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i를 통해 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한 엠마 화이트 씨

영국의 파버샴이라는 작은 바닷가 마을에 사는 6살 아이를 둔 엄마 엠마 화이트 씨(36세)는

작년 딸의 생일에 Wii 댄스 게임을 플레이 하다 방광과 등뒤에 지금까지 눈치채지 못했던 이상을 느껴 병원을 방문하였고

몇차례에 걸친 검사 끝에 자궁암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종양이 알정도의 크기까지 자라난 상태로 그것이 방광을 압박하고 있었던 상황으로

6주간에 걸친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의 결과 화이트 씨의 몸에 있던 종양이 완전히 제거 되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Wii의 댄스 게임을 플레이 한 것으로 자궁암을 조기에 발견 손을 쓸 수 없게 되기 전 자각할 수가 있던 것으로,

영국의 데일리 메일지는 이 뉴스를 'Wii가 나의 생명을 구했다'라는 표제로 기사화 했다,

참고로 이번 사례와 비슷한 일화는 다른 뉴스를 통해서도 접할 수 있다

미국 신문 포브스 역시 26일자 기사에서 Wii 밸런스 보드를 사용한 비디오 게임이

'다발성 경화증' 이란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환자가 Wii 밸런스 보드를 사용하여 게임을 하면 뇌의 전달 물질을 촉진, 발육시키고 동작과 균형 감각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MRI를 이용한 검사을 통해 입증되었다고 한다.

닌텐도는 올해 1월 경영 방침 설명회에서 "Quality of Life를 즐겁게 향상시킨다' 라는 슬러건으로 건강사업으로의 진출을 선언한바 있다

이번 사례의 경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 등, 뜻밖의 파급 효과라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만

앞으로도 닌텐도 만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의한 'QOL 향상'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