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복절인 2015년 8월 15일은 우리나라에게는 광복 70주년이기도 하지만 일본에게는 세계 2차 대전 항복 70주념을 기념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에 일본의 유명 만화 캐릭터 프렌차이즈 "헬로키티"의 제작사인 산리오 측은 자사의 연재 잡지인 "딸기 신문"에서 항복 70주년을 언급하며 캐릭터를 인용하여 평화주의를 홍보하는 듯한 내용의 글을 실었습니다.
(주의!) 해당 번역은 영문 사이트에 번역되어 올려진걸 2중 번역한걸로 원문과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딸기 신문" 최신 출간판에 나온 산리오 측의 평화주의 홍보 글 (클릭 시 이미지 확대)
"평화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아요. 전쟁은 더이상 그만!"이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해당 글은 우선 92세 남성과 87세 여성의 전쟁에 대한 생각을 담고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헬로키티" 시리즈의 각 캐릭터들이 다음과 같은 말을 하며 전쟁을 반대합니다.
첫번째 캐릭터인 푸린은 "저는 전쟁 이후에 태어났어요. TV, 교과서, 책, 그리고 당시 상황을 경험한 할아버지와 할머니들로부터 전쟁에 대해 보고 듣고 배웠어요. 제 생각에 매일 아침을 그런 상황 속에서 일어나야 한다면 매일 울었을거에요. 밖에 나갈 수도 없지, 배고프지, 언제 죽을지도 모르지, 상상할 수 있는 것 보다 더 무서워요."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외에 마이 멜로디는 현 ISIS 상황에 대하여 언급하며 "지금도 많은 생명들이 목숨을 잃고 있어요. 어디를 보든 사람들은 전쟁을 하는 것 같아요."라고 하였으며 마이 스윗 피아노는 "전쟁을 안하겠다는 약속을 깨버리면 안되요!"라고, 시리즈의 주인공인 헬로키티는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우크라이나를 언급하며 "아무리 모든 사람들이 평화를 원해도, 현실은 지구 어딘가에는 항상 전쟁이 일어나고 있어요."라고 하였습니다.
다수의 해외 네티즌들은 산리오의 이러한 홍보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중 소수의 네티즌들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평화 헌법 개정안 논란을 언급하며 토론을 벌이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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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게 반전과 평화를 주창하는 의견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이죠. 이걸 삐딱하게 볼 이유는 전혀 없는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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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삐딱하게 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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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일본에선 저런 유화적인 '평화를 지향한다' 는 태도 만으로도 아베의 우익 움직임에 반기를 든다고 볼수 있습니다. 한국같은 이웃국가야더 적극적인 의사표현을 바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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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키티 = 나치라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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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가 평화운동 하는 꼬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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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가 평화운동 하는 꼬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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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삐딱하게 보시네 | 15.08.02 23: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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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키티 = 나치라는건가요? | 15.08.02 23: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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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게 반전과 평화를 주창하는 의견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이죠. 이걸 삐딱하게 볼 이유는 전혀 없는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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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일본에선 저런 유화적인 '평화를 지향한다' 는 태도 만으로도 아베의 우익 움직임에 반기를 든다고 볼수 있습니다. 한국같은 이웃국가야더 적극적인 의사표현을 바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