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 감시 요새는 아직 멀었는가.
결국 날샜습니다.
하지만 동틀녘의 하늘도 참 얘쁘군요
가는 길목에 산적들 본거지가 있어
처단해줍니다.
좀 세보이는 산적을 처리하고 아이템을 입수하니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뭐라 씨부리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시키니 합니다. 마침 북쪽 감시 요새랑 가깝습니다.
들렀다 가죠 뭐.
으헤헤 마을이다.
드래곤 브릿지라는 마을입니다.
여행해 오느라 지쳐서 물 본김에 수영복으로 환복하고
뛰어들고 싶지만.. 일단 배가 고픕니다.
마을 여관에 들러서 식사도 하고
약간의 휴식시간을 가집니다.
드래곤 브릿지 방문 기념 인증샷
지도의 방향을 따라 산을 조금 오르니 무언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런 곳이군요
어 갑자기 하늘로 올라갔다가 내려옵니다.
또 던전인가.
던전엔 항상 보스몹이 있던데..
뉴페이스입니다.
..사실은 뉴페이스가 아니라 여때까지 계속 함께 했던 이모(IMO) 라는 친구입니다.
찰량거리는 물리엔진이 탑재된 머리를 하고 있는데 그때문인지 버그가 생겨서 투명인간이 됩니다.
그래서 옷도 못갈아 입혔습니다. 하지만, 투명인간이지만 소환수를 소환해 싸워줍니다. 개편리.
뭔가 분위기가 달라.
언니, 왜 그래요.
던전 싫어. 무서워. 뭐나올지 모른단 말야.
뭐가 나올지 몰라서 일단 천천히 갑니다.
뭔가 작동을 해줘야 할 것 같은 모습입니다.
올ㅋ 어드벤쳐 게임에서는 흔하디 흔한,
빛을 연결해줘야 하는 그런 퍼즐 구성이군요.
처음 보는 몹이니까 조심조심.
일단 멀리서 공격. 고자빔
곰돌아. 거기 있다가는 솜탄다.
밖으로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이코 생각이 나네요.
멋져부러.
밤에 와서 참 다행입니다.
스샷만 보면 툼레이더
마법사용도 익숙해져 가고 있습니다.
분위기상 가운데 녀석이 보스겠군요.
야야 거기 문뒤에 모여있지마~
나만 맞고 있잖아
역시 보스의 공식.
한번쯤은 변신을 한다.
근데 별로 안세군요. 뭐 대단한 거 나올줄 알았는데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검 같은 걸 받은 것 같다.
오늘따라 달이 밝구나.
날이 한참 저물어 다시 드래곤마을로 돌아가 쉬고
내일 아침에 출발하도록 합니다.
마무리로 마을여관에서 표정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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