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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열정의 개발자, 40대 되니 회사원 됐다” 1세대 개발자 토크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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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은 갖은 미사어구로 포장되어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을 망친다.
15.02.2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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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 부푼 꿈을 안고 입사한다 → 야근에 박봉에 시달린다 → 퇴사해서 자기 벤처차린다 → 신입이 부푼 꿈을 안고 그 회사에 입사한다 → 야근에 박봉에 시달린다 → 퇴사해서 자기 벤처 차린다 → 신입이 부푼 꿈을 안고 그 회사에 입사한다 → 야근에 박봉에 시달린다 → 퇴사해서 자기 벤처 차린다 → 신입이 부푼 꿈을 안고 그 회사에 입사한다 → 야근에 박봉에 시달린다 → 퇴사해서 자기 벤처 차린다 → ∞ 우리나라 게임 업계의 온갖의 폐해와 무능을 낳고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후배 개발자들과 게임 이용자들에게 떠넘긴 채 2000년대 초반의 게임 흥행 기류에 편승해 현재는 높은 자리 하나씩 꿰차고 꼰대질하는 개 쓰레기들
15.02.2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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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안 하는 회사를 창조성 따위는 없는 곳으로 만들어버리는 송재경의 발ㅋ언ㅋ 정부는 뭐하냐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인재가 가까운 데 있는데
15.02.2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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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송재경이 밀하는 정시퇴근으론 기술 안든다라며 세계적인 기업 예를 드는데, 거긴 플렉스타임제로 보통 정시에 다 집간다.
15.02.2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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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헛소리하고잇는데 뭘
15.02.2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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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도박장 개발&운영담당 직원이 된게 아니고?
15.02.2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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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들이 직접 나서서 댓글 개판되었다는 그 기사로구만
15.02.2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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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관희씨의 말같은 재미있는 게임이 나오면 좋겠군요.
15.02.2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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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은 왜케 부정적이냐
15.02.2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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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경 멍소리 쩌내요. 원래 저런거 알고 있었지만 그냥 멍멍멍이내요
15.02.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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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은 갖은 미사어구로 포장되어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을 망친다.
15.02.2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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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로 따지면 시대가 변했는데도 200구 던지게 하다가 괴물투수 어깨 아작내는 꼴... 거기에 어설픈 성공사례가 최고라 착각하고는 더 나아갈 가능성조차 짓밟음 | 15.02.28 22: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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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모프//하상욱 시인 시 내용임. 성공한 사람의 인생은 성공한 후에 포장되어 평범한 사람을 망친다 | 15.03.01 00: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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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를 밝힙시다 ㅋㅋ | 15.03.01 09: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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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안 하는 회사를 창조성 따위는 없는 곳으로 만들어버리는 송재경의 발ㅋ언ㅋ 정부는 뭐하냐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인재가 가까운 데 있는데
15.02.2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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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감투 노리는거 아닌가? | 15.02.28 22: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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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는 사람들이야?
15.02.2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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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별거 아니란 듯이 얘기하네.. 몇날며칠 날새다가 몸 붓고 병x 되봐야 야근 조심하게되겠지..
15.02.2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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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갑니다
15.02.2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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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가 성공하니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했다. <카트라이더>도 마찬가지다. 내부에서는 많은 자극을 받았고, 넥슨의 성장에 도움이 됐다. 대신 후폭풍이 컸다. 돈 버는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위험한 프로젝트는 기피하는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아....." 하다가도 "나라도 그러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15.02.2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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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송재경이 밀하는 정시퇴근으론 기술 안든다라며 세계적인 기업 예를 드는데, 거긴 플렉스타임제로 보통 정시에 다 집간다.
15.02.2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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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재경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람만 미쳣네
15.02.2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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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헛소리하고잇는데 뭘 | 15.02.28 22: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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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더 읽을만하네
15.02.2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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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강화아이템이 있는게임을 왜 19세 안 붙이는지 이해가 안간다 ㅡㅡ 도박이자나
15.02.2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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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한번 건의해봐야겠네요 | 15.02.28 22: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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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 부푼 꿈을 안고 입사한다 → 야근에 박봉에 시달린다 → 퇴사해서 자기 벤처차린다 → 신입이 부푼 꿈을 안고 그 회사에 입사한다 → 야근에 박봉에 시달린다 → 퇴사해서 자기 벤처 차린다 → 신입이 부푼 꿈을 안고 그 회사에 입사한다 → 야근에 박봉에 시달린다 → 퇴사해서 자기 벤처 차린다 → 신입이 부푼 꿈을 안고 그 회사에 입사한다 → 야근에 박봉에 시달린다 → 퇴사해서 자기 벤처 차린다 → ∞ 우리나라 게임 업계의 온갖의 폐해와 무능을 낳고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후배 개발자들과 게임 이용자들에게 떠넘긴 채 2000년대 초반의 게임 흥행 기류에 편승해 현재는 높은 자리 하나씩 꿰차고 꼰대질하는 개 쓰레기들
15.02.2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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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꼰대정신 장난아니네.. 저런인간이 무슨 블리자드를 언급하지??
15.02.2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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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정독 후기 홍대표 : 자기개발은 IT쪽에선 당연한 말이라 크게 태클걸꺼리가 없음 송대표 크런치모드는 충분히 문제소지 있는 말인데 거기에 따른 보상과 휴식을 보장해준다면야 좋은 말임 근데 울나라 회사는 그런것 없이 시키니까 문제인거지... 40살이야기는 아는사람 말같아서 개공감임 그런 말 하는 인간치고 잘하는사람 못봄 서대표의 말은... 업계 특성같음 일반회사 40대면 과장~팀장달고 움직일 나이인데.... 이쪽에는 그런 수준을 못해주니... 그리고 유행, 인기에 따라가는 안정적인 시장이 아니니까 당연한 말이고 김본부장은 자신들이 처한 위험을 원인부터 파악 실토 잼.... ㅋㅋ 이 기사보면서 잴 재미있었음 거기에 40대 발언은 송대표랑 같은 맥락이고... 기사 재밌긴 하네요
15.02.2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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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들님들 화이팅 ㅉㅉ
15.02.2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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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개발자들이 무슨 생산직도 아니고 ㅋㅋ 그냥 직장에 붙잡아두면 명작이 나오냐. 야근도 필요할 때가 있다곤 생각하지만 송재경 마인드는 전형적인 한국식 꼰대 마인드네.
15.02.2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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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송재경 빠돌 안오나?
15.02.2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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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송재경씨가 언급한 회사 중 하나는 ㅋㅋㅋ(어이가 없네) 야근하면 야근비 빠진 만큼 다음 해 연봉협상때 그만큼 차감됩니다만? 그것도 개인이 아니라 팀 전체 파이에서요 ㅋㅋㅋ 모르면서 아는 척은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02.2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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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경씨 제발 꺼져주세요...
15.02.2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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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경 웃긴게.. 야근에 피곤에 쩔어있는 직원 - 명작을 만드는 직원 야근없이 정신이 맑은 직원 - 명작 못만듬 아주 생물학적인걸 다 무시한채 맘데로 발언하네
15.02.2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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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저 꼰대들이 대한민국 1세대 개발자들입니다.
15.02.2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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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송재경은 아주 시,벌 장인들을 모조리 노예로 보네요 하하하하 | 15.02.28 22: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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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개발자???? ㄴㄴ 열정페이를 강요하는 개발자 ㅇㅇ
15.02.2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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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이 창조적ㅋㅋㅋ 개솔 ㅅㄱ.. 회사다니는데 한예로 우리 프로그래머가 어떤 작업이 퇴근할시간될떄까지 안된다 방법이 없다. 하다가 칼퇴하고 집에서 한숨자고 오더니 아침에 오자말자 3시간 미친듯이 집중해서 해결함. 사람 뇌는 기계가 아닙니다. 쉬고 나면 머리가 깨끗해져서 뇌효율이 확실히 올라감.
15.02.2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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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후내내 하다가 안돼면 꼭 다음날 아침 출근해서 5분만에 해결되는 케이스가 한둘이 아닙니다. 그걸 전혀 모르더라구요. 그러곤 하는 소리가 너가 개소리 하고 자빠졌네 엄살피우네 왜 열심히 일 안하네 하면서 지랄하는데 뭐 알지도 못하면서 떠드는거 보면 진짜 할말이 없습니다. | 15.02.28 22: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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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이 존나웃기네 야근없인 안된다 돈 많이 못준다
15.02.2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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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경....ㅂㄷㅂㄷ
15.02.2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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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좀 작작 나게 하라~
15.02.2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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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 출신 S모님이 직접 프로그램 코딩에 참여했음. 그러나 본인의 코딩에서 버그가 잔뜩나와 원성을 사고는 안하기로 한 듯. 이런분이 개발자를 논하다니 참...
15.02.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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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자기가 야근많이하니 버그가 많이 나죠. | 15.02.28 23: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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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프로그래머 출신 사장들이 버그 해결해준다고, 구원투수로 코딩하면, X망함.... | 15.03.01 01: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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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거 다 개소리인거 아시죠?
15.02.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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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송재경씨 뿐만아니라 지금 팀장, 실장으로 있는 1세대 개발자들 대부분이 저런마인드라는거 ...
15.02.2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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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안좋게 보지만 않는다면 꽤나 공감가는 이야기라고 봅니다만... 홍동희 - 개발자라는 특성상 새로운 언어, 엔진, 툴이 나오면 그것에 맞춰서 항상 새로 익혀야 한다는 점을 잘 강조함. 송재경 - 40살 넘으면 어쩌구 발언 자체도... 그냥 순수한 의도로 보면 저렇게 말하는 사람은 일종의 변명에 가깝다. 나이가 들면 예전 처럼 호기롭게 덤비진 못할테지만 홍동희 대표의 말처럼 자기 개발을 하고 노력하면 40~50 넘고 해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말에 가깝단 거죠. 또 정시출퇴근에 대해서 덧붙이자면... 링크엔 내용이 빠졌는데 벼락치기에 비유를 했습니다. 평소에는 살짝 느린 듯이 개발 되던게 CBT를 앞두고 동기부여가 되면 크런치 모드를 통해서 가시적인 결과물이 나온다는 거죠. 근데 굳이 욕할게 없는게 본인의 생각일 뿐이고... 분명 블리자드나 다른 회사도 중요한 프로젝트의 막바지에는 분명 크런치를 할 것이다 이런 늬앙스죠. 김동건 - 너무 돈되는 게임으로 만드니까 개발에 의욕이 사라지고 돈 벌 생각하니까 새로운 걸 안 건들이더라... 뭔가 항상 송재경이 말하면 너무 삐딱하게 듣는것도 사실인 듯 합니다.
15.02.2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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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외국회사도 막판되면 다들 크런치 하죠 이건 뒷담화같은데서 새어나오는 얘기니까 부정 못하고 근데 한국은 유독 스케쥴이 타이트하고 크런치 후에 제대로 된 휴식이나 보상같은게 없다는게 문제 | 15.02.28 23: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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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개발서적봐도. 개발막자비 들어가면 100클럽이라고 주당 100시간 일하는게 흔하다고 하던데요. 메이저급회사들이요. | 15.02.28 23: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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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하는 방법이겠죠.. 나이어린 팀장이랑 같이 일 못한다.. 이건 사회 전반적인 문제이긴한듯.. | 15.02.28 23: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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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막바지 벼락치기는 그렇다쳐도, 평시에도 벼락치기모드라는건 문제가 있는거죠. | 15.03.01 03: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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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개발 시작부터 벼락치기 | 15.03.01 21: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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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IT가 꼰대 정신 장난아님 몇몇 회사만 외국의 탄력 근무제하지.
15.02.2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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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을 안하면 제대로된 게임을 못만든다고????????????????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15.02.2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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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들이 계속 실패해 약먹었나? 학벌이 아깝다 ㅉㅉ
15.02.2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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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꼰대마인드. 나도 IT쪽 회사 일하지만 오히려 과장 차장급들은 젋어서 그런지 좀 깨어있습니다. 근데 부장쯤 넘어간 40대이상 꼰대들은 괜히 꼰대가 아님. 조기출근,야근,주말출근 삼종셋트 강요하는 사람도 있었으니 ㅋㅋ
15.02.2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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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나이먹어서 후배한테 밀린다는건 그 개발자가 매너리즘에 빠졌거나 유행타는 플랫폼 개발만 해서 그런거임. 개발이란건 연륜과 경험이 쌓이면 그 실력이 깡패가 되기 때문에 후배들이 아무리 말랑한 뇌로 덤벼도 게임 안되는게 정상임.
15.02.2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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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1세대 개발자들 뭐 제대로 만든 거나 있나? 그 때는 사람을 게임 보는 눈도 지금 보다 낮았고 경쟁자도 적었지. 아, 고생 안했다는 건 아님. 존나 고생한 건 암. 근데 뭐 제대로 만든거 얼마나 있냐고. 열 손가락에 손에 꼽을 정도 아닌가? 1세대 개발자 다 합쳐서 '명작' 소리 듣는 타이틀 만든 거. 내 말의 의미가 뭔지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거임
15.02.2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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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노답
15.02.2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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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딴 ㅅ끼들이 1세대 개발자랍시고 떠들고 있으니 한국 게임계가 ㅁㅁ난게 당연하네
15.02.2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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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하지마! 의 그분은 사실 시대를 잘못 타고난 선구자가 아니었을까 '다른 개발자들' 쪽에서 정황을 알아서 까발려주고 계신데...
15.03.0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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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개발자다
15.03.0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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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쓰레기게임밖에 못만드는 인간들이 주둥이만 살았군..
15.03.0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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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해라. 안정적인 직장도 보장 못해준다. 근데 창의적인 게임을 만들어? 어느 나라에서 야근이 창조적인 생각이랑 연결된다고...
15.03.0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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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카트 봄버맨 카피했으면서 창조 운운하네
15.03.0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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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게임업계를 보면 머 100년 된 기업마냥 자부심에 텃세에 정치질에 탑3 기업들은 쩐의 전쟁이나 하고 있고 찍어내는 결과물은 사이버도박&상자까기
15.03.01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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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니까 왜 한국 온라인 게임이 서양 게임들 처럼 흔히 말하는 '작품' 으로 취급 받을 수 없는 게임만 주구장창 나오는줄 이제야 알겠다. 진짜 1세대 성공한 프로그래머라는 인간들 머리가 저따구 생각밖에 안들어있으니 한국 게임이 수익성만 쫒아 단타로 치고 빠지는 게임만 양상시키는거지. 이제야 알겠다. 꼰대놈들...
15.03.01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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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는 회사원 아니냐?
15.03.01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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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 분들 위치면 업계에서 탑 클래스라고 봐도 될 것 같네요. 보통 아니 마이너한 40대 개발자의 이야기라면 제 얘기가 좀 맞지 않을까 하는데요. 저 분들 보단 어리지만, 37세 게임 기획자입니다. 10년이나 정말 집 보다 회사에서 일하면서 믿지 않으실 수 있겠지만, 좋은 게임 만들겠다고 일했습니다. 야근은 저분들만큼 했지만, 전 성공하지 못했는데 가서 왜 그러냐고 따질 수는 없겠죠? ㅎㅎ 노력으로 등가 교환 되지 않는 것이 게임, 영화와 같은 문화사업입니다. 다니던 회사들은 정말 문 닫는 일도 많고, 뭐 좀 되려고 하면 일이 뻐그러지고.. 이력서는 누구보다 다닌 회사는 많은데, 남은 회사가 거의 없고 대표작 하나 없이 그렇게 전 경력 대비 내세울 것 없는 기획자입니다. 작년 말에 자의반, 타의반 직장을 관두게 되면서, 처음에는 일을 못 구할 거란 생각을 못해봤습니다. 연봉이 높은 편도 아니고, 히트작은 없지만, 장르로 치면 미소녀 빼고 안 만든 것이 없을 만큼 다작을 했고 팀장 경력도 있어서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죠. 퇴사 후 이직을 준비하는데, 팀장 보다 나이가 많아서인지 RPG를 출시 못해 봐서인지 20여 곳에 지원했는데, 그 어디에서도 답신이 안 오더군요. 처음으로 불안함을 느꼈습니다. 난 이제 더 이상 게임을 못 만들 것 같다고. 마음이 무거워져서 아이와 마나님 보는 것이 견디기 힘들었죠. 40대도 되기 전에 정년 퇴임한 느낌으로 하루 하루 지냈습니다. 도저히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개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집에선 아빠가 오랜만에 같이 있어서 즐거운 다섯 살 짜리 아들의 놀아줘 신공으로 아무 것도 못해서 아침에 노트북 들고 카페로 가서 문 닫을 때까지 있다가 아들이 잠들면 집에서 밤을 세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2달 동안 해서 게임을 하나 만들어 봤고요. 얼마 전에 출시했다고 글 올렸는데, 어느 분이 카톡 게임 보다 재밌다는 댓글을 달아 주셨어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지옥에서 한 발 걸어 나온 기분이었습니다. 아직 취업이 된 것 아닌 상태이지만, 댓글 하나에 힘이 나서 자진해서 밤새가면, 이것저것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저분들 말 중에 하나 맞는 건 안주하면 안된다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 되어 보니까 기획자든 뭐든 다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걸 느꼈거든요. 초보 프로그래머라서 그쪽으로 취업이 될거란 기대는 안하지만, 나도 혼자 만든 것이 있으니까 앞으로 기회만 있으면 더 만들 수 있을거란 기대감이 좋습니다. 우울한 얘기 써서 좀 그렇지만, 좋게 봐주십시오.
15.03.0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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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컨텐츠에서 성공은 사실 운빨이죠.. 어느타이밍에 뭐가 대박이 터질지 도무지 종잡을수가 없으니... | 15.03.01 10: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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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가 야근을 당연시 여기는 회사들 특징이 있어 ㅋㅋㅋㅋ 오후 2~4시 쯤되면 관리자만 눈 부릅떠있고 팀원들 전부다 붕~ 떠있음 여래저래 붕~ 떠있는 시간 보내다가 5시쯤에 되야 다들 집중함 결국 야근... 업무량은 정시 출퇴근하는 회사랑 다를바 없음! 저런 스타일 관리자는 대부분 팀원들이랑 소통이 안됨. 결국 팀분위기 개판되고 게임도 개판되고 팀원들 줄줄이 나감.
15.03.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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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경 저 새X는 지도 젊을때 야근에 밤샘 해봤음.. 후배들은 그런 길 안가게 만들어줘야지.. 자기도 회사 사장이라고 사장 마인드네.. XX놈..
15.03.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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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짖개가 짖을 타이밍인대
15.03.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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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티독도 크런치타임에는 집에 못간다는거 개발영상 볼때마다 나오는데... 맞는말인데 송재경씨가 말했다고 까이는듯.... 뭐 여기선 존카맥도 3류 개발자니...
15.03.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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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네 하루종일 독서실에서 공부만 해서 서울대 갈 인재를 원하네
15.03.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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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당연시하면 어차피 야근할꺼 야근전까지 업무대충ㅋㅋ ㄹㅇ 진짜 의욕없음
15.03.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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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야근을 해도 대가리들의 질이 천지차이잖아. 잡스, 아이브와 야근하는 애플이랑 같냐고.
15.03.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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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하는거까진 이해하는데 탄력 근무제로 어제 야근했음 담날 11시나 2시 출근 시켜서 푹 자게 해야지.
15.03.0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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