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에서 "일본 제일의 게임, 애니, 서브 컬쳐, 아키바계 오타쿠"라 칭하며 영상을 올리는 메구미 채널이 게임을 불법 인스톨하다 걸려 큰 비판을 받았다고 한다. 메구미 채널은 채널 등록자만 14만 8000명 이상에 달하며, 유투버는 기획사인 UUUM주식 회사에 소속된 인물이다.

소동의 발단은 2015년 11월 18일이었다. 당사자는 레트로프릭(주 : 일본의 게임기 이름)을 사용하여 패미컴 게임 실황을 업로드했다. 그런데 [바이너리 랜드] [원조 서유기 슈퍼몽키 대모험] [도라에몽]을 플레이할 시 이 게임들을 microSD로 인스톨 하는 장면이 있었다.

레트로 프릭의 [사용허가 관한 계약 조항]에는 

"microSD로 설치해도 되는 건 자신이 소유한 게임으로 한정한다"

고 명시되어 있다. 그런데 앞서 플레이한 3개를 포함. 5개의 카세트를 손에 들고 

사진설명

11월 18일 게임실황 당시 보여준 카세트.

11월 12일 친구한테 빌렸다는 카세트랑 전부 일치하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패미컴 카세트는 빌린거니깐 돌려줘야 한다]

고 말했다. 12일에도 위에서 말한 5개의 카세트를 손에 들고,

[패미컴 카세트 5개입니다. 이거 친구한테서 빌렸어요] 라고 말했다.

미궁조곡 카세트 뒷면엔 소유자로 보이는 사람이 적혀있다.

[미궁조곡] 카세트를 뒤집어보니 소유자로 보이는 인물의 성도 비쳤다. 25일 실황 때는 [레트로 프릭으로 게임을 불법복제해서 실황하는 사람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라고 청취자에게 추궁받았다.  그러자 [고소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죽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은 삽시다], [아무래도 못 구하는 거라면, 친구걸 빌려도 되잖아요]라고 답했다.  레트로프릭의 발매원인 사이버 가젯은 이 불법 인스톨 사건의 개요를 이미 파악중이라고 답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vuCRdMvfRA

해당 유투버는 결국 11월 28일 눈물과 함께 사과영상을 올려야했다. 조회수는 7만회를 넘었다.

간단한 경위

·친구한테 패미컴 카세트를 빌렸습니다.

·레트로 프릭으로 빌린 게임을 플레이하려고 본체에 게임을 인스톨했습니다.

·레트로 프릭의 이용규약을 제대로 안 읽고 친구에게 빌린 소프트를 레트로 프릭에 인스톨한걸 사과합니다. 

·빌린 소프트는 이 동영상 전에 친구한테 모두 받았습니다.

방송 중 여러분이 코멘트를 주셨고, 레트로 프릭의 이용규약을 어겼기 때문에, 레트로 프릭 본체는 처분했습니다. 

http://www.tanteifile.com/watch/2015/11/28_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