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왕년의 인기만화 [지옥선생 누베]의 실사판 드라마가 시작된다. 넷상의 팬들은 기대와 불안의 소리가 뒤섞이고 있다. 한편으로 사토 타케루 주연의 실사영화 [바람의 검심]은 연속 두 편으로 대히트를 기록 중. 실사화에 불안해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대성공이란 결과를 가져왔다.

정말 실사화에 안 맞는 작품은 어떤 작품일까? 이른바 점프 황금기 만화 중 실사화는 곤란한(즉 적합치 않은) 작품은 어떤 걸까? 20대 남성 200명에게 설문조사를 해봤다.

<실사화가 곤란하다고 생각되는"점프 황금기"만화 TOP10> (3개 복수 선택)

1위 드래곤 볼 19.5%

2위 근육맨 19.0%

3위 북두의 권 9.0%

4위 캡틴 츠바사 8.5%

5위 죠죠의 기묘한 모험 7.0%

5위 유우백서 7.0%

7위 SLAM DUNK 5.0%

8위 세인트 세이야 2.5%

9위 정글의 왕자 타잔 2.0%

9위 매지컬 타루루토 2.0%

9위 하이 스쿨! 기면조 2.0%

● 1위 드래곤 볼

하늘을 나는게 많다. 에네르기 파등 실사화가 곤란한 기술이 많다. 물리적으로 실사화에 적합치 않다는 의견이 있다등 좋아하는 작품의 인상을 무너뜨리는 것을 우려하는 팬도 있었다. 또한 과거에 실패 사례가 있기 때문이라 답한 이도 있었으니 이는 2009년 공개된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을 떠올린 것이다.

● 2위 근육맨

저런 몸은 재현하기 어렵기 때문, 근육 재현이 무리, 인체 골격을 무시한 캐릭터가 너무 많다. 캐릭터가 너무 어둡다, 적절한 배우가 없다등 초인들이 너무 사람과 동떨어진 캐릭터 및 연기면에서 불안하다는 이유를 꼽는 사람도 있었다.

● 3위 북두의 권

실사화하면 엄청 진부해져 버린다. 코미디가 된다. 촌스러워진다등 만화이기 때문에 성립된다고 생각하는 팬이 다수 있었으며 실사화 했다가는 잔혹한 영화가 되버리는 걸 우려하는 팬도 있었다.

4위 캡틴 츠바사

아크로바틱한 플레이는 재현 불가능. CG로 해도 부자연스럽다, 스포츠는 어렵다

5위 죠죠의 기묘한 모험

독특한 움직임, 거의 CG가 되버릴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죠죠의 경우 실사화 소문이 끊이지 않지만 상위 4작품도 실사화될 수 있을까?

http://news.ameba.jp/20140920-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