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출시된 레전드 오브 그림록 2의 유로게이머 리뷰 중 일부만 옮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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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편의 섬은 1편의 던전보다 더 크고 복잡하다. 숲과 해변, 늪 등 야외 환경으로 인해 시각적으로 더 다양할 뿐 아니라 구조적인 수준에서도 다양성이 드러난다. 첫 게임은 훌륭했지만 전반적으로 좁고 선형적이었다. 2편은 한 번에 여러 개의 방향이 나와 생각 없이 나아가는 플레이어는 압도 당하기 십상이다. 보다 느리게, 체계적으로, 지도에 메모할 수 있는 기능을 활용하면서 막힌 문과 길에 무엇이 필요한지 기록해두는 것이 좋다.
[당신은 이 철장 안에서 모험을 시작한다. 여길 빠져나가는 법을 알아내지 못한다면 이 게임은 당신을 위한 게임이 아니다.]
- 전작의 특징이었던 퍼즐 역시 미묘하게, 그리고 동시에 가장 분명하고 강력하게 발전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정말 머리를 긁게 만든다. 옛 하드코어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같은 수준으로. 어떤 퍼즐은 구조적이어서 어떤 장치들의 기능을 시험해봐야 하고, 어떤 퍼즐은 지능적이어서 암호를 풀어야 한다. 어떤 해법은 가차 없는 논리가 요구되기도 하고, 어떤 해법은 수평적 사고와 생각도 못한 발상이 필요하기도 하다. 하지만 말도 안 되는 해법처럼 느껴지는 퍼즐은 드물고, 대부분 플레이어의 두뇌에 제대로 도전하는 퍼즐의 모범을 보여준다.
- 이것은 완전한 복종을 요구하는 게임이다. 항복하고 그 깊이에 흠뻑 빠지거나, 곁눈질로 보면서 왜 사람들이 이렇게 건조한 게임을 좋아하는지 궁금해하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다. 2편은 새로운 환경의 이점을 충실히 활용한 그래픽 덕에 그 전환이 전작보다 훨씬 쉬워졌다.
- 그림록 2에는 굉장히 매혹적인 자신감이 있다. 더 크게, 더 대담하게, 그리고 자기 스스로와 자기 게임을 즐겨줄 사람들을 믿음으로써 개발사 올모스트 휴먼은 과거에서 얻은 영감을 가지고 올해 가장 순수한 롤플레잉 경험 중 하나를 만들어냈다.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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