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이 파이널 스테이지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얼리 액세스, 그것도 첫 버전이기 때문에 스토리라고 할만한 것도 없습니다.
기본 뼈대는 확실하니 차차 살을 붙여 나가겠죠.
마지막 스테이지를 제외하면 목표가 똑같습니다.
엘리베이터를 찾아 탈출하는 것인데요, 엘리베이터를 찾았다고해서 얼씨구나 좋다고 바로 들어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시간이 되는대로 최대한 맵을 돌아다니며 고급 장비와 업그레이드를 위한 자금을 모아야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스테이지는, 나름 최고 난이도랍시고 잡혀있는 인질을 구출하고 엘리베이터로 탈출해야합니다.
여느 게임처럼 인질은 약하고 이동 능력도 떨어져서 데리고 다니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엘리베이터를 찾기 전에 인질부터 구출했더니 움직이는 게 매우 빡셨습니다.
위 스샷의 위치에 엘리베이터가 없었다면 그대로 전멸 ㅋ
알파 버전에는 게임이 끝나기 전에 강제 종료하면 이전 세이브로 다시 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것도 안되는군요 oTL
Don't Starve 처럼 경험치를 쌓아 인코그니타 프로그램과 다른 요원들을 언락합니다.
끝까지 클리어 하면 경험치를 많이주긴 하지만, 그런 것 없고 그냥 많이 죽으면 경험치 많이 오릅니다 (...)
포럼에다 자랑질 해볼까 싶었지만, 양덕 형님들은 어제 다 깨고 엔드리스 모드를 달리고 있을 게 틀림 없겠죠.
스토리 모드를 1회 클리어 하면 엔드리스 모드가 언락됩니다.
단어 뜻 그대로 망할 때 까지 회사를 쓰러뜨리는 것입니다.
언락한 요원 두명입니다.
왼쪽은 출입 카드가 필요한 문을 그냥 열 수 있는 능력을 가졌고, 오른쪽은 살상 능력을 가진 라이플을 들고 시작하네요.
게임이, 알파 버전에서 얼리 액세스로 넘어오면서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첫 버전이니만큼 콘텐츠가 부족한 느낌이지만, 게임의 기본 토대는 제대로 잡혔다고 봅니다.
역시 믿음과 으리의 Kle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