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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고독한 GOP 경계".jpg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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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해봐라 저게 행복한거지
14.12.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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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힘든 부대 : 우리 부대 제일 쉬운 부대 : 니 부대
14.12.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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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충 // 까고 있내... 넓은만큼 병력이 많다고? 나 있던데가 강원도 양구였는데... 소대편성 47명에 통신2 급수2 취사1 빼고 42명이 3팀으로 나눠야하는데 아무리 잘뽑아도 12~13명이 되지... 강원도 양구에서 그것도 산꼭대기에서 겨울gop타봤냐?? 내가 있던곳이 해발1100조금 않되는곳이었거든?? 야간 평균기온이 영하 20~30도왔다갔다한다... 체감온도는 -40~50도야 상상이 가냐? 아이스크림공장 냉장고온도가 영하50도 유지하거든?? 그런곳에서 매일밤 무장을 하고 능선따라서 산을 오르락내리락하는거야. 바람이 얼마나 아픈건지 모르지? 맨얼굴로 바람맞고있으면 얼굴살 터진다고 교육받는다... 거기다 맨 끝단나가는넘은 가는동안 땀때문에 옷이 젓어서 여분으로 옷도 바리바리 싸들고 가야하고 서부전선 1개 중대규모로 경계하는 거리를 강원도는 1개 소대가 보는거야... 중대급 섹터를 12~3명으로 말이지 그것도 매일밤 산을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말이다... 강원도 눈내리는건 봤냐?? 눈삽들고 눈 퍼날리면서 등산해봤냐?? 빠르면 9월중하순부터 늦으면 5월초까지 눈구경해야하는곳이야.... 오죽하면 여름에도 추워서 야상입고 근무서야하고 말이지. 전방이 개죽음인건 다 똑같은거 아닌가? 거기다 서부전선은 병력이 밀고 내려오는 지역이라 포격이라도 덜하지 븅딱같은놈아... 강원도는 집중 포화지역이라 gop gp병력들도 쉽게 후퇴를 못해... 군대 갔다온놈이면 그정도 작개는 알겠지?? 엄격해서 뭐 어쩐다고... .... 그럼 물어보겠는데.. 좀 엄격한대서 중대급으로 근무설래? 아니면 소대규모로 좀 느슨하게?? 체감온도 영하4~50도되는곳에서 등산하면서 개고생할래?? 3교대니 3일에 2번씩말이지... 그나마 낮에는 강원도가 경기도보다는 느슨하니 좋겠지만 gop특성상 주력은 밤이니 밤을 생각해야겠지... 모가지 위에 달려있는거 잘 달려있으면 생각이라는것좀 하고 씨부리던가 ... 오랫만에 입에 걸레한번 물어본다 이 븅딱같은놈아
14.12.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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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에게 저건 그림의 떡이 아님 두달에 한번은 나갈 수 있는 오히려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활력소라고 할 수도 있음 휴가나가면 외박나가면 뭐뭐 해야지 이 일심만으로도 군생활 버티는 큰 힘이 되어줌 근데 강원도 오지에선 시벌 외박 나가도 중국집 pc방 무시무시한아줌마 이 세개밖에 없음 게다가 하나같이 군인상대로 폭리취하기 급급 꿈도 희망도 없어
14.12.1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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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들고 GP가봐라. 온도 때문에 기동 안된다는 에러 메시지를 태어나서 첨 보게 될거다.
14.12.1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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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GOP
14.12.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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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방사 아님?
14.12.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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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수방사인듯 | 14.12.13 14: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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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방사 방공이네요 저도 수방사 방공단 나옴 | 14.12.19 10: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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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저도 방공단 나왔는데 1025 | 14.12.19 12: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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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터치 실수로 비추줫다 용서해달라
14.12.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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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더 고통스럽겠다... 눈앞에 있어도 다가가지 못하는 현실이니
14.12.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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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해봐라 저게 행복한거지 | 14.12.13 14: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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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대가 가장 힘든 부대다 | 14.12.13 15: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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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힘든 부대 : 우리 부대 제일 쉬운 부대 : 니 부대 | 14.12.18 17: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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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과 함께하는 이맛 | 14.12.18 18: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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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사회공기 마시고 느낄 수 있는 저게 더 낫다고 보는데. 나 군생활 할때 대전통합병원으로 후송간적이 있는데.. 거기서 입원해 있는동안 대전시내 야경 보는것만으로도 그렇게 행복할수가 없었음.. | 14.12.18 18: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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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오지가 더 힘듬 왜 저것만 생각하지? 군대를 버티는 힘은 휴가와 외박임 특히 외박 시벌 강원도 산골짜기에서 외박 나갔을 때의 그 허무함을 뭘로 표현할 수 있을까 | 14.12.18 19: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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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에게 저건 그림의 떡이 아님 두달에 한번은 나갈 수 있는 오히려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활력소라고 할 수도 있음 휴가나가면 외박나가면 뭐뭐 해야지 이 일심만으로도 군생활 버티는 큰 힘이 되어줌 근데 강원도 오지에선 시벌 외박 나가도 중국집 pc방 무시무시한아줌마 이 세개밖에 없음 게다가 하나같이 군인상대로 폭리취하기 급급 꿈도 희망도 없어 | 14.12.18 19: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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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대가 망원동 강변북로 옆이고 집이 성남이었는데요... 외박 나가면 그냥 1박2일 휴가였어요^^;; 행복했어요 | 14.12.18 19: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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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람에 따라 다를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저는 그렇다고 생각함 강원도 양구랑 신남에서 군생활 했었던 경험 | 14.12.18 19: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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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보이기라도 하면 다행임 | 14.12.18 19: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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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구에서 군생활 했는데 우리 부대가 산 정상 1050m에 잇어서 진짜 복귀 차량 타고 올라가면 불빛이 하나둘씩 꺼지고 어둠에 잠긴다 ㅋㅋㅋ 그때 심정은 진짜로 지옥으로 가는 느낌이다. 그러다가 gop 올라갔는데 원래 있던 페바 부대보다 낮은 870m였음 ㅋㅋ | 14.12.18 20: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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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저긴 적어도 겨울에 심정 얼어터져서 복구하러 가야되진않자나 근무끝나면 물 잘 나오는 건물이자나..ㅜ.ㅜ | 14.12.18 21: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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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라긴 한데 모두가 자는 시간엔 천국의 문이 열린다고 ㅋㅋㅋ | 14.12.18 22: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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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땡하고 뜨거운물 나오길 기다렸다가 샤워실로 뛰어가봐야 고통을 알지... 그시간대 근무라도 서면 찬물이! 한겨울에! 샤워가! | 14.12.18 22: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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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출신이 많군여... 저도 양구 GOP.... 바람 존나 불고 개추음. 무슨 남극기지인 줄 | 14.12.18 23: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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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닐걸 저게 더 좋을걸. 쟤네는 수방사 잖아 음식수준이 달라 | 14.12.19 00: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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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의 동송 외박맛을 알어?? 주말만되면 모텔 피시방비 두배되는 마법~ | 14.12.19 00: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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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627소초에서 있다가 왔는데 겨울엔 주변엔 온통 흰 눈으로 덮인 산인데 흰색만 보고있자니 레알 사람 미칠수도있단 생각들더라. | 14.12.19 01: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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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부대나와도. 근처에. 여자라곤 할머니 밖에 없으면 살짝 힘들지 | 14.12.19 09: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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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부대의 최고 장점 : 휴가 나오자마자 바로 KTX타고 집에간다 이게 진짜 개꿀입니다 | 14.12.19 10: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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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tose // 완전 공감 진짜 심정얼어서 관녹인다고 얼은땅에다 곡갱이질 한거 생각하면 겁나빡침. 아무리 찍어도 10Cm도 안까임 불로 땅녹여서 삽질했음 곡갱이3자루 삽2자루 해먹고 손도 아작나고 | 14.12.19 11: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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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서 그좋다는 바다경치 세벽마다 이슬맞으면서 보는기분이 아주좋아 정말좋아 그냥 씨바 바다를 다 엎어버리고싶어 | 14.12.19 13: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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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박이라도 나갈 수 있는 강원도가 낫지;;; 외박 따위 없는 섬에 있으면 얼마나 미치고 환장하는데;;; 사람 따위는 보이지 않고 그저 바다와 배, 그리고 섬들;;; 사람이 왜 ■■하는지 그 때 처음 느꼈음;;; | 14.12.20 00: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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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박이라도 나갈 수 있는 강원도가 낫다? 이건 또 뭔 소리인지... 진짜 강원도나 가고 이런 말이나 하는건가? | 14.12.20 00: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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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이라 좀 여기저기 돌아댕겨서 봤는데 강원도 해변가에 초소에서 여름에 근무쓰는 애들 진짜 불쌍하더군요. 절반은 그래도 상근인데 나머지 절반은....진짜 바로 옆에서 비키니 입는 애들 뛰어다니는데 총들고 있어야하는 모습을 보니 | 14.12.20 03: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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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베의기묘한모험/내가 강원도 민통선에 있다가 강릉 무장공비 때문에 말년에 정동진에 간 사람인데 그래도 정동진이 나음. 민통선 들어가면 그냥 " 와 사람이다" 이럼. | 14.12.20 07: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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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베의기묘한모험// 재벌2세가 서민한테 부럽다고 하는 소리네요 | 14.12.20 09: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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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gop복무한사람은 공감할지 모르겠지만 한달에 한번 볼까말까하는 민간인 차량만 봐도 너무 좋았는데....에효.... 나중되니까 정신이 이상해지는듯 | 14.12.20 11: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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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갑
14.12.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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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사회가 코앞인데...
14.12.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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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떡
14.12.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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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근무하면서 저런 기분이었는데... 최전방은 볼것도 없지만 차라리 저렇게 불빛이 돌아다니는게 시간 잘감 구경거리
14.12.1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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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에서 집으로 지하철로 1-2시간이면 가는데 나가지를 못할 때의 기분...
14.12.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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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gp 부대 였는데 국방일보 기획중 gp/gop 근무 부대 특집으로 잡은것중 수방사 애들 기사 나오더라 자기내들 gop는 63빌딩 옥상 이라면서 1%만 가는 gop에 자기내들도 포함됬다고 자위질함 ㅡㅡ
14.12.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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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외박할래 서울에서 외박할래
14.12.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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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긴 뭐땜에 근무서는거죠?
14.12.1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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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공요 | 14.12.18 20: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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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발언은 좀... 다들 힘든거 인정하는데 과대평가니 뭐니 참 듣기 그렇네요. 부대의 수준이나 훈련강도나 그런걸 말하는게 아니죠. 서부전선 지오피와 동부전선 지오피를 비교하면 소초당 섹터 배정은 강원도가 훨씬 좁게 되어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지형이 글러먹었기 때문입니다. 서부전선의 한 소초가 강안을 끼고 평지에서 3-4KM를 관할한다고 할때 동부전선은 심하면 1KM 내외로 좁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형은 두말할거 없이 절벽에 가깝구요. 서부전선의 기계화 보병사단들이 전면전때 망치를 담당할 주요 정예부대인건 인정하는데 강원도의 예비 사단들 훈련량도 못지 않은데요. 오히려 기계화 비율이 낮고 주둔지와 작전지역이 온통 산이라 고생을 하면 더 했지 못한거 같지는 않은데.. | 14.12.18 22: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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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들고 GP가봐라. 온도 때문에 기동 안된다는 에러 메시지를 태어나서 첨 보게 될거다. | 14.12.18 23: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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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랑 gop가 5분 버티기 라는 곳에서 웃으면 되나요 ㅋㅋㅋㅋ 진짜 말도안되는소리하네. 내가 세상 살면서 이건 진짜 미친짓이라고 느낀게 양구 gop경계근무인데 진짜 먹고 살기위해 새벽같이 재설작업하면서 보급품 받아보면 이런말 못할텐데 | 14.12.19 00: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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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2사 저번에 총기사고 났던 곳에서 예전에 근무했었는데 안팎으로 굉장히 힘듭니다 겨울에 얼어죽지말라고 동초서는데 산을 오르락내리락하면 육체적으로도 힘든데다 갈구기는또 드럽게 갈궈대서 심신이 지치죠 눈이라도 오면 GOP경계병 최우선 임무인 경계근무보다 제설작업이 우선이라 총이랑 눈삽들고 동초서고.....여름에는 모기가 박살납니다 진짜...경기쪽은 휴가나 나오면 수도권이랑 가깝기라도 하지... 양구 인제 고성쪽은 휴가철에 휴가나오면.....어휴... | 14.12.19 00: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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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게 다 생각난다면 좋은시절애 군생활 한거야. | 14.12.19 04: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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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필이신가 강원도애들을 과대평가라고좀하지마 쪽팔리게 남들다잘때 북한군과 찬바람에맞써 싸우는애들이야 엄격한건어디나엄격해야 맞는거고5분버티기 웃고간다 무슨 스타입막도아니고 | 14.12.19 08: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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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5분이란 말은 제가 알기론 전쟁나면 나머지 주력 부대들이 전투 준비할 수 있는 사간 5분을 벌어주기 위해 그 5분을 위해 목숨걸고 아니 목숨 버려서 5분을 벌어주는걸 말하는걸로 아는데요 지금 여기서 5분이 나올 상황이 아닌거 같습니다?? | 14.12.19 11: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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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고보니 생각난건데... 서부전선은 1개섹터에 1개 중대가 주둔한다... 이유는 평지가 많고 침투하기 쉬운 지형이기때문에 1개중대 규모로 1개섹터를 맞아서 각 소대별 경계구간이 짧고 촘촘하게 경계를 한다... 그만큼 소대규모로 경계해야하는 길이가 짧다는거다... 반면 강원도 동부전선은 99%산악지형이고 그건 북측또한 똑같은 여건이기 때문에 침투할려면 산악지역을 이동해야하고 중장비도 들어올수 없어서 서부전선처럼 촘촘히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1개 섹터를 1개 소대가 경계한다... 그만큼 경계 범위가 넓어지는대다가 산악지형이라는 난점까지 있지 어디가 더 힘들꺼 같냐?? 너라면 어디가고 싶냐?? | 14.12.19 11: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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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난 병력이 많은 곳에서 1년을 보내면서 100일 휴가 한번만 갈수 있었구나 ㅎㅎ 휴가가면 근무인원 빠진다고 포상휴가 까지 다 짤렸다!!!!! | 14.12.19 11: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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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그냥 좀 닥치고 있어라 ㅋㅋㅋ | 14.12.19 12: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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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 지오피 있던 사람입니다. 모르면 입싸물고 계시길 바랍니다. | 14.12.19 12: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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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네요 저도 양구서 GOP 탔어요~ 전 가칠봉에 있었어요 ㅋ 그래서 해발고도가 1100m를 넘지요 ㅋㅋㅋ 봄에 눈이 내리면 우리 섹터만 눈이고 산 아래쪽으론 비가 내리는걸 볼 수 있었죠. 산꼭대기가 꼭 설탕을 부어놓은것 같이 아주 예뻣답니다~ 지금도 그래서 눈이라면 치가 떨리게 싫지요 ㅋㅋㅋㅋㅋ 근데 서부전선은 1개 중대가 섹터 맡는다는건 오늘 처음 알았네요. 헐... 문화충격이다;;;;;;; | 14.12.19 20: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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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강원도 전방 부대 가셔서 각 동네별 V벨리 체험 한번 하시면 될거같음. | 14.12.19 23: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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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충 // GP나 GOP는 그나마 5분 버티기라 낫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뒤에 후방애들 준비하고 올라올 수 있게 5분 정도는 버티고 뒤지라는 소리다. 새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12.20 01: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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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는 진짜 갔다왔나??? 5분 버티기가 뭔 뜻인지는 알고 씨부린건가?? 5분 버티기는 해당 병사들의 전시 생존 시간이 최대 5분이란 소리다 | 14.12.20 03: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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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필색히가 개소리 싸고 앉았네? | 14.12.20 05: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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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학생 군대를 지식인에서 봤나본데 직접경험해봐 사람이 진심 이러면 ■■충동 느끼는구나 할꺼야 | 14.12.20 08: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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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사단 19연대나 가버려랏!! | 14.12.20 11: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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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꼭 강원도 가세요^^ | 14.12.23 11: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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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방사 방공단이네요... 제가 대대 본부중대 운전병이라 여러 중대 건물 진지를 많이 가봤죠... 남산에도 있고... 홍대에도 있고... 저도 위병 근무를 오지게 많이 섰었는데... 저희 중대 위치가 망원동 강변북로 바로 옆... 진짜 쪼그마한 중대였어요... 바로옆집에 여자들 옷갈아입는 모습도 보이고... 그리고 매일 운행 나갈때는 yg사옥을 지나야 했죠... -_-; 솔직히 처음 자대 배치 받았을때는 조금 심란했었는데 좀 지나니깐 군대는 군대더라구요... 별로 아무렇지 않아요...
14.12.1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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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는 운전병도 위병소 서나보네요 전안섰는데ㅎㅎ 힘드셨겠다 | 14.12.18 21: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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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저 독립중대 운전병이라 대대들 많이 갔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 14.12.19 10: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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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1025 출신인데 교육병 | 14.12.19 12: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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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 고층건물 꼭대기서 근무서는 군인들 많음 예전에 사무실이 엘지트윈타워에 있었는데 꼭대기에 근무서는 군인들 있었음 63빌딩위에도 있다고..
14.12.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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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대는 외박외출이 서울이잖아??? 강원도 양구에서 근무했는데... 외출은 아예 없고 외박나가봐야 여관방잡고 술이나 푸다가 들어오는게 전부인데다가 읍내는 나가지도 못해 왠줄알아?? 나 있던곳은 지역주민이 민원을 넣어서 지역주민 먹고 살게 병력들 외박나오면 읍내쪽으로 나가지 못하게 해달라고 해서 그 지역 번화가??랍시고 가게몇게 있는곳에서 바가지를 써야하지.... 슈퍼몇개 비디오대여점 2개 피방1개(여긴 연대본부와 가까워서 연본쉥키들이 먼저 나와서 자리 선점하기때문에 연본아니면 피방못감)... 서울은 그냥 서울인것만으로 행복한줄 알아라~ 요즘은 스카이라이프달아서 티비라도 잘보지.... 내가 2002년에 군복무했는데... 월드컵을 대북방송용 스피커에 티비사운드 따서 들었다... 그나마 그렇게라도 해준 cp병에게 감사할따름이다....
14.12.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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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몰겠는데 나때는 gop 외박 없고 외출은 아침에 나갔다가 들어와야해서 안나가는게 차을 정도로 외출 나가면 힘들었고 휴가도 쓰면 근무 t/o 부족으로 맨날 취소되고 . 그래서 1차 휴가 1년 만에 나가고 말출 다 붙여서 45박 46일 나갔는데. 주간 오전 근무 들어가면 맨날 새벽 3시 스님들 슬슬 일어날 시간 때 일어나서 똥국에 맛김 꾸역꾸역 먹은 뒤 도수체조 하고 군장검사 하고 실탄 수류탄 고폭탄 챙겨 받고 섹터 50분동안 타고 가다보면 대기초소 도착해서 그때부터 그날 저녁 오후 까지 근무 서고 철검 끝나고 내려오면 오후 7시고 전반야 후반야가 먹다 남긴 짬밥 억지로 먹은 뒤 취사장 청소후에 생활관 청소하고 막사 주변 청소 하다보면 9시고 빨래 돌리고 널고 생활관 청소 그러다가 중대장이나 소초장 면담 있으면 12시.. 거의 주간은 평균(짬 안될떄) 기본 4시간 자고 근무는 12시간 정도 섰던거 같음 전반야가 좀 좋았고 후반야는 너무 추움 겨울 영하 30도 까지 내려갔었는데 그때 너무 추워서 아무 생각이 안듦
14.12.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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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지오피는 무조건 전반야가 꿀이죠 ㅋㅋㅋ 근무 시간도 더 짧고 덜춥고 ㅎㅎㅎ 후반야... 으... 겨울이라 일출시간이 늦어서 개고생이죠 ㅋㅋㅋ | 14.12.18 21: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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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gop부대들은 그리고 gop들어가면 휴가 5일짜리빼면 외출외박일채 없음... 페바내려와야 외출외박가능하지만 민통선 내에 위치한 부대들은 외출불가... 다른부대는 몰라도 내가 나온부대는 그러했음...
14.12.1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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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면회외박외출이 없는대신 보상휴가라고 1년 9박10일 주는데... 그마저도 밀리고밀리면 짤리기 일쑤여서... | 14.12.19 01: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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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등병말뽕에 올라가서 상병때 내려왔는데... 밀린 포상휴가에 10일짜리 위로휴가등등 댕겨오고 부대 전체가 휴가대기자가 넘쳐서 상병 말뽕에 1차정기 휴가 갔다왔다능~ ㅡㅡ;;; | 14.12.19 11: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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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저희 부대도 같음 100일휴가 갈려는데 전날 폭설와서 걸어서 GOP내려 오는데만 3시간 대기타고 대구집에 도착하니 밤9시였음 ㅜㅜ | 14.12.19 11: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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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히려 주위에 아무것도 없었던게 제 군생활의 버팀목이었던 것 같네요 주위에 도시라든지 마을이 있었으면 더 버티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손만 뻗으면 가질수 있지만 가지질 못하니 차라리 안보는게 더 좋았습니다 희망고문이란 말처럼 말이죠 ㅠㅠ 제 동생 같은 경우 부대가 창원시 바로 옆이었는데 바로 몇걸음가면 시내여서 그것땜에 후임이 탈영하고 난리도 아니었다는군요 케바케 이지만요 어쨌든 다들 고생하건 변함이 없는것 같습니다 갔다오신 분들 수고하셨고 가실분은 명복을 지내는 분들은 힘내시길!!
14.12.1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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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22사 였습니다 외박가도 택시타고 30분 거리였으니까요 ㅠㅠ | 14.12.18 21: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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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2사였는데, 저희부대는 산골 오지인데도 프리즌 브레이크가 있었지요. 두번의 탈영. | 14.12.19 00: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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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2사 화포 초소 거진, 명파, 화포 이렇게 돌아다녔습니다...외박이 없었어요... | 14.12.19 01: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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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할놈은 어디서는 탈영합니다. 강원돈데 저희부대는 군생활 2달 남은 병장이 게임한다고 탈영한 놈도 있었음 ㅡㅡ | 14.12.19 11: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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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쟤들은 눈 와도 제설작업 빡시게 안할거 같다 치워봐야 옥상에 쌓인 눈이나 치울려나? 진짜 자대있을때 눈쌓이면 GOP에 배급차 못들어간다고 눈 그칠때까지 눈 쓸던거 생각하면 그냥 끔찍할 뿐이지
14.12.1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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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사였다. 가칠봉 천봉 태백 축선 도는 장병들, 도솔산에서 생활하는 장병들 고생 많다. 인심도 더러운 곳에서 바가지 쓰면서 외박이나 휴가 나와보고 다들 그랬을텐데 아는 사람만 알지...
14.12.1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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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칠봉말하는거보니 66? 전 65출신입니다... 아시죠? 방산면 ㅡㅡ;;; 신교대있던쪽... 네모 방 뫼 산 : 사방이 산이라는 절대 웃을수 없는 이름인 동네 ㅡㅡ;;;; 65는 그 방산면만 나갈수 있었죠 ㅋㅋㅋ 63 66은 복받은 축이라능 ㅋㅋㅋ | 14.12.19 11: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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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나도 65 나옴.. 10소초하고 13소초에 있었고, 1소초는 백석에 있을때 배수로 공사해준다고 가봤음ㅋㅋ | 14.12.20 01: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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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뉴비 // 오우 내가 10소초에서 꿀빨았는뎅 ㅋㅋㅋ 강원도 전선이 좋은점이라면 지형이 너무 험악해서 높은 양반들 순찰오다말고 그냥 짱박혀있다가 돌아가서 참 편했는뎅 .... | 14.12.20 18: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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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데서 근무하면 외출 외박 쉬운거 같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음 전 서울은 아니지만 한강에서 일산 불빛 바라보며 근무 했는데 2년동안 외박 1번 나간게 전부 그 외에는 정기휴가나 포상휴가 눈 앞에 일산이 보이고 나가고 싶긴 한데 사람이 없어서 휴가도 못나가는 경우도 꽤 많았네요 소대내에 최소한의 근무 인원이 있어야 하는데 그 인원이 채워지질 않으니깐 외출 외박은 물론 심하면 휴가도 제한당하는 경우도 있었죠
14.12.19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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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강원도 부대는 특히 민통선내에 페바부대의 경우는 눈때문에 산을 못내려가서 휴가 연기되는 경우도 종종있었습니다... 반대의 경우는 연대 본부가 민통선 밖에 있어서 휴가 나갈때랑 들어올때 연본에서 하루보내고 아침에 이동하는데... 눈때문에 못올라가면 그냥 연대 본부 대기내무실에서 띵가띵가 놀던가 연본 눈치우는거 도와주던가 했었습니다 ㅎㅎㅎ 연기 되는건 조낸 짜증나지만 복귀할때 대기는 완전 꿀이었다능 ㅋㅋㅋ | 14.12.19 11: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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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자기가 얼마나 힘든 부대에서 근무했건간에 다른 사람들의 군 생활도 존중해줄 줄 알아야 자기 군 생활을 존중받지.. 그리고 저기서 근무하는 병력들도 나름의 고충이 있겠죠..
14.12.19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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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사단 GOP는 철원, 페바는 연천인데, 페바로 내려올때 경기도로 이사간다해서 좋아했는데.. 무늬만 경기도지...
14.12.19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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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연천은 무늬만 경기도죠, 춥기도 강원도랑 별반 차이없고 실제로 연천군 돌아다니다 보면 군민들이 차라리 강원도로 편입시켜달라는 현수막 달아논거 많이봤네요 | 14.12.19 09: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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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5사 GOP 출신으로서 반갑네요 전 철원 6사와 협조점에서 근무했었죠 백마고지 바로 앞섹터 | 14.12.19 14: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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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군생활했던 연천쪽 지도보는데 휴전선 경계는 스카이뷰도없군요
14.12.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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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전선 경계선은 군사기밀이기때문에 일반 지도에 표시못하도록 되어있지 않을까요? | 14.12.19 11: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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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친한형 동대문 두산타워 방공 파견 나와서 면회갔는데 면회는 개뿔ㅋㅋㅋㅋ후임 피시방 가있으라 하고 나와서 술마시고 완전 개땡보
14.12.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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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공의 경우 저런 진지에 들어가면 추가로 격오지 휴가가 또 나와서 다른 직군들보다 많이 나가긴 해요 근데 문제는 국방부-수방사령부-방공단 체계라서 상급부대가 없어서 포상휴가가 드럽게 안나오긴 함
14.12.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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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으로는 수방사의 경우는 제대할때까지 10에 1명정도 포상휴가 받았는데...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 14.12.20 02: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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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빵포
14.12.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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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1사 63연대 나왔습니다. 페바연대저. 근데말이저 제때 하필 제때 인원부족으로 다른연대 GOP 지원서러 갔습니다.... 것도 한겨울에요. 와 -30도 진짜 발에다가 총쏘고싶었습니다. 거기다가 우리는 GOP 진원이라고 황금마차도 못쓰게했고, 부식이나 이런것도 페바에서 나오는거 수급하는지라 형편없었저 (GOP부대는 GOP우선으로 피복, 부식나갑니다. 우리같은 예비연대는 그딴거 없음 ㅅㅂ) 같이 근무서고 오는데 지들끼리 라면처먹고, 우린 그냥자고 과자도 못먹고 물은 맨날 동파되고. 거기다가 근무서고 잘만하면 일어나서 작업하고. 시벙. 진짜 GOP는 정신이 힘들어요... 정신이... 페바있을때는 몸이 고댔는데 여긴 정신력으로 먹고살아야함... 참 연대랑 사단 사이에있어서 맨날 검열받고, 65, 66 GOP라고 예비연대에다가 훈련다 짬시키고 ㅠㅠ 서럽다. 서러버 ㅠㅠ 전투력복원이다 해서 맨날 걸어서 GOP까지 올라간거 생각하면 치가 떨림 치가떨려. 아직도 기억나는게 화생방 터져서 한여름에 판초의 입고 방독면쓰고 산탄거. 거서 사람 겁나 실신했는데 쩝.
14.12.1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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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랑 사단 사이면 2대대 계셨군요. 전 3대대 있었습니다. 그나마 제가 복무할 당시 3대대엔 대암산이 있어서 거기 올라가면 6개월 편히 쉬다 왔는데.. (간부는 진짜 편하고 병사들은 나름 빡센 부분 있어도 대대 있는 것보단 득 보는 게 많고) | 14.12.20 05: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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