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채널 투니버스는 1995년 제 1기 전속 성우를 선발한 이래 2012년 제 8기까지 총 67명의 전속 성우를 배출해 왔답니다. 영상물에 있어 더빙은 ‘제 2의 창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더빙에 따라 원작이 더욱 감칠맛 나게 기억될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어린이, 청소년이 주 시청자층인 투니버스 성우는 바른 언어 문화의 전달자가 되어야 하는 중요한 자리랍니다.
여기 꿈같은 투니버스 성우들의 해피 보이스를 들어 보세요!
여러분이 기억하는 성우는 누가 있나요? 애니메이션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주인공을 연기한 양정화 성우, '노래하는 성우' 이용신 성우, 깜찍한 '자두' 목소리의 주인공, '안녕 자두야'의 여민정 성우처럼 어린이, 청소년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성우들! 이들은 모두 투니버스 전속 성우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지난 2015년 3월, 남성지원자 250:1, 여성지원자 300:1의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제9기 투니버스 성우 6명이 탄생했습니다! 앞으로 2년간 투니버스에서 방영하는 다양한 애니메이션 및 CJ E&M 여러 채널의 방송에 참여하게 될 공채 9기 성우 6인방의 이야기, 함께 들어 보실까요?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이 되고 싶어요! 김지율 성우
제 아이가 TV에서 아빠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재미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저를 이끌었습니다. 이제는 모든 어린이에게 저의 목소리가 담겨 있는 행복한 기억을 많이 만들어 주고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평소 주변에서 '목소리 좋다, 말 참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왔고 '전국고교성우대회 더빙부문'에서 대상을 받기도 하면서 성우의 꿈을 가지게 되었다는 김지율 성우. 사실 예전에는 성우뿐만 아니라 경찰이 되고 싶어 여러 진로를 생각해 보기도 했다고 합니다. 성우를 준비할 때는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이 길이 내 길일까' 고민도 했지만, 투니버스 성우가 되고 보니 '이 길이 아니었으면 어쩔 뻔했어' 싶은 기쁨과 책임감이 가득하다고 하네요. 김지율 성우의 목소리를 들어볼까요?
감동을 주는 ‘김가령 스타일’ 기대해 주세요! 김가령 성우
DJ, MC, 뮤지컬, 단편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했던 경험이 성우를 향한 한 걸음 한 걸음이 되어 주었던 것 같아요. 모두가 기억할 수 있는 목소리로 어떤 배역, 어느 장면에서도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연기를 하고 싶어요.
"와! 너 성우 같아. 목소리 진짜 좋다~" 직접 애니메이션 더빙을 해서 들려줬을 때, 친구들의 감탄 어린 탄성이 이 길을 걷게 한 원동력이라는 김가령 성우. 1차 실기문제 녹음파일 접수, 2차 즉석 오디션, 3차 최종면접이라는 관문을 통과하는 동안 성우의 꿈이 더욱 단단해졌다고 하네요. 요즘 "성우 김가령입니다."라는 자기소개를 할 수 있어 참 행복하다는 김가령 성우는 앞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더욱 뚜렷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합니다. 김가령 성우의 한 마디, 들어 보시죠.
꿈을 향한 열정에 프로 의식을 더하고 싶어요! 정유정 성우
수습 기간 동안 곁에서 지켜본 선배 성우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끊임없는 노력만이 '생존 비결'이라는 것을 느끼고 각오를 새롭게 다집니다. 저만의 노력과 프로 의식, 책임감을 더해 진짜 성우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 드릴게요.
정유정 성우는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성우의 꿈을 키웠다고 하네요. 학창 시절 교내 동아리 활동으로 '라이브 더빙'을 하면서 성우의 매력에 흠뻑 빠졌고요. 항상 동경해 온 투니버스 성우가 되었다는 꿈만 같은 이 현실에 아침마다 설레는 마음으로 일어난다는 정유정 성우, 앞으로 시청자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코믹 캐릭터를 해 보고 싶다고 합니다. 친근함과 재미를 주는 성우로 롱런하고 싶다는 정유정 성우였습니다.
유쾌한 끼와 즐거움이 가득한 모습 보여드릴게요! 손수호 성우
면접 당일 무슨 용기인지 노래에 댄스까지 선보이면서 '내가 이 일을 정말 하고 싶구나', '내 안에 숨겨진 끼가 이 정도였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죠. 그 모두를 풀어낼 수 있는 성우가 되어서 정말 기뻐요.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즐겁고 행복한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는 작은 바람을 마음속에 품고 살아왔다는 손수호 성우. 그렇게 살기 위해 어떤 일을 택해야 할까, 고민 끝의 해답은 '성우'였다고 고백하네요. 목소리 하나로 재미와 감동, 에너지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특히 같은 꿈과 목표를 가지고 노력해 온 동기들, 그리고 앞서 이 길을 걷고 계신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힘이 되고 용기가 생긴다는 이 사람, 손수호 성우의 한 마디입니다.
소중한 어린 시절의 꿈, 투니버스에서 찾았어요! 김현구 성우
투니버스 공채 성우에 선발되자 소중한 어린 시절의 꿈이 담겨 있는 보물 상자를 연 듯한 기분이었어요. 지금도 수많은 어린이 시청자들이 저처럼 투니버스를 보면서 상상력을 키워 갈 것이라 생각하니 책임감이 생기고 마음이 두근두근합니다.
어린 시절 김현구 성우에게 투니버스의 애니메이션은 상상력을 키워주는 무대와도 같았습니다.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목소리를 들으며 따라 해 보기도 하고, 나만의 이미지를 만들어 보기도 했다지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더빙의 중요성과 성우의 매력을 느낀 김현구 성우. 시각디자인을 전공하는 등 다른 꿈을 꾸기도 했지만 결국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룬 '위너'가 되었답니다. 소중한 꿈을 모두의 꿈으로 키우겠다는 김현구 성우의 목표는 무엇일까요?
감동의 그 한 마디, 여러분께 전해 드릴게요! 이수진 성우
시험 준비를 하며 깨달은 것은 단순히 목소리와 연기력뿐만 아니라 캐릭터와 말에 대한 이해력, 전달력 등이 필요한 '종합 표현 예술가'가 바로 성우라는 사실이었어요. 이 사실을 앞으로도 잊지 않고 항상 기억하며, 다채로운 연기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수진 성우는 'TV동화 행복한 세상'의 내레이션을 들으며 목소리만으로도 누군가에게 촉촉한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성우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자신 또한 누군가에게 그러한 존재가 되고 싶어 들어선 성우의 길. 막상 꿈이 이뤄지고 나니 성우라는 길에 대한 사명감도 생기고 더 잘해야겠다는 각오도 생깁니다. 이수진 성우는 처음 그 순간을 기억하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 길을 걷고 싶다고 말합니다. 감동으로 기억되고 싶은 이수진 성우의 소망입니다.
오랜 시간 가슴에 품어 온 '성우'라는 목표를 이룬 투니버스 성우 공채 9기 6인방! 개성 가득한 자신들만의 목소리로 시청자 여러분께 오래도록 기억되는 존재가 될 것 같네요. 이들의 알록달록 유쾌 발랄 해피 보이스를 기대할 만할 것 같습니다.
* 해당 포스팅은 CJ월간그룹사보 <님> 4월호에 게재된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 자료제공에는 채널CJ팀 김수영 님(사진), 고은지 님(글)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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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뽑힌 성우들도 실력있으면 배역 잘 받으니까요 방송이나 게임등 보면 신인들많이 나오던데 아무리 경쟁이 치열해도 실력있으면 잘 나가고 롱런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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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 코난성우 하실껀가? 동작보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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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성우 세계도 겁나게 치열한데 국내 성우 쪽은 괜찮은 건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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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실력자 찾는거죠. 목소리 좋고 연기 잘 하시는 분들은 롱런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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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니버스 성우를 뽑는 것 자체는 좋다고 생각하지만, 투니 성우 7, 8기에서 프리 풀려서 자사에서 이렇다 할 역할을 못 맡았다는 걸 생각하면(줄만한 배역이 없는걸지도...)걱정도 되지만, 사실, 그 기수도 프리 풀리고 외부에서 주역 따낸걸 생각해보면 저 성우들도 아마 빛을 발할 시기는 프리랜서로 전속이 풀릴 시점이 아닐까 생각해요. 여태까지, 크게 도태된 성우는 없었다는 면에서 투니버스가 저렇게 성우를 양성한다는건 좋은 현상이라고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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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뽑힌 성우들도 실력있으면 배역 잘 받으니까요 방송이나 게임등 보면 신인들많이 나오던데 아무리 경쟁이 치열해도 실력있으면 잘 나가고 롱런하더군요 | 15.10.04 22: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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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실력자 찾는거죠. 목소리 좋고 연기 잘 하시는 분들은 롱런하시는 | 15.10.04 22: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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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 코난성우 하실껀가? 동작보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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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성우 세계도 겁나게 치열한데 국내 성우 쪽은 괜찮은 건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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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니버스 성우를 뽑는 것 자체는 좋다고 생각하지만, 투니 성우 7, 8기에서 프리 풀려서 자사에서 이렇다 할 역할을 못 맡았다는 걸 생각하면(줄만한 배역이 없는걸지도...)걱정도 되지만, 사실, 그 기수도 프리 풀리고 외부에서 주역 따낸걸 생각해보면 저 성우들도 아마 빛을 발할 시기는 프리랜서로 전속이 풀릴 시점이 아닐까 생각해요. 여태까지, 크게 도태된 성우는 없었다는 면에서 투니버스가 저렇게 성우를 양성한다는건 좋은 현상이라고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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