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파고와 크리스 키난이 유로게이머와 인터뷰하면서 인엑자일이 현재 진행 중인 세 가지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웨이스트랜드 2 GOTY 에디션

- 기본 개발 일정에서 그래픽은 우선순위가 가장 낮았었다. 후원자들도 무엇보다 게임플레이에 우선하길 원했다.

- 엔진 업그레이드가 단순한 변환 과정은 아니다. 《웨이스트랜드 2》의 모든 그래픽 요소들이 유니티 5가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전부 검토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기존 기반을 사용하지만 모든 장면이 크고 작게 변화를 거친다.

- 새로운 캐릭터 3D 모델. 새로운 복장 옵션이 생긴다. 캐릭터 생성 때 모자와 얼굴, 얼굴 액세서리(방독면, 수염 등)를 선택할 수 있다.

- 전투 시 활용하는 엄폐물을 더 추가하고 있다. 엄폐물의 중요성이 더 늘어나고 전반적으로 전술적 위치 선정이 더 중요해질 것이다.

- 《웨이스트랜드 2》에 대한 지원은 2015년에 계속 된다.

토먼트: 타이드 오브 누메네라

- 현재 인엑자일의 정직원은 37명. 《웨이스트랜드 2》 GOTY 에디션 개발은 계약직을 포함해서 12명이 맡고 있다. 다수는 《토먼트: 타이드 오브 누메네라》를 개발 중.

- 《토먼트》 역시 얼리 액세스를 계획 중.

- 콘솔 이식은 기본 개발 일정에서는 고려하지 않는다. 나중에 생각할 일이다.

바즈 테일 IV

- 여름에 킥스타터 예정

- 아마 이 게임을 공개하고 나면 사람들이 야심이 크다는 점을 보고 놀랄 것이다. 그래픽적인 면에서도, 음악적인 면에서도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크고 대담한 게임이 될 것이다.

- 던전 크롤러 장르에는 발전의 여지가 많다. 이 장르가 500만장 팔리는 베스트셀러는 아니라서 좀 잊혀진 면이 있었다. 엄청 많은 게임이 나오는 장르가 아니다. 《마이트 앤 매직 X》와 그림록 시리즈가 있었지만, 분명 이 장르에서 다른 개척해볼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본다.

- (파고, 최근 킥스타터를 둘러싼 걱정에 대해) “《바즈 테일 IV》를 발표했을 때 다른 두 게임을 발표했을 때보다 더 많은 관심과 트윗, 닥치고 내 돈을 받아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결국 킥스타터란 것은 그냥 가서 돈을 구걸하는 게 아니다. 사람들이 이 게임에 흥분하는가? 당신이 해낼 수 있을 거라고 그 사람들이 믿는가? 그 두 개가 있다면 계속 성공할 수 있다.”

- (파고, 개발 자체에 얼마나 참여하는지) “《바즈 테일 IV》에서는 내가 직접 음악가들을 고르고 있다. 이미 곡을 하나 썼고 번역된 상태다. 개인적으로 언제나 모든 단계에서 개발에 참여하고 싶긴 한데, 나는 디자이너보다는 프로듀서다. 팀원들이 프로젝트의 목표에 어울리는 생각과 감성을 유지하게 하고 한 사람 만으로는 만들 수 없는 게임을 만들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