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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이 추가엔딩을 원하셔서 넣는 방법을 강구했습니다만, 저로서는 택할 수 있는 길이 많지 않았습니다. 원래 개와 공주는 7권 완결 예정인 글이었다가 10권으로 늘어났고, 그걸 무리하게 추가해서 11권이 된 작품입니다. 여기서 다음권을 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저도 내려고 이야기 해봤습니다만. 얼른 이해가 안 가실지 몰라도 라이트노벨은 제가 내고 싶다고, 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원고가 있다고 해서 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이건 뼈저리게 제가 느끼고 있습니다. 못 나오는 책이 있다고 반드시 작가가 게을러서 그런 건 아닙니다. 분명히 다 써도 못 나오는 책도, 시리즈도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고민하던 때 이북 이야기가 나왔고 마침 독자여러분의 요구대로 추가엔딩을 수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작업했고 분량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원고지 25매 가량의 아주 짧은 에필로그입니다. 반재원 작가님이 집필해주신 단편은 이북런칭기념으로 제가 특별히 부탁드린 겁니다. 일정이 빠듯하신데 제가 억지를 부려서 애써주신 거고, 제가 무리하게 부탁드린 거니 여기에 대해서는 저에 대해서만 논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로서는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독자 분들의 요구에 최대한 수용하려고 했습니다만, 이런 반응이라서 많이 당혹스럽네요.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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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미 완결난지 시간 지난 책들이 이북으로 다시 나오며 추가 특전에 이야기까지 들어간다면 기쁘게 살꺼 같은데 대부분 아닌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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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는 아닌데 선택이지 엔딩이 맘에 안드신분들은 선택할 자유가 생긴거고 본편이 흡족해서 그다지 마지막권을 또 구입할 필요가 없다면 안해도되죠 말그대로 '추가' 엔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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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런 식의 단편 추가나 이북만의 특전이 들어가거나 하는 일은 없겠넹... 문득 나보다 싸게사는 남과 균형을 맞춰 다같이 비싸게 사는 단통법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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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노벨에 대한 편식적시선이 크기 때문입니다. 시드노벨은 화장실에만 들어가도 설사로 부풀려져서 놀림을 당할겁니다. 마치 초딩들 처럼요. 애들 한명이 괴롭히면 다 같이 괴롭히는 거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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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이 추가엔딩을 원하셔서 넣는 방법을 강구했습니다만, 저로서는 택할 수 있는 길이 많지 않았습니다. 원래 개와 공주는 7권 완결 예정인 글이었다가 10권으로 늘어났고, 그걸 무리하게 추가해서 11권이 된 작품입니다. 여기서 다음권을 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저도 내려고 이야기 해봤습니다만. 얼른 이해가 안 가실지 몰라도 라이트노벨은 제가 내고 싶다고, 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원고가 있다고 해서 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이건 뼈저리게 제가 느끼고 있습니다. 못 나오는 책이 있다고 반드시 작가가 게을러서 그런 건 아닙니다. 분명히 다 써도 못 나오는 책도, 시리즈도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고민하던 때 이북 이야기가 나왔고 마침 독자여러분의 요구대로 추가엔딩을 수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작업했고 분량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원고지 25매 가량의 아주 짧은 에필로그입니다. 반재원 작가님이 집필해주신 단편은 이북런칭기념으로 제가 특별히 부탁드린 겁니다. 일정이 빠듯하신데 제가 억지를 부려서 애써주신 거고, 제가 무리하게 부탁드린 거니 여기에 대해서는 저에 대해서만 논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로서는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독자 분들의 요구에 최대한 수용하려고 했습니다만, 이런 반응이라서 많이 당혹스럽네요.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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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런 식의 단편 추가나 이북만의 특전이 들어가거나 하는 일은 없겠넹... 문득 나보다 싸게사는 남과 균형을 맞춰 다같이 비싸게 사는 단통법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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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미 완결난지 시간 지난 책들이 이북으로 다시 나오며 추가 특전에 이야기까지 들어간다면 기쁘게 살꺼 같은데 대부분 아닌가보네요; | 14.10.30 20: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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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는 아닌데 선택이지 엔딩이 맘에 안드신분들은 선택할 자유가 생긴거고 본편이 흡족해서 그다지 마지막권을 또 구입할 필요가 없다면 안해도되죠 말그대로 '추가' 엔딩인데 | 14.10.30 20: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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