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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단지>-상처받은 여성이 웹툰의 주인공인 이유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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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조회 6024 | 댓글수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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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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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렇게 병1신같은 댓글 달기도 힘든데.
15.08.0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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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저것보다 좀 더 심한데. 근데 저 상황이 흔한 건 아니지만 사고 방식 자체는 흔함. 그리고 저런 일은 겪어보지 못한 사람한테는 참 의미가 없음. 제대로 이해를 못함. 자기가 그냥 저 상황이 이러이러한거다라고 대충 미루어 짐작하는 정도인데 또 그게 맞다고 글을 척척 써대니...인생 편하게 산 것 같아서 부러움.
15.08.0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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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만화 보시면 알겠지만 좀 심해요
15.08.0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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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사람은 아무 생각없이 행동을 하면 안됩니다.
15.08.0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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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남자라서 어?라고 하실수 있지만 그게 사소하다곤 생각안해주셨음 좋겠습니다 어쨌거나 당사자는 기분이 ㅈ같았다는게 중요한거죠
15.08.0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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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처를 주는 것도 여성.
15.08.0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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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일을 현실로 겪으신 작가님..
15.08.0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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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뭐시기가 날뛰겠구만. 남자들은 다 짐승이야!
15.08.0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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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렇게 병1신같은 댓글 달기도 힘든데. | 15.08.05 13: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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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관종 여시 뭐시기들이 병1신같이 이딴 똥 쓰는 것 믿어주기 빡세건만 | 15.08.05 13: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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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애들은 충분히 날뀌고도 남을만한데.. 여자를 욕한게 아니라 여시를 욕한것에도 이리 발끈하나? 그리고 여시가 그렇게 날뛰지 않은적이 단 한번이라도 있나? | 15.08.05 13: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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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여시가 날뛰어도 될 정도임. | 15.08.05 14: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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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닉네임 뒤에 O는 공란으로 보이는데 그 자리에 '똥' 이 들어가는 거죠? 빅똥 질질질질 | 15.08.05 15: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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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오 모독이다! | 15.08.05 19: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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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하니 그냥 저 집안 내력 자체가 좀 문제있음. 그러니 아들도 그 꼴이지 ㅉㅉ
15.08.0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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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집안이 비슷하구나 생각했는데. 옛날 세대 부모님들 보통 저렇지 않나요? 굳이 남아선호 사상 문제도 아닌게 저희 집 같은 경우 어머니께서 항상 '딸이 었다면 이랬을 텐데..."식으로 까셨는데 그냥 옛날 분들 성향이라고 생각함.
15.08.0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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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만화 보시면 알겠지만 좀 심해요 | 15.08.05 12: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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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으로 다 봤어요. 사실 저는 제 부모님과 만화 부모님 정도 밖에 비교 못 하고 남의 집들은 어떻게 화목하게 사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볼때는 흔한 수준이라서... | 15.08.05 12: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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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 15.08.05 12: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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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문제없다는 건 아니고 옛날 사람들이 보통 저렇게 커서 자기들도 그렇게 살아왔으니까 결국 똑같이 하는 건데, 인생 대부분을 그렇게 살아왔으니 변하기도 어렵고. 시대가 빨리 변화하다 보니 가치관이 변화가 거기에 못 따라와 생긴 문제라고 보고, 작가처럼 따로 살면서 연락 안 하는 '격리'가 최고라고 생각함.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음. | 15.08.05 12: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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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다는 만큼 야만이 도처에 깔려있는 현실인데 말이죠. 가치관 운운 흔하다 운운하면서 옛날 것들이라고 놔 둔 결과가 이건데. 변하기 어렵다고 핑계대면 교정당하면 되고 성향이 그렇다고 핑계되면 잘못되었다고 계속 이야기하면 되는겁니다. | 15.08.05 13: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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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대화가 가능해야 이야기가 가능하죠. 그런 분들은 언어 자체가 다릅니다. 제가 들은 사례로는 이제 나이 먹고 약해지면 심리도 변해서 그때 쯤 부터 대화가 가능해진다고 하던데, 그때를 기다리는 게 좋다고 봅니다. | 15.08.05 13: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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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선호사상이 문제가 아니라는 주장에 대한 근거가 "울 엄마는 딸이랑 비교함"이 되는 요오술논맄ㅋㅋㅋㅋ | 15.08.05 13: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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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저거때문에 지들이 찔려서 작가한테 해꼬지 안했으면 좋겠네요... 보통 저런 놈들은 지들이 과거에 한짓은 기억 못하고 지금 피해보고있다고 ㅈㄹㅈㄹ함
15.08.0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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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저것보다 좀 더 심한데. 근데 저 상황이 흔한 건 아니지만 사고 방식 자체는 흔함. 그리고 저런 일은 겪어보지 못한 사람한테는 참 의미가 없음. 제대로 이해를 못함. 자기가 그냥 저 상황이 이러이러한거다라고 대충 미루어 짐작하는 정도인데 또 그게 맞다고 글을 척척 써대니...인생 편하게 산 것 같아서 부러움.
15.08.0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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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만화보면 별로 정상적인 집안은 아닌 것처럼 보임
15.08.0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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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족은 막장드라마를 찍었는데 아주
15.08.0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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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있긴 있는데 당사자가 여자인점도 있어서 남자가 보기엔 어? 싶은 사소한 것도 감수성에 상처를 입는 상황이 좀 있는거 같음. 예를 들어 아버지가 가슴을 만졌다는 예고를 보고 친족간 성추행을 생각했는데 다음편을 보면 단순히 사춘기 예민할때 아무 생각없이 터치를 한 것일뿐이라던지...
15.08.0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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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사람은 아무 생각없이 행동을 하면 안됩니다. | 15.08.05 13: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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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남자라서 어?라고 하실수 있지만 그게 사소하다곤 생각안해주셨음 좋겠습니다 어쨌거나 당사자는 기분이 ㅈ같았다는게 중요한거죠 | 15.08.05 13: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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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대할 때 생각없이 대하면 보통 경찰이 출동하죠. | 15.08.05 13: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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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반대 성별로 생각해도 좀 이상한데영 아빠가 목욕탕 갔다와서 아들 꼬추 자랐다고 엄마가 만지면 어떤기분일까 생각은 해봐야 할듯, | 15.08.05 13: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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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한 예시는 아버지가 자신의 성욕을 충족하기 위해 자신의 딸을 성추행 했다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연출을 했지만 막상 알고보면 사춘기에 무지한 아버지의 생각없는 행동이었던 것이라는 점을 말하는 것입니다. 목적을 가진 행위와 목적을 가지지 않은 행위는 엄연히 차이가 있지요. 법에서도 우발적인 것과 계획적인것을 정도의 차이를 두고 처벌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 점이 저 웹툰에서 아쉬운 점이라는 겁니다. | 15.08.05 13: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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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암 생각없이 만져도 처벌은 받을 수 있음ㅋㅋㅋ 암 생각없이 술 먹고 운전대 잡지만 처벌받지 않음?ㅋㅋ | 15.08.05 14: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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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주부 // 말꼬투리잡고 늘어지지맙시다. 그리고, 그 사소하다는것도 기준이 제각각이라 정말 사소한것도 있어요. 그 정말 사소한것때문에 정말 억울하게 가해자로 몰리는경우도 생기는거고요. 그리고 남자라서 어? 하는것이 있다면 '여자라서 어?'하는것도 무수히 많이 존제합니다. 남자들은 그 여자들의 어? 에 상처 안받는줄아세요? 남자들의 상처에 여자들은 얼마나 공감해주셨는데요?? '남자가 고작 그거가지고 쪼잔하게'라는말.. 여자들도 무수히 많이했죠. | 15.08.05 14: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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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톤// 제 말의 요지는 당자자가 기분이 나빴고, 딸가슴 아무생각 없이 만진것도 엄연히 성추행이라 사소하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건데 무슨 남성비하 했듯이 말하시는거 같네요 님은 남잔데 쪼잖하게....라는게 아니잖아요 제가 저렇게 말한건 첫댓글 달으신 분이 그렇게 언급하셨기에 쓴것뿐입니다 제가 쓴 댓글로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지만 그런뜻은 없었습니다 | 15.08.05 14: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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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꼬투리 잡는 건 루카스톤님 같은데 (... | 15.08.05 15: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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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에 의해 성적 의도가 없다 하더라도 가슴을 터치하는 행위는 성추행이 될 수 있거든요 아니 이런거도 말로 가르쳐줘야함?ㅋㅋㅋㅋㅋ 아무생각이 없는건 그쪽 같은데요 ㅋㅋㅋ | 15.08.05 17: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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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톤// 그걸 아신다면 여자나 남자나 사람으로서 사람을 대할 때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상처주지 않도록 노력하자라는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결론이 나야될텐데 말입니다. 왜 남자는 상처 안받는 줄 알아! 빼액! 으로 끝내시는 겁니까. 남자도 이미 상처 받고 있으니 여자도 저 정도 상처 받는 건 참으라는 걸까요. 아니 그냥 사람으로서 사람을 차별하지 말고 상처 안 주면 된다는 아주 좋은 결론이 있는데 왜 저런 후진적인 결론으로 가는 지 모르겠습니다. | 15.08.05 19: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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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살인사건 한번 찍을뻔 했는데... 한국인이 참을성은 좋음
15.08.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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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알게된 여자 지인이 저 웹툰급으로 힘들게 지내서 지금 아버님이랑 연끊고 나와서 사는 중... 지인 말고도 주변에 여자들 차별 받으며 사는 사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15.08.0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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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이 만화가 공감할 수 있는 만화라서 코인으로 결재해서 다 봤는데 스스로도 해결책을 제시 못 한다고 하고, 만화에 나오는 정신과 의사도 결국 자기 문제라고 결론을 내버리고. (이거보고 정신과 가려고 하다가 돈 아까워서 안 간게 정말 다행었다고 생각함) 시즌2 내용도 계속 불행했던 이야기만 이어질 거 같아서 약간 아쉬웠음. 전 저만의 결론을 냈지만, 다른 사람은 어떤 결론에 도달했는가가 궁금했는데 향후라도 자신이 선택한 결론을 뚜렷하게 보여주면 좋겠다는 게 희망사항.
15.08.0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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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단순히 남아선호사상이나 그런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집은 저 반대상황이었던지라. 뭐 지금은 나이도 먹고 나와 살고 부모님도 늙으시고 힘도 없으시니 세월이 그리 무상하다 싶을정도로 왜 그리 살았나 싶지만. 그럼에도 아직까지 그 앙금은 사라지지 않더라구요. 어릴때 아이들에게 사소하게 박힌 마음의 파편들은 시간이 지나면 나도 모르는 사이 여기저기 휘젖고 돌아다니면서 온통 상처를 내더군요. 그래서 상처 낸 사람은 고작 그거가지고 이리 호들갑이냐 이러지만... 당사자의 아픔은 무려 몇십년분이 쌓여 있으니까요. =ㅅ= 안보이는 상처가 가장 무섭습니다.
15.08.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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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일상물로 풀수있지만 남자는 그마저도 개그, 희화화. 이야기할때가 없고 하면 찌질이섹기취급.
15.08.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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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의한 여자멸시는 전세대의 패시브임. 그게 남자에 대한 반감으로 표출되고 한국가정에서 흔히 볼수있음.
15.08.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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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정에 흔한건지 제가 아는 사람이 흔하지 않은건지.. 일단 우리 가족을 포함해 다행히도 저런 가족은 못본것 같네요... 하지만 그건 그거고... 확실히 가족 전체가 문제가 있군요
15.08.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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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보고 의붓엄마인가 하고 생각들정도...
15.08.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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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모가 뭔가 나쁜년스러운 이미지가 강하긴 한데.. 그래도 정상적인 부모라면 절대 저렇지는 않죠 | 15.08.05 18: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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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가 레진코믹스 순위 1등이라서 봤는데... 그럴 만 하더군요. 리얼하고 아리다...
15.08.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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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보면 속이너무 답답해지고 울컥함
15.08.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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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바꾸면 딱 나다 싶은 사람들이 엄청 많아 보이는데? 그래.. 사실 나도 그래.....
15.08.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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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긴 멀쩡하고 잘난애가 잘사는건 이야기가 아니라 염장이니까 그렇지
15.08.0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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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 상처 많이 받고 남자는 상처 안받겠냐 만화에서 위로를 받고 싶은 여주인공이 많은 이유는 여자들은 자신의 아픔을 직접 고백하고 남들에게 위로받고 싶어서인 거고 남자들은 자신의 상처를 직접 드러내고 위로받기보단 다른 이야기를 통해 돌려서 이야기하기 때문이지 남자는 여자와 달리 직접 자기 상처를 고백해봤자 그만큼 동정도 못얻을 뿐더러 남자는 강해야 하고 참아야 하고 이겨내야 한다는 무의식이 자신을 포함하여 누구 속에나 있기 때문
15.08.0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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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보면 제가 남자로 태어난게 정말 혐오스럽고 역겁고 죽고 싶을 정도입니다. 이 만화 작가남이 저를 찾아와서 저를 패죽인다하더라도 저는 기꺼이 받아들일겁니다. 아니 작가님이 진짜로 그래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그렇게 쳐죽어도 되는 쓰레기니까요. 저는 제가 남자인게 너무 싫다고요,
15.08.0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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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좀 아니다싶어요 자신감을 좀더 가지시는편이 정신상에 좋을듯싶네요 파이팅 | 15.08.05 23: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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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가장 많이 화자 되는 게 남아선호사상에 의한 딸 차별(태어났을 때 실망했다는 건 꽤 많이 듣는 말이죠. 90년대 생까지)이고, 그거 말고도 첫 째가 받는 압박감, 아들(가장이 될 사람)로써 받는 압박감, 위에 형제들로부터 받는 차별 등등 상황과 가족들의 가치관에 따라 갈등 상황은 진짜 다양하게 일어나는데, 거기에 신체적+언어적 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정말 큰 문제죠. 저도 아주 어렸을 때 집안에서 문제가 일어난 경험이 있어서, (지금은 아주 평화롭지만) 사춘기 때 심리 상담 받으면서 겨우겨우 넘겼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겨서 다른 기관을 찾을 정도로 심각해지는 것도 사람마다 다른 것 같더라고요. 저보다 더 심한 경험을 했어도 혼자서 알아서 극복하는 분도 계시고, 저보다 덜 해도 극복하기 힘들어하는 분도 계시고... 그냥 이해와 공감을 해주는 게 가장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15.08.0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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