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닿지 않은 마음. 그 은밀한 마음의 행방은...?

겨울 제전이 다가온 나뭇잎마을. 나루토는 일락 라면집에서 같이 성장해온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몰래 짠 머플러에 담긴 히나타의 마음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었다. 쭉 지켜보기만 한 자신이 미운 히나타.

그때 갑자기 수수께끼의 남자가 나타난다. 일촉즉발로 나루토가 구하러오지만 "너희들은 멸망할 운명이다. 그 전에 히나타, 널 반드시 맞이하러 오겠다"는 기묘한 마을 남긴 채 사라진다. 멸망할 운명이란? 어째서 히나타를 노리는 것인가?

그때 강렬한 빛과 함께 운석이 밤하늘을 갈랐다.

* 신시대의 희망을 자아내어라. 미래를 포기하지 않는다.

오오츠츠키 토리네. 그 남자의 정체는 한때 나루토, 사스케와 사투를 벌였던 차크라의 시조 오오츠츠키 카구야의 자손이었다.

그순간 괴부대를 거느린 토리네가 나타나, 암도적인 힘으로 나루토 일행을 쓰러트려간다.

그리고 히나타는 마침내 그의 손에 떨어진다. 그 시각 지상에서는, 쏟아지는 운석과의 장대한 방위대가 한계를 맞이하고 있었다.

마침내 "진정한 최종계획"이란? 오오츠츠키 일족, 그리고 히나타의 후유가 일족 사이의 슬픈 운명이란? 

다가오는 지구최후의 날, 각자의 굽힐 수 없는 마음이 시간을 초월하여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