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은 스카이림에서 여자 혼자 다니는 건 너무 위험하고 외롭습니다.
영주님 심부름으로 드래곤 잡으러 갔었는데 혼자서는 힘이 부치더라구요
나름 큰마을인 화이트런에서
같이 갈 친구를 찾아봅니다.
제일 맘에 들었던 트리스와 오닌 입니다.
친구는 얼굴로 뽑는겁니다.
주인: 오닌아. 너 옷이 좀 꽉 끼는 거 같으다.
오닌: 제가.. 살이 좀 쪄서요
그런데 치아 상태가 불량하구나
마침 새로 구한 고해상도 치아로 임플란트 시술해 줄 겁니다.
치과는 싫어
치아가 깔끔해졌습니다.
이제 마음껏 웃어도 된단다.
오닌: 감사합니다. 주인님
이빨로 새로 해 줬는데
왠만하면 좀 웃어보자 트리스야
트리스: ....
웃어봐 라는 메뉴는 없군요.
춤 출 때는 웃지 않을까?
주민들이 춤 출 때는 다 웃더라구요.
주인: ...사실은 그 표정이 웃는거지?
트리스: 네
새로운 친구를 한명 더 찾아봅니다.
나랑 비슷한 동양인으로..
헐. 저분은 그 유명하신 타니아 님
동료로 낙찰~
저와 함께 가요
타니아: &(&$%&$#@#@?? 쏼라쏼라
말이 안통해서 보류합니다.
한글패치를 아직 못구했어요
날이 어두워져 근처 주민댁에서 묵기로 합니다.
오닌이 뭔가에 시선이 꽃혔습니다.
배가 고픈 모양이군요
주인님. 먹어도 되요?
안돼 너는 살을 빼야돼. 특히 거기를.
다 튀어나오잖아
힝. 시무룩
오늘도 평화로운 스카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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