퀴를 먹고 사는 외계인.
스샷에 외모가 안찍혀 있는데 공중에 둥둥 떠있는 둥근 알이 세개 붙은 모양의 기계장치입니다. 외모가 스바라시함
고유 특성때문에 농장같은걸 짓느니 공장을 열심히 짓는게 이득인데, 아예 행성 컨버전을 배워서 식량 보너스를 받는 지구형 행성이나 바다형 행성을 용암 행성같은걸로 바꿔버리는게 이득이죠. (생태계가 완성된 행성을 불지옥으로 만드는 중립형 외계인....)
히쇼같이 과학력 20% 페널티가 있는 대신 건설 비용이 30%나 감소합니다. 첨부터 어떤 형태의 행성으로도 이주가 가능하고, 자기 영토에서 적함을 부수면 더스트 수입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딸리는 과학력을 확장으로 커버하면서, 쳐들어오는 적함을 부숴서 추가 수입을 얻는 확장-방어형 종족이죠.
근데 함선 이동력 페널티가 있습니다. 어? 확장을 하려고 콜로니 함선을 뽑았는데 다른 종족 콜로니 함이 먼저 도착했잖아? 아..앙돼~~
- 필그림 -
홈월드 : 정글형 행성
성향 : 선
고유특성 : 성계의 인구와 건물을 함선에 실어서 이주 가능.
연합 제국이 좀 ㅁㅁ같으니깐 거기에 반발해서 뛰쳐나온 인간들이 만든 연합체.
고유특성이 현재 성계의 인간과 건물을 이삿짐 트럭에 실어서 다른 곳에 이주할 수 있습니다. 이 이주함이 콜로니함보다 훨씬 싸기 때문에 사실상 콜로니함을 쓸 이유가 없음. 이 때문에 초반에 무지막지한 확장이 가능하며, 이삿짐을 풀면 4턴동안 인구 수만큼 3%의 황금기 보너스가 있습니다. 확장을 빠르게하면 행복도가 엄청난 페널티를 받지만, 기본 트레잇에 행복도 보너스가 있으므로 대놓고 확장이 가능....
근데 확장할 곳이 없어지는 중반 이후엔 존재 의의가 사라지는 특성이라 좀 아쉽죠.
일반 트레잇은 내정과 전투 골고루 있습니다. 제국 영향 범위 내의 성계를 점령하면 바로 100% 소유권을 가지게 되어 점령에 유용하고, 무역 특성이 많은데다 동맹이 늘어날수록 함대가 강해지므로 외교적으로 동맹이 많은게 좋습니다. 또 적함을 부수면 지식을 얻어 과학력이 늘어나므로 초반에 전투를 하면 좋음.
페널티로는 함대 운송공간이 20% 적습니다. 이게 전투용으론 상당한 페널티라서....ㅠㅠ 전투민족이 되기엔 2% 부족한 종족...
근데, 벌써 인간 종족만 세번째다.... 서기 3000년에도 우주를 지배하는 인간.
- 하모니 -
홈월드 : 툰드라형 행성
성향 : 중립
고유특성 : 더스트를 안씀! 더스트의 생성 비율만큼 식량과 생산에 페널티.
광물처럼 보이는 이 외계민족은 엔들리스에서 가장 특이한 종족으로 더스트를 아예 안씁니다.
더스트는 일종의 나노머신으로 이걸로 물건을 만들고 이거저거 하기 떄문에 외계인들끼리 화폐처럼 사용하는데, 이게 하모니 종족을 갉아먹어서(...) 하모니들은 더스트를 아예 쓰질 않죠.
이 때문에 엄청나게 독특한 운용이 필요한 종족인데 더스트를 못씀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들이....
생산 가속 불가능 : 모든 건물은 시간을 들여서 지어야 함
영웅 고용 불가능 : 영웅 고용할때도 근로기준법 준수해야 함
함대 수리 불가능 : 그나마 자동수리가 병아리 눈꼽만큼 되고, 리페어 시스템 장착하면 어느정도 숨돌림
함대 업그레이드 불가능 : 새 무기 달아준 새 버전 함대를 제작하면 이전 함대는 그냥 굴리던가 퇴역시켜야 한다...
유지비 없음 : 함대 백만대군을 운용해도 유지비가 안듬...시설을 아무리 지어도 유지비가 없어 지을 수 있는건 다 지어도 됨.
함대 생산 중에 인구성장 페널티 : 함대 유지비가 없기 때문에 밸런스상 넣은 항목인듯
행복도 없음 : 마구 확장해도 되고 행복 시설도 지어줄 필요가 없다. 대신 행복관련 사치품은 잉여
세율 없음 : 더스트가 없는데 세율이 무슨 소용인가... 대신 식량과 과학 비율을 조절할 수 있다.
더스트 생산 비율만큼 식량과 생산 페널티 : 이 때문에 더스트를 생산하는 사악한 시설은 모두 부숴야 합니다. 또, 더스트 생산 특화인 사막형 행성 같은건 다른 타입 행성으로 개조 합시다.
유지비 없는거 때문에 엄청 강해보이지만 영웅 못쓰는게 정말 무지막지한 페널티라...
특히 인접한 적대 종족이 강려크한 영웅이 함대 이끌고 게릴라전을 펼치면 정말 에로사항이 꽃핍니다. 하모니의 강점은 행성들이 많고 어느정도 발전된 중후반부터 발휘되는데 초반부터 영웅에 시달리면 발전을 할 수가 없음... 초반에 영웅있는 함대랑 없는 함대랑 싸우면 엄청 차이가 느껴지죠.
또, 적 성계를 먹으면 모든 건물이 부서지는데 생산가속이 안되기 때문에 그거 다 복구하려면 겜 끝날때까지 지어야 합니다. 이 때문에 점령전 자체가 거의 무가치하므로 방어만 하면서 과학, 외교, 경제, 불가사의 승리를 노리는게 좋은 종족. 뭐 점령 안하고 포위만해서 자원줄 다 끊고 항복을 받아내면서 성계를 인계받으면 건물이 안부서지므로 이런 식으로 확장해도 되긴 합니다.
그 외에 인구와 성계 방어에 약간의 보너스가 있고, 특이하게 광물형 외계인이라 그런지 한번 방문한 성계의 광물자원을 기억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 외에 트레잇을 조절해서 자신만의 종족을 만드는 것도 가능한데..
차기작에선 커스텀 포트레이트나 모델링을 지원하면 좋을듯... 그러면 워해머나 스타워즈 구현도 가능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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