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 차로 5시간 걸리는 게레로 주의 가장 큰 도시 아카풀코라고 하는 곳입니다.

칸쿤과 1,2위를 다투는 멕시코 최고의 관광도시이죠.

중국인, 아르헨티나인, 미국인, 캐나다인 등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이 많지만

이민청에 확인해 본 결과, 게레로 주 전체에 한국인은 저를 포함해 3명. (2명은 타스코라는 시골마을에 계시는 수녀님들입니다.)

아카풀코 인구 863431명 중 한국인은 저 한명 뿐입니다 -_-;;

적어도 정식 등록된 한국인은요... 여기 와서 안 사실이지만 멕시코에 은근 한국인 불법체류자가 많더군요..

행정 방식이나 생활 방식등이 우리나라와 많이 차이가 나서 하루에도 몇번씩 빡치곤 하지만

그거랑 바꿀 만큼 아름다운 도시이고 사람들도 순박하고 등등... 참 매력적인 도시라

한 번 여행 한 후 바로 머물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이 바로 집 창문에서 찍은 건데요.

아카풀코 구 시가지가 한번에 내려다보이는 경치라 20년이 넘은 건물이지만 바로 계약해버렸습니다.

집 화장실 창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희 집 건물을 중점으로 바닷가 쪽으로 더 내려가면 번화가. 뒤쪽으로 가면 갈수록 슬럼화 되어갑니다.

빈부격차가 확실히 드러나는 풍경이라 확실히 조끔 씁쓸하기도..

집 앞 도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땅이 넓어서 그런가 우리나라처럼 높은 건물이 번화가 외엔 잘 없다보니 하늘이 어딜 가나 보여 참 좋습니다.

워낙 큰 도시다보니 한 쪽 바닷가에서 다른 쪽 바닷가가 보입니다

집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해변입니다.

거의 항상 맑은 날씨라 해지는 것도 참 예쁩니다.

처음 계약하려던 집이었는데 법정 싸움 때문에 너무 오래 비워져 있어 안이 엉망이라 그냥 사진만 하나 올려봅니다.

빛좋은 개살구거든요.

산 꼭대기까지 건물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는게 참 묘한 구조인 것 같습니다.

옆쪽이 신시가지로 높은 건물이 많고 번잡한 곳입니다.

아래부턴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아카풀코 바닷가에 조그만 섬이 있는데 그곳으로 가는 페리 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