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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게임산업 이전에 탄압류 甲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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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이 대여점을 육성했다니 깔게 있으면 정확한걸로 좀 까세요....
14.04.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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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김영삼정권때 대여점에서 소설하고 만화책을 졸 많이 빌려봤는데 뜬금없이 김대중탓? 단속하지않은게 잫못이라면 잘못아겠지만 육성은 오버.
14.04.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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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탓에 실업자가 늘었고 김대중때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지원을 좀 많이 했습니다. 당시 그 창업 분위기 속에 만화방이 많이 생긴건 맞고 그간 대여점이 만화산업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되지 않은게 문제점이긴 한데 이게 어떻게 "김대중 정권에서 육성 해놓은 대여점 탓이 가장 큼" 이 되는건지 신기하네요
14.04.2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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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성장중인 업계를 밡아 놓음 이제 게임 밡고 다 밡으면 웹툰 차례겠지.
14.04.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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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핥는것을 묘사하는 의태어 일지도..
14.04.2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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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퇴화
14.04.1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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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란마도 불에 탔었...
14.04.1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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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만화산업 ↗망 | 14.04.18 21: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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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놈들.
14.04.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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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성장중인 업계를 밡아 놓음 이제 게임 밡고 다 밡으면 웹툰 차례겠지.
14.04.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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밡고 다 밡으면... 이건 어떻게 읽어야 되니? | 14.04.23 15: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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밡는건 뭐죠 | 14.04.23 18: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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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핥는것을 묘사하는 의태어 일지도.. | 14.04.23 19: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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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자식에게 안 부끄러우려면 우리말은 제대로 씁시다. | 14.04.24 12: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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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이들이 보았을 때, 정작 중요한 것은 뒤로 한 채 의미 없는 것으로 주의를 돌리는 행동이 한낱 댓글에서 맞춤법 하나 틀리는 일보다 더 의미가 없어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혹시 맞춤법 틀린 곳이 있는지 좀 봐주십쇼. | 14.04.25 13: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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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치인들의 문제라고 탄압하죠
14.04.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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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을 윗대가리 새끼들이 문제지
14.04.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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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장난감은... 너야!
14.04.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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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업계도 동시에 사망
14.04.1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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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을 제한하다니
14.04.1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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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업계가 훅간건 솔직 김대중 정권에서 육성 해놓은 대여점 탓이 가장 큼 그리고 회생할 기회도 없이 인터넷으로 인한 확인 사살 `ㅅ`
14.04.22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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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이 대여점을 육성했다니 깔게 있으면 정확한걸로 좀 까세요.... | 14.04.23 15: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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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5,60년대부터 저런지랄로 만화산업을 안조져놓고 기반을 잘 다진다음에 국민정서도 올바르게 심어줬으면 대여점이나 불법스캔이 있어도 만화 산업은 안죽었어. 그런식으로 따지면 일본 만화산업도 망했어야하는데? | 14.04.23 15: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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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김영삼정권때 대여점에서 소설하고 만화책을 졸 많이 빌려봤는데 뜬금없이 김대중탓? 단속하지않은게 잫못이라면 잘못아겠지만 육성은 오버. | 14.04.23 17: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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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살다살다 대여점때문에 만화업계가 망했다는건 황당하네. 이건 게임잡지때문에 패키지 업계 망했다는소리와 동급. 만화고 게임이고 그냥 인터넷보급으로 인한 복제때문에 망한거지 무슨. | 14.04.23 17: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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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점 이전에 비슷한 업종으로 '만화가게'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당시 만화가게와, 만화산업은 거의 공생관계였습니다. 대여점 때문에 망했다면, 만화가게 시절에 벌써 망했을겁니다. | 14.04.23 18: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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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탓에 실업자가 늘었고 김대중때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지원을 좀 많이 했습니다. 당시 그 창업 분위기 속에 만화방이 많이 생긴건 맞고 그간 대여점이 만화산업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되지 않은게 문제점이긴 한데 이게 어떻게 "김대중 정권에서 육성 해놓은 대여점 탓이 가장 큼" 이 되는건지 신기하네요 | 14.04.23 18: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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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이렇게 알고있는애들 꽤 됨. | 14.04.23 18: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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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에도 동네마다 두 곳씩은 있었던 가게가 대여점인데 무슨 김대중 정권 타령이야? | 14.04.23 19: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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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이면 그래도 대부분 만화도 좋아하는 독자층이었을텐데 이렇게들 생각하고 있는거보면, 참... 90년대 만화책 한창 보던 사람들이면 알겠지만, 대여점이 자리를 잡게된 2000년 무렵부터해서 만화책을 돈주고 사는 사람들은 그냥 매니아 취급받았음. 만화 문화라는 것의 가치라는게 300원짜리가 된 거였지. 그리고 스캔본이 만연하면서 결국 공짜화가 되었고. | 14.04.23 20: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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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법안 통과가 문제... 당시 imf 직후 라서 대여점 없어으면 아예 사람들이 문화소비를 못할 시기라서 출판사 만화사 그냥 다 망했음.. 대여점은 위기상황에서 대충 산소호흡기로 재활역활인건데 이게 주류가 되버려서 이리된거지.. | 14.04.23 20: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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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아이큐점프 매주 빠짐없이 구독하던 사람이라서 작가의 말들을 통해 어느 정도 그 시절 만화계를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었음. 아이큐점프에서 드래곤볼이 처음 연재가 되기전 작가의 말들에서 다들 일본만화가 정식으로 들어온다는 사실에 ㅎㄷㄷ 떨었던거 아직도 기억남. 그래도 전체적으로 90년대 우리 만화계는 화이팅하는 분위기였고, 90년대 초중반까진 다들 국산만화도 재밌게 보았을꺼라 생각함. 국산 만화가 게임화된것도 꽤 있었으니까 (대표적으로 어쩐지 저녁, 뱀프1/2, 마이러브, 8용신전설..등등) 00년 즈음해서 작가들이 대여점 때문에 가족부양이 힘들어서 작가 관두고 일하기 시작했다는 얘기 많음. 그래서 나름 네임드급 작가들만 살아남고 다 죽었지. 이 떄는 아직 스캔본은 크게 활성화되지 않았던 떄였던걸로 기억함. 그리고 스캔본이 활발하게 범람하던 2000년대 중반쯤 들어와서 대여점도 먹히고, 그나마 대여점으로 먹고 살던 작가들도 다 떠남. | 14.04.23 20: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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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점 때문에 만화산업 다 죽는다고 말 많았는데 만화대여점용 책 따로 만들어서 책 빌려보는 돈의 일정부분의 작가에게 들어가도록 해야 하지 않냐는 이야기도 인터넷상에서 많았고 김화백 까인 것도 일정 수량이 보장되는 만화 대여점이 있다고 책 무지하게 찍어낸다는 것도 한 이유였고 요즘은 그나마 있던 만화대여점도 다 죽음 예전에는 만화대여점으로 그나마 먹고 살았다면 요즘은 웹툰인듯 | 14.04.23 21: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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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이후 김대중 정권이 97년, 나 고 1때... 그런데 난 대여점 6학년인 94년도부터 잘 이용했는데?? | 14.04.23 22: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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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를 잘 사용해야죠. '육성'???? 정부가 대여점 사업을 장려, 독려하고 지원금이라도 내줬나요 육성이라니 ㄷㄷㄷ 그럼 최근 정부들은 '치킨집'을 '육성'하고 있나보네요? 닭짐 엄청 많은거보니 정부에서 치킨집 차리면 정부보조금 주나봄? 어휴 | 14.04.24 00: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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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보면 딱 니나이가 나오는거야 꼬꼬마 색히야 ㅋㅋ 땡삼이때도 만화책소설책 잘만 빌려봤어 그당시 비디오랑 소설책 만화방 퓨전으로 서서히 생기게되었지 IMF터지면서 명퇴자들이 우후죽순으로 만들게된거고 딱보니 90년대생이후 구먼 ㅋㅋㅋㅋ | 14.04.24 01: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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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알고 말합시다. 출판업계가 망한 건 대여점 때문이 아니라, 인터넷 때문입니다. 이미 90년대 초중반부터도 만화대여점은 동네마다 있었고, 그렇게 2000년까지 대여점과 출판업계가 공존하며 잘 컸습니다. 2000년대 전후로 만화 문화가 피크를 찍으며 가장 흥했는데요, 그 뒤 가정용 인터넷 전용선의 보급으로 인해 만화책 소비가 줄면서 망한 거지요. 예전 대여점 시절엔 그래도 동네마다 한 두 개씩은 대여점이 있으니 전국적으로 2만여곳이 있어서 어느정도 기본 소비가 됐는데,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단 한 권으로 전국적으로 돌려볼 수 있다보니 만화책의 수요가 급감해서, 출판사는 물론 대여점까지 싸그리 망한 거지요. | 14.04.24 02: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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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친구들은 정말 이렇게 알고 잇슴 고로 이글쓴이는 경상도 | 14.04.24 03: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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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가싫은루리웹// 맞는 말이긴한데 90년도에 나온 대여점이 만화시장의 주류가 되기 시작한게 대략 00년무렵부터였음. 지역차가 있을것 같긴한데, 일단 우리지역에서는 00년 무렵부터 대여점이 흥했고, 만화가들 죽는다는 소리하기 시작했음. 인터넷도 00년 무렵부터 두루넷이 깔리기 시작하긴 했는데, 스캔본이 대중화된거는 그로부터 몇년 지나고로 알고 있음. | 14.04.24 05: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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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93년에 제대하고 몇달후에 휴학기간동안 국내2호 책대여점에서 일했었구만 어디서 구라질이냐 그때가 94년초였고 김영삼 정권임 1호점은 중곡동 영화사길에 있었고 2호점이 자양동이었음 당시 그런게 없었다보니 수원에서까지 빌리러오고했구만 깔려면 알고나 까라 | 14.04.24 10: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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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왔어요 (lei**)//혹시 일베하니? | 14.04.24 11: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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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때 책 대여점에서 많이 봤는데요 짱구는 못말려도 그렇고 | 14.04.24 12: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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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김영삼 때부터 많이 있던게 만화 대여점이었고 IMF 땜에 퇴직한 사람들이 대여점 잘된다니까 잔뜩 차리다 서로 망한 것은 있어도 김대중 정권에서 육성했다는 건 실로 개소리... | 14.04.24 12: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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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 쩐다 | 14.04.24 12: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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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그 시절 안 살아본게 너무 티나는듯.. | 14.04.24 13: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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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ㅁㅁ? | 14.04.24 13: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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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명불허전 기승전 노무현 김대중 실소만 나온다 ㅋㅋㅋㅋㅋㅋ | 14.04.24 13: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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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들 맙시다. | 14.04.24 15: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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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비디오대여점도 육성해서 망했냨ㅋㅋㅋ 인터넷때문에 둘다 망한거지 그런데 이녀석 비디오라는건 알긴할까? | 14.04.24 15: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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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이여? 아니면 멍청한 거여? 근데 생각해 보니까 만약 주작 이라고 쳐도, 주작 하나 제대로 못 하는거 보면 결론은 멍청한 거라는 거네... 어느쪽이든 멍청한 거구만.... | 14.04.24 17: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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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사실대로 말해요...어처구니. 대여점이랑 만화가들이 공존했다고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대여점이 imf이전부터 있던게 맞긴 한데 imf이후로 우후죽순급으로 생겨납니다. 전성기때는 약 2만개의 점포가 있었는데 문제는 대여점이 많으니 사람들이 책을 안 사요. 대여점 범람 이후로 100만부 판매의 만화책들이 싹 사라졌습니다. 이전에 팔렸던것만 있지 이후로 100만부 이런거 없어졌어요. 권수가 수십권씩 하는거면 모를까. 9권짜리인 어쩐지...저녁도 100만부가 넘게 팔렸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95년쯤까진 그랬고요. 유일하게 대여점이랑 공생한 작가는 김성모밖에 없습니다. 뭐 내기만 하면 2만부는 팔리니까 공장처럼 여러권 찍어내는 그 양반한테는 정말 좋은 시기였죠. 그덕에 빌딩도 사고. 암튼 대여점이 1차로 한국 시장을 밟고 스캔본이 2차로 죽인게 맞습니다. 그나마 그 스캔본도 처음엔 대여점에서 빌려온 책을 스캔 뜬것 들이어서 대여점의 책임은 더 크죠 | 14.04.24 18: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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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가의 막내 / 대여점을 김영삼이 만들었지만 육성은 김대중이 했으니까 김대중이 잘못했다 지금 새누리당 밑에서 여가부가 마구 날뛰지만 만든건 김대중이니까 김대중이 잘못했다 어느 장단에 맞춰줘야함? | 14.04.24 19: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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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점 때문에 만화가 팔린거고 만화가 신분도 상승한겁니다. 대여점 활성화 이전에는 저 위 사진처럼 유해한 직종으로 인식했죠. 대여점이 시작되는건 90년대 초이고 IMF 이후 많이 늘기는 했는데 대여점이 늘어나는건 만화가에게 악영향이 아니예요. 대여점끼리 과다 경쟁으로 서로 힘들어질뿐. 90년대 이전 또는 00년대 이전에 만화책 많이 살거 같습니까? 안그래요. 애초에 잡지사에서 단행본 찍어낸게 90년대 초중반에 대여점 보급 믿고 한겁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대여점 꿀빨다가 꿀 떨어지자 힘들어진겁니다. 물론 출판사들은 작가들 대여점 때문에 힘들다고 속이죠. | 14.04.24 22: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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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점이 많아지면 단행본 판매량이 늘어납니다. 대여점이나 힘들어지지. 만화계가 몰락하는 기점인 00년대 이후의 특징은 인터넷의 보급과 만화책 외 오락컨탠츠 보급이 활성화 되었고 만화의 경우 일본만화가 정식으로 개방하면서 수십년째 일본만화 영향 받으며 카피하던 한국만화 생태계에 엄청난 파급을 준겁니다. 그리고 대여점 내에서 매출도 한국만화가 아니라 일본만화 비중이 컷고 그 차이가 더 벌어집니다. 그거 말고도 대여점....이거 만화만 가지고 장사하는거 아니거든요. 대여점이 국내 무협지, 판타지소설 시장도 견인했었습니다. 대여점 많았을때가 전성기였죠. | 14.04.24 22: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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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땐 홍콩영화가 아이들 망친다 신문, TV, 학교서 가르킴 그리고 지금은 헐리우드 폭력 영화가 판을치는데 조용 만화도 일본만화만 건들지 미쿡 폭력만화 캡틴플래닛, 실버호크 등은 안건들였음 게임은 롤이나 스타크 건들이면서 10시 셧다운하라고 시도하다 쪽만팔고 못 건들임 물론, 한국건 졸라 건들임
14.04.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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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업계가 저 때 타격을 받은건 맞지만, 그래도 우리 만화가들은 꿋꿋하게 잘 이겨내셨음. 표현의 자유가 억압되는 가운데서도 명작들이 탄생했지. 내가 아는 가장 오래된 만화잡지인 보물섬도 80년대 였고, 아이큐점프vs소년챔프도 90년대 였음. 그 시대를 넘어서도 우리나라 만화시장은 배부른 생활까진 못해도, 양질의 작품들이 속속 나왔었고, 지금 80년대생들은 다들 우리나라만화책 읽고 자라왔고, 그 당시만해도 만화가가 되고 싶어하던 친구들도 많았음. 그런데 우리나라 만화가들 밥줄을 싹뚝 끊어버린건 대여점의 대두였지. 90년대 국산 단행본들 뒷페이지보면 대여점 읽지말고 사서 보시라고, 만화가들이 적극적으로 캠페인했고, 아이큐점프 제일 뒷페이지 작가들의 말 란에서도 대여점 때문에 현실적으로 힘들다라는 말도 상당히 많았음. 그래도 대여점으로 인해 링거꽂고 있던 우리나라 만화시장은 인터넷 스캔본이 퍼지면서, 운명했지.. 진짜 무분별한 인터넷시대가 도래하면서 죽어버린 우리나라 문화시장들 너무 안타까움. 패키지 게임시장, 음반시장, 만화시장... 지금은 패키지 게임은 온라인게임으로, CD는 디지털음반으로, 만화는 웹툰으로 환생하긴 했지만 잃어버린 것들이 너무 많네요..
14.04.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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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만화 시장을 죽인건 정책으로써 만화시장을 지켜주지 못한 정부라는 감독과 그 정부아래에서 시장활동을 한 국민들이라는 수많은 배우들의 합작품이지.. | 14.04.23 15: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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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만화나 예술은 어렵게 이겨내야하지 편하게 크면 안 되나 ㅠ | 14.04.23 16: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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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 있음. 서울문화사는 언론인수한다고 대원은 애니메이션 사업한다고 만화로 번돈을 재투자 안하고 개삽질들을 했죠. | 14.04.23 16: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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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점탓은 그만.... 대여점 없을때는 만화방 있었구. 그 이전부터 만화책 사서본다는 개념 없었습니다. 게임으로 예를 들자면 토랜트 와래즈 이전에 복사CD 돌렸고 복사CD 이전에도 플로피디스크 복제했습니다. 만화방과 달리 대여점은 만화의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을 줬구요. 만화쪽도 산업화가 가능해지고 또 만화가의 직업적 이미지도 개선됩니다. 망한건 00년대 이후 다양한 컨탠츠 전쟁과 모방의 대상이었던 일본만화의 정식수입으로 완전히 발린겁니다. | 14.04.24 23: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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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이야. 거의 대여점이 구매해주는것이고 90년대 초창기 말고는 대여점에서 만화잡지를 직접취급하지는 않습니다. 잡지 가격이 대여료 만큼 견적도 안나오겠고 회수율로 봐도.... 그런데 90년대 이전에 만화잡지 구독량과 00년대 이후 만화잡지 구독량은 차이가 크죠. 물론 대여점 보급이 잡지에서 단행본으로 무게 중심 이동을 일으키기는 했는데 00년대 이후는 오락거리가 엄청나게 다양했죠. 잡지 구도할 필요가 없고... 국내잡지 연재분은 스캔 뜨지도 않습니다. 거의~~~. 과거 오락실가거나 만화잡지 구독할 아이들이 00년대에서 PC방에 가있단 말이죠. 물론 90년대와 00년대의 PC보급률도 엄청 차이가 나구요. 10년대 이후면 스마트폰 보급이 또 올라가서 전혀 다르죠. | 14.04.24 23: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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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잃고 나서라도 외양간은 고쳐야 그때나 지금이나...
14.04.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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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공산당이 등장하되 돼지나 늑대로 표현한다.
14.04.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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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당이 그떄 그 정당
14.04.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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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때 당시 한 고학생이 나오는 만화가 있었는데, 부모님을 여의고 낮에 구두닦이를 하면서 밤에 공부를 하는 아이가 주인공이었습니다. 물론 집은 다 쓰러져가는 판잣집이었는데 그걸 본 윗분들께서 '서울이 이렇게 못 사는 이미지를 줘선 안된다'라는 이유로 수정을 요구.. 결국 낮에 구두닦고 밤에는 혼자 대궐만한 2층 양옥집에서 혼자 쓸쓸히 울며 잠드는 주인공이 탄생.. 이밖에도 무협 고수들이 (칼을 못 그리기 떄문에) 나뭇가지를 꺾어 싸운다든가 생사가 오고가는 권투경기에서 (피를 못 그리기 때문에) 링에 침만 미친듯 튄다든가.. 하는 여러 일화들이 있죠.
14.04.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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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만화는 표절작도 있었지만 명작이라도 많았지 지금 한국게임은 모조리 표절은 기본에 랜덤박스 못팔아서 안달난 쓰레기들인데 만화랑 비교하기에는 만화한테 미안하지.
14.04.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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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가 한방에서 자는건 그리면 안된다
14.04.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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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죠? 남매가 한방에서 자고먹고 그것도하고 저것도 할수있는건데!
14.04.2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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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직 저 항목만 기분나쁘네요!
14.04.2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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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늘려서 3자리를 차지하는 게 마치 김화백의 마계대전을 보는 것 같구려 | 14.04.24 02: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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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니 일본에서 반일이라는 말이 나오지
14.04.2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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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143 한국만화산업이 망한 이유 즉 책임론에 관한 글임 청소년보호법 책임론, 대여점 책임론, 스캔본 책임론, 웹툰 책임론 등등이 있지만 과연 그게 1의 책임인가? 한국만화 황금기에도 작가들에 대한 대우는 형편 없었다는 내용
14.04.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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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피해서 그리려면 몰락했지만 꽤 돈은 두둑히 가지고있는 겸손하고 지성있는 양반가문의 자손이 남동생과 같은방을 쓰며 열심히 글을 읽고 허허허 웃으며 남자친구들과 건전하게 어울려 다니고 마을에 빗자루와 몽둥이를 들고 습격하는 산적들을 빗자루와 몽둥이를 들고 대항하는 농민들과 대치중일 때 포졸들이 근사하게 산적들을 무찔러주고 주인공은 동생과 함께 장원급제 하면서 끝남
14.04.2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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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후반들어서 만화시장의 축소는 비단 우리만의 일이 아니라 일본과 미국같은 나라에서도 벌어졌음..이유야 뻔한게 인터넷이 생기고 게임산업이 흥하고 하니 어쩔 수 없는 거지..
14.04.2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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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점 책임론은 사실 근거가 없고..대여점 자체는 imf때부터 내리막을 걸었던 산업임. 당시에 잡지및 단행본 판매량이 감소하자 출판사들이 고정적인 매수처인 대여점을 노리고 대량으로 단행본 찍어냈고 대여점은 어쩔 수 없이 그거 사고 그러다 같이 공멸했지만.. | 14.04.24 00: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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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다른 이야기지만.. 우리나라 이륜차도 저때쯤 정부에서 버렸음.. 예전에 오토바이 타면 진짜 있는집 갑부였는데..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원.. 경부고속도로 개통되고 250cc 이상 배기량은 당연히 오토바이도 갈수 있었는데 갑자기 72년도부터 금지. 금지 이유는 삼륜차의 원심력을 이기지 못하는 구조때문에 잦은 전복사고 때문. 이륜차는 전혀 상관없는데 그냥 같이 통행금지 당함. 장거리 통행이 힘들어진 이륜차 산업은 기울기 시작함. 70년대에는 기아에서 오토바이 만들었음. 만일 이륜차 규제가 없었다면 (돈이 되니까) 대기업이 이륜차 제작했을거임. 일본의 혼다,야마하,스즈키,가와사키, 독일 BMW 미국 할리 처럼 우리나라도 만들었겠지.. 자동차 전용도로는 게속 막지않고 오히려 진입 배기량을 125cc로 낮춰주기 까지함. 올 ㅋㅋㅋ 근데 갑자기 1991년인가..금지당함. 풀어달라고 하니까 위험하다고 함. 이는 일리가 있는 말임. 이륜차를 건너뛰고 곧바로 자동차 위주의 문화로 반세기만에 급격하게 발전을 해버림.. 때문에 이륜차 문화는 땅바닥에 떨어졌고 이대로 고속도로 통행 허용하면 너무 위험함. 이륜차 제정법과 배기량별 운전면허 세분화, 강력한 처벌로 이륜차 문화를 정화 시키고 모두가 인정할수 있는 그때 허용해야 한다고 봄. 근데 아무도 그렇게 안해줌. 기대도 안함. 국회의원이 "그깟" 오토바이에 신경 쓸것 같지 않음. 100년동안 신경 안쓸거임. 만화-애니-게임-캐릭터-엔터테이먼트 사업의 고리로 이어지는 고 부가가치 산업을 망처놨듯이 이륜차 산업 또한 망처놨음..솔직히 복구 불능임..... 아 그리고 오토바이 타는 사람중에 ㅈ중고딩 양아치 시끄럽고 각기털고 ㅁㅊ놈들 있는데 이건 이륜차 문제가 아니라 청소년 문제로 접근해야함. 그놈들은 이륜차 못타게 하면 다른거로 ㅄ짓 함.
14.04.2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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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잡는 활극 만화! 년간 총출판물 8천종중 67%가 만화! 활극물등 100만부나! 뒤늦으나 일제 단속에 박수를! 참 지랄하네 ㅋ
14.04.24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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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해 32살이니,적어도 90년대초부터 만화책을 꾸준히 사오던 사람으로써 말하자면 우리나라 만화가 하향세를 걸어왔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적어도 점프샀을때 장난감 브매랑이나 챔프사서 슬램덩크 단행본1권을 받았던 시절이니 꽤 오랜시절이라 생각합니다)대여점문제를 아무리 부정하려해도 분명 존재했었고,제 경우를 예로 들자면 점프니 챔프,아니면 인기있는 단행본은 항상 사던 어린시절(창고에 쌓아둘정도였습니다.저뿐만 아니라 주위에도 이런 애들이 많을정도로 만화가 인기가 많았음) 대여점이 나오고부터 매주(매주였나요?아니면 15일간격이였나 기억이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지만) 점프나 챔프를 사던 제가 어느 날부터 안사고 대여점을 이용했습니다.아무리 부정하려해도 제 경우를 봐도 대여점 분명 문제가 있었던건 사실입니다.위에 어떤분이 기존의 만화방과 비교하셨는데,그때의 저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은 만화방은 왠지 음침하고,어른들만 가는 머 그런 느낌이였지만,대여점은 그와는 다른 어린아이도 드나들수 있는 더 열린 시장이였습니다.그러니 기존의 만화방과의 비교는 맞지않다 생각하네요.또 한 가지 이유는 일본문화가 본격적으로 개방되면서 우리만화보다 더 재미있는 만화가 많아진 이유도 있습니다.출판사쪽에서도 신인이나 기성작가들의 작품을 싣기 보다는(발행하기보다는) 일본쪽 작품을 들여오는게 더 먹히기 때문에 점점 국내 만화시장은 작아지기 시작했습니다.그게 지금에까지 온거구요. 물론 우리나라만화가 왜 재미없냐라고 할테지만 저도 재미있는 작품이 많은거 압니다.하지만 상대적으로 일본작품이 더 재미있죠.여기서 또 한가지 문제가 있는데,본 게시글처럼 말도안되는 창작활동의 방해로 작품의 질이 떨어진 국내만화의 수준도 있습니다.작가의 창착활동에 저런 말도 안되는 제약들이 있는데 그 시장이 발전할리가 없죠.실제로 작고하신 고유영 화백의 작품들(잘 알려진 삼국지나 이런거외에)을 보면 수준이 정말 높습니다.시대적으로 70년대인대도 말입니다.(작화적으로나 연출적으로나) .간혹 예전 우리나라만화보며 유치하다고 무시하는 사람들있는데 저런 제약에서 만화다운 만화가 나오는게 더 어메이징한것이죠. 비약적일지모르지만 피아노 연주를 하면서 도,미,는 치지말고 연주하라는 것과 별반 다를거없다 생각합니다. 한때 만화가를 꿈꿔오고 문화생으로 생활했던 사람으로써 안타까워 글이 길어졌습니다.
14.04.24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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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메탈 6, 블랙 코브라, 배틀 하이랜더, 어쩐지 저녁, 굿모닝 티처, 출동 먹통-X, 파이팅 브라더, 열혈강호, 신한국 황대장, 8용신 전설, 진짜 사나이, 소마신화전기, 용비불패, 해와달... 물론 드래곤볼과 슬램덩크가 점프와 챔프를 각각 이끌어가고있긴했지만 저 보석같은 한국만화들을 보는 재미 역시 드래곤볼이나 슬램덩크에 뒤지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죠. 중1때 블랙 코브라 단행본 사려고 학교 앞 문방구에 가다가 깡패한테 돈 뺏긴 일은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아요.. 내 블랙 코브라..
14.04.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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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만화는 무조건 2권만 출판해야 한다.
14.04.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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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대여점을 욕하고 싶진 않음. 개인적으로 학창시절 만화라는 장르를 가장 자유롭게 듬뿍 만끽할수 있는 장소였고.. 대여점이 없었다면 난 아마 만화하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체 졸업하지 않았을까 함. 물론 인터넷이 대중화되고 나도 도시로 나오면서 만화책 구하는건 수월해지고 대여점에서 빌려볼바에 걍 사버리는게 편하다라는 생각을 갖게 됐지만 그때 당시엔 주위에 변변찮은 서점도 심지어 대여점이 뭔지도 모르고 중학교까지 다녔다가 고딩되서 신세계를 만난거마냥 활기차게 다녔던터라 대여점이 만화계를 망하게 하는 악이였다라는 시선은 뭐랄까 반감이 듬. 난 그 대여점 덕분에 만화를 본건데.
14.04.2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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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좀 외적인 사례고 보통은 대여점이 목에다 칼들이대고 스캔본 뜨면서 그어버린게 맞죠. 저도 나이가 그리많지 않은 30대중반에서 후반 향해 가지만 90년대가 울나라 만화나 게임등 모든게 절정이었던거 같아요. 그립다고 할 정돈 아니지만.. | 14.04.24 12: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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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런데.. 중3때 대여점 통해서 만화 처음 접하고 그이후로 꾸준히보다가 맘에드는 작품 있으면 간간히 모으기도하고.. 대여점 없었으면 아에 만화 자체를 안봤을듯 | 14.04.24 13: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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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미친 나라임 게임이 만화꼴 안나길 바랄뿐
14.04.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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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는 병슨짓 해도 누구 든 뭐든 호구하나 잡아서 책임지게 만들면 땡이지~
14.04.2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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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90년대 초엽에 이미 한국만화는 경쟁력을 상실해서 뭘 해도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었다는 건 솔직하게 인정해야하고, 대여점이 딱히 만화가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시장규모 유지해주고 마지막 산소호흡기 역할은 해줬음. 문제는 그렇게 일찌감치 한국만화가 경쟁력을 상실해버린 원인이 뭐냐는건데 그걸 짚자면 결국 문화탄압이 가장 큰 문제일 수 밖에 없음.
14.04.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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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둘리의 고길동이 엄청난 부자였군.
14.04.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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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점은 김영삼때 IMF 나고 나서 규제 다 푼다고 생긴것중 하나지..
14.04.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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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밤 쾅!!!
14.04.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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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그랬어~ 남매가 아니라 부부가 같이 자는 그림도 안돼고, 표지에 뱀이 나와도 안됐죠.
14.04.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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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등? 한국만화가 언제 일본만화와 비등했던 적이 있었던가. 오히려 70~90년대는 그냥 대놓고 일본만화 베끼던 시절로 기억하는데.
14.04.2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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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년대에도 만화가게라는 곳은 존재했습니다. 학교앞-동네에 몇개씩은 존재했죠. 사실 대여점이나 만화가게나 다를바 없습니다. 대여점은 그 안에서 볼수없고 대여만 가능했지만 만화가게는 안에서 직접 볼수도 있고 대여도 가능한 곳이었다는것 정도? 둘의 차이는 거의 없죠. 뭐 만화가게는 만화-무협지가 주류였다면 대여점은 다양한 서적을 다뤘다는것 정도?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만화계가 내리막을 달리게 된 것은 다른 즐길거리가 많아진것이 더 크지 않나 싶습니다. 무엇보다 만화가게 당구장이 줄면서 대여점이 늘어난게 아니라 PC방이 엄청 생겨났었죠, 원인은 대여점이 아니고 만화 이외에 즐길거리가 많아졌고 그리들 취향이 많이 바뀌게 된 것도 크다고 봅니다. 그 뒤에 PS2-XBOX같은 비디오게임의 국내정발과 한글화도 한몫 했구요. 70년대생들에게 학창시절 추억중 상당부분이 아이큐점프-소년챔프였다면 그 이후 세대들에게는 PC방-스타크래프트, 비디오게임등이 주류가 된 것이겠지요.
14.04.2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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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대여점이 있는데 왜 안 망할까요? 그냥 개한민국이 문제에요
14.04.24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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