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썬더 리얼리스틱 모드이고 이번 판은
베를린 상공에서 소련군과 미&영 연합군이 싸우는 1945년 대체역사 미션입니다.
언제나 이륙 할 때는 기분이 좋죠
아군들이랑 good luck 거리면서 인사를 나눕니다.
근데 답변이 다들 러시아어였던데 보니까 제가 러시아서버로 매치가 잡혔더군요
베를린 공항 상공을 지나며 한 장 의외로 집도 디테일있게 나와서 가끔 심심하면 지상구경이나 합니다.
헌데 뒤늦게 접해서 늦게 이륙한 사람들이 이륙하다가 비행기를 날려먹어서 분위기가 안좋았습니다.
저도 에이 이 판 망했네 싶어서 그냥 알탭하고 웹서핑하는데 헤드셋에 뭐 폭탄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길래
황급히 다시 알탭하고 보니까 B-25J 미첼이 보이더군요 하마터면 좋은 먹잇감을 놓칠뻔 했습니다.
IL-2 최대무장상태라 선회가 느리지만 그래도 미첼보다는 빠르니까 일단 뒤를 잡고
로켓 발싸!
적 폭격기는 공중분해되었습니다.
타고있던 승무원들에게 묵념
타이푼 전투기가 저에게 오면서 헤드온을 걸지만
IL-2도 헤드온에는 꿇리지 않아요 왠만한 동급전투기는 찢어버립니다.
미니맵 상공에 빨간 점이 있더길래 기수를 위로 올려보니
키티호크가 저를 덮치려고 붐앤줌을 하려고 했으나
한 방에 찢겨버렸네요 ㄷㄷ;
리플레이 모드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아군 IL-4폭격기가 적 헬켓에게 당하고
그 사이에 중고도에 있던 라보츠킨 2대가 헬켓을 잡아먹으려고 하네요
같은 지역에 더 많은 아군과 적 전투기가 교전을 벌이고 있었는데
저는 아까 헤드온을 하면서 타이푼과 키티호크가 제 엔진에 구멍을 내서 엔진 냉각수도 작동이 안되고
출력도 점점 떨어지더군요 일단 남은 로켓과 폭탄은 다 버리고 아까전에 지나쳤던 베를린 공항으로 향합니다.
엔진에서 털털털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만
다행히도 코앞에서 뻗었습니다.
천천히 활강하면서 착륙하면 되긴 될 텐데....
(짧은 영어실력은 무시해주세요)
수평을 못잡는 상태에서 랜딩한다고 꼬리가 짤리면서 착륙했습니다. 잌
다행히도 비행기 완파판정은 안나서 수리랑 재보급을 받고있습니다. 잌ㅋㅋㅋ
내 꼬리...
수리와 보급받고 이륙하니 이미 아군기들이 다 정리했더군요
뭔가 결과창에 많이 떠 있긴 떠 있었는데
무시하면 됩니다. ㅂㄷㅂㄷ
kodamcity님 따라해보고 싶었어요 잌
고담님 빨리 cod스샷 올려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