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와 당부의 글

=== 본 게임의 스토리와 밀접한 스포일러가 담겨져 있을수도 있습니다

백수지만 한 아이의 아빠로써 최선을 다하는 조엘....오늘도 열심히 쓰레기통을 뒤지며 먹을것을 찾고 있다.

조엘 : "오늘은 초코칩도 좀 있고 세라가 좋아할만한 과자 부스러기도 있네! 운수 조쿠먼~"

그렇게 열심히 뒤적이다가 축구공 하나를 득템하게된 조엘

조엘: "이거참 기묘한 공이로구나"

자신의 딸 세라가 축구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던 그는 공을 받고 즐거워할 세라를 상상하며 집에 돌아간다.

(세라의 책 목록 중 "Love of soccer 참조)

(조엘의 상상속 : 세라가 축구공을 받는 모습)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집에 가스불을 안 잠그고 나왔다는 사실에 조엘은 당 황 하 지 않고........끝!

이 아니라 정말 많이 놀라서 급히 집으로 향한다!!

급히 돌아가서 세라를 구해내긴 하지만... 세라는.. 이미 가스폭발의 희생자가 되어버린 후...

자신의 잘못이라며 자책하며 울어보지만.. 세라는 깨어나지 않았다...

(석가면의 힘이.. 아니라...멘탈붕괴로 인해 갑자기 젊어진 조엘....)

괜한 축구공에 화풀이 하는 조엘................

조엘 : "너만 아니었어도!!! 홍명보!!! 너만...!!! 아니 내가 뭔 소릴 하는거야..."

세라를 잃은 상실감때문인지... 아무 여자아이한테 괜히 말걸어 보는 조엘...

조엘 - "너 내 딸이랑 많이 닮았구나..."

여자아이 - "경찰 아저씨 도와주세요!!!"

경찰 아저씨 : "잡았다 요놈!!! 어깨에 맛있는 김을 붙여놓았구나!~"

조엘: "절대 이상한 생각으로 말 건게 아닙니다!! 전 결백해요!! ㅠ,ㅠ.."

경찰 아저씨 : "이것은 거짓말 하는 맛이구나~~~"

그후 교소도에서 지내게된 조엘은 어느날 교도관 아저씨의 카포엘라 실력을 보고 자신의 길을 정하게 된다...

바로.. 그것은

카포엘라 마스터가 되는것!!!

그후 그는 리듬을 타고난 흑교도관형으로부터

혹독한 훈련을 받게된다.

흑형 : "에디는 나한테 카포엘라 배우고 쌈하러 갔는데 너까지 배신하면 아주 총으로 갈겨버려분다!"

일단 다리 찢기 훈련도 하고

피를 흘려가며.....

서서 잠을 잘 정도로 그저 미친듯이 훈련한 그는...

기어히...!!

마스터 하고야 만 것이다...!!!

카포엘라의 정수를!!!!

(효과음 - 두두둥!!)

이후로 교도소에서 나오게 된 그는...

세계를 돌며 카포엘라 공연을 하며 인기를 끌게 되고

그의 공연을 본 많은 사람들은 그의 제자가 되고 싶어했다.

그러나....

제대로 배우는 사람이 없었다............

자칭 제자 : "요로코롬 추면 되는겨!?"

조엘 : "나의 춤을 모독하지 말어!!!!"

세라를 잃은 그 때의 슬픔이 배가 되어 몰려왔다....

조엘 : "우워어어어어어!!"

그러던 어느날...!!!

마치 자신의 딸 세라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엘리" 라는 소녀가 그에게 제자가 되고 싶다며 찾아왔다!!

엘리 :(샤방샤방) 여기가 그 무릎을 치기도 전에 카포엘라를 선보인다는 조엘 선생님의....?

조엘 : 얼굴에서 빛이 나고 있어!!!! 내가 찾던 바로 그 제자야!

조엘 : "너와 나는 정말 대 단 한 !!! 팀이 될거야!!!" (히히히히 이번 기회는 절대 놓치지 않겠어!!!!)

엘리: "헐... 정말요...?" (근데 이 아저씨 좀 무섭다...)

그렇게...

카포엘라 특훈이 시작되었다!!!

조엘 : "거.. 몸뚱아리를 밑으로 더 내려부리랑께"

엘리 : "이러콤시롱??"

조엘 : "자세도 중요하지만 리듬이 생명이야 리듬이!" "나를 한번 바라봐! 내 몸과 눈을 보면 너의 소원이 이루어져~"

엘리 : ("어째 자기가 더 신나보이냐...")

하루하루 지나갈수록 카포엘라의 천부적인 소질을 보이는 엘리

조엘 : "그래 그래 마치 땅속 깊히 박혀있는 동전을 샅샅히 찾아 헤메는 그 자세야!"

엘리 : ".....이런 동작은 카포엘라가 아닌듯 한데... 뭐하다 배운거야"

(물론 자기 스승이 한때 쓰레기 헤짚고 다니던것을모를터인 엘리..)

그리고 드디어...

나름 혹독했던 특훈의 기간이 끝나고

엘리는 성장한다..!! 카포엘라 마스터의 제자라는 칭호가 부끄럽지 않을정도로!

엘리: "그래!! 바로 이 느낌이야!! 이대로 저 정상을 향해 나아가는거야!"

조엘 : "휴...춤추는것도 힘든일이여..특히 내 나이되서.."

지금까지 가르쳤던 그 어떤 제자들 보다도 훨씬 빠르고 훨씬 정확한 카포엘라 동작을 구사하게 된 엘리를 보며

조엘은 참 기쁨을 느낀다!!!

조엘 & 엘리 : "아싸 조쿠나!!!"

엘리의 카포엘라 실력이 나날히 늘어갈수록 므...흐...믓한 미소를 짓는 조엘...

하지만 그들의 기쁨도 잠시...

어머니(테스)의 심한 반대를 이기지 못한 엘리는 춤을 그만두는 상황이 오게되는데.....

테스 : "카포엘라 따위로는 아이돌이 될수 없다구!!!!!

엘리 : "아씨.. 알았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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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엘리는 자주 외출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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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딸을 너무나 사랑하여서 총을 들고 다니는 테스

테스: "이(ㄴㅕㄴ) 이 또 어딜 싸돌아 댕기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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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포엘라의 열정이 아직도 뜨겁던 엘리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한적한 곳에서 연습을 계속 하곤 했었다.

엘리 : "여기라면 안심하고 연습할수 있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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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에게 뒷덜미를 잡히고만 엘리!!

테스 : "다음엔 경고 없이 쏴버릴껴!!!"

엘리 : "히익!!...아빠가 뱀병장이었다는게 사실이었구나 ㅠ,ㅠ"

자신의 제자를 끝내 지키지 못한 조엘은 테스를 설득도 해보고 화도 내보지만...

조엘 : "내가 어떻게 키워놓은 제자를 당신이!!!!..... 당신이 게맛을 알어!!?"

테스 : "완전 맛이 갔구먼 이 아저씨....!"

이미 아이돌의 꿈을 갖게된 엘리는 열심히 K-POP 을 연습하고 있었다...

엘리 : "또..또다..또다시..또하...또하루..." (아씨.. 목에 가래가 끓네)

이후 불과 1년만에

이미 카포엘라를 통해 엄청난 음악적 재능을 선보였던 엘리는

초특급 속도로 아이돌이 되어 메가톤(맨)급의 인기를 얻게 된다

엘리 : "뿌잉뿌잉~ 우리 팬들 사랑 먹고 살고 있쪄여~" (아..씨x... 먹고 살기 힘드네)

팬들 : "얼마나 먹었쨔여~?~"

엘리 : "넘흐넘흐 만휘여~ ^_^" (지네들은 여태것 먹은 빵의 갯수도 모르면서...)

어찌되었건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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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소중한 분신같던 제자를 잃고

또 다시 삶의 낛을 잃게된 조엘은

이전보다 더욱 심한 멘붕을 겪게 되고..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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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탈춤으로 전향하게 된다!!!!!!!!!!!!!!!!!!!!!!!!!!!!!!!!!!!!

조엘 : "인생무상이여 이히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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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D.........

나름 열심히 만들어 봤습니다.. ㅋㅋㅋㅋㅋ

포토 오브 리마스터드 라는 게임인데 라오어 버젼이 나왔더군요...역시 사진 찍는 재미가 엄청나네요!!

본게임보다 사진 찍는거에 시간을 더 보내게 되네요 일단은...

P.S. - 헉..!! 살다살다 루리웹 오른쪽에 가있는 제 글을 보게 되다니 ㅠ,ㅠ...

"없으면 만드는 루리인들의 영역" 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사진 찍고 놀던거 때문에 가게 되니

놀랍고 기쁩니다!!~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