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언론은 "애니 포스터"을 보도한 것인가? 쿠라시키 여아 감금 사건의 보도를 검증한다
오카야마현 구라시키시에서 발생한 여아 감금 사건. 이 보도에서는 "범인의 집에 애니메이션의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라는 사실이 진술된 것에 대해 "오타쿠를 범죄자 취급하고 공격한 것이다" 라는 논조의 비판을 넷 상에서 볼 수 있었다.
왠지 모르게 세상을 뒤흔드는 사건이 생길 때마다 발생하는 이 현상. 세상을 떠들썩하게 사건과 애니메이션/만화를 둘러싼 보도의 문제에 대해 검증해 나간다.
이번, 오카야마 여아 감금 사건의 보도로 알게 된 것은 용의자인 49세의 감금을 실행한 남자의 자택에서 미소녀 애니메이션의 포스터가 붙어 있었던 것. 그리고 보호되고 있던 당시에 피해자의 여아는 "아이들에게 인기인 애니메이션"을 보았다는 것이다.
이 보도에 대해 "애니메이션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는 보도는 요점에서 벗어나 있다", "애니메이션 포스터를 붙이는 놈은 보통이 아니어서 예비 범죄자, 라는게 말이 되냐?"라는 비판에 더불어, 이러한 보도가 "오타쿠 차별", "오타쿠 증오"라는 의견까지 나오게 되었다. 마치 오타쿠를 차별하기 위해, 보도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같은 시점. 정말 그런 의식이 주요 언론의 내부에서 맴돌고 있는 것인가. 한 TV 방송국에 소속된 보도 기자는 말했다.
"이번 보도가 특별히 (오타쿠를) 질타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번 사건은 49세의 남자가 초등학생의 어린이를 납치했다는 것입니다. 그 남자의 자택에 미소녀 애니메이션의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면 '귀여운 여자아이를 좋아한다' 혹은 '여아의 흥미를 끌기 위해 준비한 것이다'라고 추측할 수도 있습니다. 즉, 모종의 관련성은 부인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총을 사용한 범죄가 일어났을 때에도, 범인의 집에서 전쟁영화의 포스터가 붙어있거나, 에어건을 모으고 있거나 하면 보도할 것입니다"
이런 보도를 둘러싼 논의로 가장 유명한 것이 2004년 나라현 여아 실종 피살 사건을 둘러싼 '피규어 모에족 (가칭)' 보도가 있다. 이 사건은 언론인인 오오타니 아키히로씨가 용의자 체포 전에 범인을 추측하는 보도 중에서 "살아 있는 소녀를 성적 대상으로 하는 이른바 '로리콘'과는 달리 피규어 모에족(가칭)에 의한 범행은 아닐지?"라고 말해 오타쿠로부터 격렬한 비판을 받은 것이다. 그 후, 범인은 체포되었지만, 이른바 피규어 비슷한 것은 발견되지 않고, 학교 수영복에 솜 등을 넣은 '인형'이 발견되었다. 이 사건으로부터 몇 년 후인 2007년에 필자는 오오타니씨를 취재했지만, 오오타니씨는 "오타쿠를 비난하는 목적은 없다"라며 그저 사건보도 도중에 범인의 인상 착의를 추론한 것일 뿐 오타쿠 질타라는 비판은 말도 안된다라고 반복했다. 오오타니씨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자신의 발언을 "오타쿠 차별이다"라고 하거나, 혹은 보도를 보고 오타쿠 차별을 시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너무 단편적이라는 것이다. 그렇게까지 대중은 바보가 아니라는 주장이었다.
"사건이 일어나면, 사람 탓으로 돌리지. 누구 때문이라거나, 무엇을 읽었다거나는 관계 없어요"
그렇게 오오타니씨는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보도에 관해 "오타쿠 차별" 혹은 최근 유행어를 써서 "오타쿠 증오 (오타쿠 헤이트, オタクヘイト)"라는 용어를 이용한 비판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비판을 전개하는 사람들은 역시 대중은 간단하게 미디어에 영향되는 바보들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확실히 오타쿠 문화는 일부 마니아의 것이 아니라, 대중적으로 되었다. 한편, 49세의 용의자가 미소녀 애니메이션의 포스터를 게시한 사실을 보도하는 것은 이번 사건성에 비추어 보면 당연한 일로 생각되는데...
라고 원고를 쓰고 있으면 여장 방화범과 여고생 동창생 살해사건 등 '재료'을 투하되어, 더욱 더 피해자 의식을 확대시키는 사람도 있었다. 우리 몸을 약자의 편에 두고 자기 만족할 틈이 있으면, 사회에 영향력을 가진 위치에 가는 등의 다른 방법이 있을 법하다.
이렇게 애니메이션/만화 그리고 범죄의 상관 관계와 관련 보도의 문제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식자의 의견 등을 포함하여, 추구해 나가기 나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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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닥 동감 못하겠네요. 님 논리가 여성부랑 똑같은건 아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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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찾아 보고 왔는데 글쎄요.. 님 주장은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결국 님은 열심히 게임질을 하던 살인자가 있으면 그 살인자는 게임으로 인해 인지능력과 감정조절 능력이 떨어져 살인을 저지르게 된 이유중 하나라는 소리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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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닥 동감 못하는데요? 애니봐서 로리콘 될 수 도 있어요. 문화란게 아예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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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건 게임이건 그거 단속한다고 범죄 안저지를 인간들도 아니고 공부 스트레스로 ■■하는 보도는 왜 태연히하면서 학업과열은 왜 문제를 안삼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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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단순하게만 생각하고 보이는것만 받아들일려고 하는게 문제. 게임이나 애니등의 유해성 및 기타 영향력은 분명히 존재한다라는건 사실이고 모두가 공감함. 그 영향력이 개개인에게 어떤식으로 작용되는가? 혹은 그로인한 범죄 행위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 전적으로 게임, 애니 탓인가 아님 기타 다른 요인과 복합적으로 발생한건 아닌가? 따져봐야하고 깊이 생각해봐야되는데 단순하게 그냥 자극적인 내용만 가지고 특정 부류의 사람들이 이러할 것이다라는 뉘앙스 혹은 오해소지의 보도 및 발언 내용,.... 그리고 그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하모니를 이뤄내서 문제를 더 키우는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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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건 게임이건 그거 단속한다고 범죄 안저지를 인간들도 아니고 공부 스트레스로 ■■하는 보도는 왜 태연히하면서 학업과열은 왜 문제를 안삼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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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닥 동감 못하는데요? 애니봐서 로리콘 될 수 도 있어요. 문화란게 아예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없거든요. | 14.07.29 23: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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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닥 동감 못하겠네요. 님 논리가 여성부랑 똑같은건 아시는지? | 14.07.29 23: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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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찾아 보고 왔는데 글쎄요.. 님 주장은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결국 님은 열심히 게임질을 하던 살인자가 있으면 그 살인자는 게임으로 인해 인지능력과 감정조절 능력이 떨어져 살인을 저지르게 된 이유중 하나라는 소리 맞나요? | 14.07.29 23: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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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단순하게만 생각하고 보이는것만 받아들일려고 하는게 문제. 게임이나 애니등의 유해성 및 기타 영향력은 분명히 존재한다라는건 사실이고 모두가 공감함. 그 영향력이 개개인에게 어떤식으로 작용되는가? 혹은 그로인한 범죄 행위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 전적으로 게임, 애니 탓인가 아님 기타 다른 요인과 복합적으로 발생한건 아닌가? 따져봐야하고 깊이 생각해봐야되는데 단순하게 그냥 자극적인 내용만 가지고 특정 부류의 사람들이 이러할 것이다라는 뉘앙스 혹은 오해소지의 보도 및 발언 내용,.... 그리고 그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하모니를 이뤄내서 문제를 더 키우는게 문제. | 14.07.29 23: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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