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자마자 잽싸게 뛰어갔죠
겜샵 사장님이랑 이런 저런 수다를 떨다보니
사장님과 소니직원분 at game직원분들이 오셨습니다
지스타 첫날이라 지스타 방문차
파트너샵인 제 단골샵까지 들리신 모양이더군요
오셔서 매장 이곳저곳 돌아보시고
어떤 게임이 잘나가는지
매출은 어떤지 이것저것 신경쓰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꽤나 오래 하셨습니다
저는 진지한 분위기에 그냥 잠자코 바라만 보시다가
이야기가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을때쯤
구입한 하드 베이 커버에 사인을 청했습니다
scek president
그분의 업적은 대단했죠
ps2 때 만큼은 아니지만
발매 타이틀 대부분의 한국어화를 추진하셨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타이틀 까지 보이지 않는 노력으로 성사시키고
성공적으로 한국내 ps4 시장을 정착시키신 분이 아닐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진촬영을 요청드렸을때
자신은 이제 도쿄로 돌아가게 되었다며
새로운 후임 사장님을 소개 하셨습니다...
정말로 충격이었지요 ㅠㅠㅠㅠ
떠나신다니....
저를 비롯 매장에 있던 여러분들이 충격을 받은 표정으로 사장님을 쳐다보니
한국을 떠나도 한국을 잊지않겠다고...
다시 도쿄의 SCEA에서 업무를 보시게 되었는데
아시아를 총괄하는 업무이니 지속적인 한국어화 타이틀 발매를 해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른쪽에 계신분이 후임으로 오시게된 소코의 사장님이십니다(아쉽게도 성함은 여쭤보지 못한.,...)
저 날은 카와우치 시로 사장님이 아직 언론에 노출되지 않은 이야기니까 몇일만 함구해달라고 말씀하셔서
저도 글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저사진을 마지막으로 매장을 떠나셨는데
뭔가 한숨이 나오더군요 ㅜㅜ
과연 새로운 사장님은 어떤 분일지 ㅠㅠㅠ
집에와서 조심스레 베이커버를 한번 끼워봤습니다
흑흑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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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은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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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스타에서 봤었던것같은데... ps판매대 쪽이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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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분이 후임으로 오신 새 사장님이십니다 상당히 조용하신분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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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서부터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드는데... 제발 제 착각이길 바라겠습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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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언론에게 조차 공개 하지 않은 사안을, 일반 팬 에게 비밀로 귀뜸에 주고 떠나시는 대표님과.. 그 약속을 지키려 글을 올리지 않았던 글쓴이의 마음에.. 먼가 가슴 한구석이 애련해진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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