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이름: Challenge 3
맵 게시자: ray3612gh
모드:습격
플레이어 체력바: 네 칸
플레이어 인벤토리: 오직 칼만 사용 가능
테이크다운 금지
세 번째 자작맵입니다.
이번 도전모드에서는 요령이 없으면 깨기 쉽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에디트 설정으로 인해 플레이어가 빈손으로 싸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그 '요령'만 안다면 게임을 정말 쉽게 깰 수 있을 겁니다.
이번 도전모드에 등장하는 적들은 오직 '참수자' 뿐입니다.
파크라이4를 해보신 분이시라면 잘 아시겠지만, 참수자의 공격 패턴은 대체로 두 가지입니다.
1. 플레이어가 근접공격을 당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 싶으면, 달려가서 근접공격
2. 참수자가 근접공격을 하기가 좀 애매한 위치에 플레이어가 있거나, 혹은 계속 플레이어가 참수자의 근접공격을 피하면 냅다 나이프 투척.
이 말은 플레이어보다 좀 더 높은 위치에 있는 참수자는 무조건 나이프 투척을 한다는 뜻이죠.
근데 아무 무기가 없는 플레이어가 어떻게 저 높은 곳에 있는 참수자를 처치할 수 있을까요?
요령만 안다면 쉽게 처치할 수 있습니다.
이번 도전모드에서는 웨이브 요소가 등장합니다.(사진 속의 개비스콘 아재들이 웨이브2의 적들)
웨이브1의 적들이 75% 정도 사망한다면, 웨이브2의 적들이 맵상에 소환될 겁니다.
맵소개는 이걸로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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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맵을 시연하겠습니다.
도전모드가 시작되자마자, 플레이어는 벽에 적힌 글귀를 볼 수 있습니다.
USE
THEIR
KNIFE
'그들의 나이프를 사용해라'
즉, 참수자가 던지는 나이프를 이용하라는 뜻입니다.
이것이 제가 말하는 요령입니다.
아직은 플레이어가 참수자들에게 발각되지 않았습니다.
한 놈을 골라서 미리 선빵을 날리든지, 아니면 투척용 나이프를 빨리 수집하기 위해 일부러 들키든지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입니다.
참고로 스텔스 플레이는 불가능합니다.
테이크다운 사용도 불가능하고, 애초에 참수자가 적들 중에서 가장 수색에 적극적인 유닛이라서.......
저는 전자를 선택했습니다.
모든 참수자들이 저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참수자들의 살벌한 언행들 ;;;;
이제부터 플레이어는 '달리기'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보다시피 플레이어보다 높은 곳에 있는 적들은 무조건 나이프를 던지는 공격만 합니다.
나이프를 투척하는 적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위험합니다. 거리가 가까울수록 적의 투척 명중률이 올라가거든요.
이런 나이프 투척 공격을 적절한 위치로 유도해서 투척용 나이프를 획득합니다.
그리고 나이프 투척만 하는 놈들부터 제일 먼저 처리합니다.
윽
참수자들이 괴성을 지르면서 달려오는 모습이 제법 무섭네요 ;;; 빠르게 달려서 포위망에서 벗어납니다.
너무 가까이 붙었다 싶은 적은 각개 격파
투척용 나이프에 맞은 상태에서 긴급 치료를 하면. 플레이어가 몸에 박힌 투척용 나이프를 이렇게 뽑아버립니다.
그리고 나이프를 버려버리네요. 그냥 챙기지...
달리고 또 달리면서 각개 격파
으아아아아아아아아
막 달리다 보면, 가끔 이렇게 적들끼리 팀킬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ㅋㅋㅋㅋㅋ
사진 속 왼쪽에 있는 참수자는 자기편 참수자의 투척용 나이프를 맞고 사망했습니다.
또, 너무 갑작스러운 순간이라서 사진을 찍지 못 했지만,
가끔 플레이어가 투척한 나이프하고 참수자가 투척한 나이프가 서로 부딪히는 바람에 양족의 공격이 무효화되는 상황도 발생하더군요.
후 이제 어느 정도 괴성이 멎었네요.
싶었는데, 웨이브2 적들 등장!
뭐 그래도 이제는 플레이어한테 투척용 나이프가 많이 있죠. 덤벼라.
이봐 친구들, 누가 보면 원래 참수자의 가슴 모델링에는 칼이 박혀 있는 줄 알겠어.
너도 말이야.
이제 적이 한 명 남았는데, 어디에 있지?
저기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높은 언덕에서 귀엽게 머리만 내밀고 있네요.
각도를 잘 조절하고 투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