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모회사 38 스튜디오의 재정 문제로 문을 닫았던 빅 휴즈 게임즈가 오늘부로 정말로 사라졌습니다.
38 스튜디오가 문을 닫은 후 자회사 빅 휴즈 게임즈는 38 스튜디오 자산 중 유일하게 주인을 찾아갔습니다. 회사가 망한 이후 에픽 게임즈가 바로 개입해 빅 휴즈 게임즈가 자리잡은 볼티모어 주 메릴랜드에 에픽 게임즈 볼티모어를 설립했고, 빅 휴즈 게임즈 직원 대부분을 흡수했습니다. 이 회사는 얼마후 '임파서블 스튜디오'로 개명했고, 에픽 게임즈 본사에서 개발중이던 [인피니티 블레이드: 던전스]를 이어받아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얼마전 [인피니티 블레이드: 던전스]는 출시 일정이 무기한 연기되었고, 회사가 세워진 지 6개월만에 임파서블 스튜디오는 문을 닫았습니다. 바로 지난달까지만 해도 임파서블 스튜디오의 사장 숀 던이 트위터에서 에픽 게임즈에 대한 만족을 나타내는 트윗을 남긴 적이 있어, 이 결정은 상당히 급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빅 휴즈 게임즈는 이미 회사의 창립자인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2008년 징가로 자리를 옮기고, 38 스튜디오 파산 당시 [킹덤 오브 아말러: 레코닝]의 리드 디자이너인 켄 롤스턴이 터바인에 자리를 잡으면서 기존의 주요 인물들을 잃었습니다. 그럼에도 상당수의 직원들이 임파서블 스튜디오에 그대로 머무르고 있었기 때문에 에픽 게임즈가 전략 게임이나 RPG를 내놓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거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임파서블 스튜디오가 문을 닫으면서 빅 휴즈 게임즈의 흔적은 게임 산업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빅 휴즈 게임즈는 [문명]과 [알파 센타우리]로 유명한 마이크로프로즈와 파이락시스의 디자이너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2000년 창립한 회사로, 2003년에 출시된 RTS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의 두번째, 세번째 확장팩과 XBLA 게임 [카탄], 을 제작하였고,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회사를 나간 이후로는 [킹덤 오브 아말러: 레코닝]를 개발한 RPG 회사로서 성공적으로 방향을 전환한 바 있습니다.
임파서블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유일한 게임인 [인피니티 블레이드: 던전스]의 1년 전 시연영상
(임파서블 스튜디오가 개발을 맡기 전의 영상입니다.)
빅 휴즈 게임즈의 가장 유명한 게임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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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오브네이션즈 진짜 명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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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이름은 잘 지어야해... 말그대로 임파서블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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