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을 어머니가 관리 해 주시다가 어머님이 그돈으로 전라도에 집을......

아직껏 안팔려요.....팔아서 서울에 자그마한 전세를 가고 싶었지만,,

어머님께서 예전에 사 놓으신 조그마한 빌라와 제 돈을 퉁치기로 하고 나홀로 집단장에 들어갔습니다.

이제 작업을 시작해 볼까욥!

이건 안방이구요 예전 지은 집이라 안방이 엄청크고 거실엔 주방만 딸려 있죠..

거실에서 큰방과 작은방 모습입니다.

이제 사이즈를 재고..

방문 시트지를 벗기니 원래색이 나오는군요

이제 몰딩과 방문에 페인트를 칠하고 있습니다.

페인트는 10만원 정도에 샀는데..4번 덧칠하느라 죽는줄 알았음...

카사미아 크림색인데요. 흰색보다는 좀 부드러운 느낌이네요.

이제 바닥을 시공합니다.

장판을 벗겨내니 경찰서 취조실 같네요.. ㅋㅋ

심심하니 티비를 켜놓고 작업합니다.

인터넷에서 36만원 주고 구매한 데코타일 입니다.

강화마루를 깔아볼까 했는데 옛날집이라 굴곡이 많아서 불가능 했다는..

자 안방시공 완료입니다.

정말 쪼그리고 앉아서 몸으로 하는일은 너무나 너무나 힘드네요..

마루, 도배를 업으로 하시는 분들 고생 진짜 많으신 듯.

이어서 거실과 작은방도 완료네요.

이정도 면적이면 적어도 인부 3분정도는 오셔야 할 듯 싶네요.

업체에 맏긴다 치면,,,,기본 100은 넘을 듯 하네요.

거실등 스위치입니다만, 닦아도 세월에 황변된거라 교체하기로 하고 우선 넘어가구요.ㅋㅋ

안방 도배 완료! 이건 저희 삼촌께서 혼자 반나절만에 해주신 겁니다. 도배 바닥 완성되니 이제 집 같네요.

초기 사진과 비교하면 많이 깔끔해 졌죠??

작은방도 도배 완료입니다.

등 스위치, 문고리도 도 교체했습니다.

드라이버질만 할 줄 알면 누구나 할 수 있네요!!

이제 본격적인 인테리어의 시작이네요.

19만원 주고 맞춘 블라인드와 3만원주고 산 조명이 현대적 감성을 깨워주네요..ㅋㅋ

요거슨 화장대인데 머리깜고 드라이 할 때 앉아서 쓰고 썬크림, 향수 시계 잡다한걸 다 수납해 주네요.

마술상자네요..ㅋㅋ

5만원짜리 거실러그와 5만원짜리 좌탁! 3일간의 검색질 끝에 찾아냈습니다.

요건 10만원대 티비다이, 화장대와 같은 메이컨데 갠적으로 이케@꺼 많이 봤는데 요기께 훨 싸고 조은듯해요.. 갠적으로요

책과는 별로 안친하지만, 인테리어를 위해 제 모든 책을 모아봤습니다. ㅋㅋ

10만원짜리 중고 냉장고 넘 잘돌아가네요. 만족

요거슨 10만원 초반대 중고 세탁기 드럼은 첨 써보는데 수평이 안맞아서 탈수시 세탁기가 마구 통통거리며 돌아다닙니다 ㅠㅠ

사람 불러야겠어요 ㅋ

요거슨 8만원짜리 옷걸이 행거 가격대비 수납 짱짱맨 입니다~

이건 제 보물 조던1 브레드 입니다. 2013년 발매당시 난리가 났었죠 근 10년만에 나온놈이라 구입은 했지만 모셔두고 매일 닦고 실착은 3번? ㅋㅋ

이제 끝이네요. 플스4와 엑박원만 구비하면 인테리어 완성입니다.

집을 혼자서 다 꾸밀 수 있을까 했는데 셤셤 검색해가며, 동영상 봐가며 해보니

시간은 좀 걸리지만 만족스러운 것 같네요. 앞으로는 절대 절대 업자분께 맞길겁니다.

ㅋㅋ

이제 식량을 비축하고 밥을 먹어야죠!

비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