힛갤 감사드립니다.
쪽지로 블루베리 농장관련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제가 해드리고 싶은 말은
경쟁이 너무 과열되서 힘듭니다...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아요...
저야 하우스를 지은지 시간이 꽤 된것이고(작년에 올리려다가 다른 일때문에 바빠서 글쓰지도 못했습니다. 그때는 눈팅족이였거든요)(그때는 거의 대리인 수준이였던 것도 한 몫 했습니다.)
우리나라 분들 특성상 한가지가 좋다고하면 너무 지나치게 몰리는 경향이 있어서 판매처를 확보하지 못하면 팔지 못하고 바로 망할 수도 있습니다.(저야 큰 농장 짓는분께 소소한 선물을 드리고 덤으로 끼어들어서 팔았습니다.)
티비에서 나오는건 편하고 수익성 좋은 작물이라 나오지만 이쪽에 사람들이 엄청 몰려서 너도 나도 블루베리 농장을 하시는지라 위험성이 있어서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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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블루베리 하우스를 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었지만 저번에 블루베리 농장 시작하시는 분이 하우스짓는걸 도와달라 하셨습니다. 제가 부탁을 거절 못하는 순딩이 성격이라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알아보고 도와드렸는데 블루베리의 판매 수익성이 제법 좋은것 같아서 저도 하우스짓고 수라장에 끼어들었습니다.
일은 많이 벌이고 다닐수록 좋다고 들었습니다.
모종은 블루베리 농장을 하시는 분께 '부탁'해서 얻었습니다. (위의 만화가 신경쓰이시면 기분탓입니다.)
물건너온 고급품종이라 맛이 독특해서 바가지씌우기 좋다는데 일단 길러봐야겠죠
외관은 평범합니다.
제 1동. 품종은 잡품종 대다수와 소수의 스파르탄 품종입니다.
2동. 수확성이 좋고 열매의 당도가 높은 놈들입니다.
3동. 추위에 강한 품종들입니다. 원래 이파리가 다 시들어 떨어져있어야 하는데 아직 버티는 질긴 놈들이 많습니다.
근처 공장에서 공수해온 10톤짜리 물탱크입니다. 원래 하우스 짓기전에 옮겼어야했는데 다짓고 가져다 놓은 2톤짜리 물탱크로는 택도 없어서(...)
장비로 옮기려니 장비가 못들어와서 체인 도르레로 질질 끌고왔습니다... 하 그때 생각만해도 욕이 저절로 나옵니다. 말뚝 3개꽂고 체인 설치하고 끌고 다시 앞에 한칸 전진
옛날에 임시로 쓰던 모터인데 시간만 걸리고 불편합니다.
돈 백만원 깨지는 비싼 몸이지만 출력은 좋더군요 하우스 3동 다주고 옆에 예비칸까지 다 물을 보냅니다.
하우스 없이 그냥 심은 블루베리입니다. 일단 추위에 강한 품종이라는데 봄에 살아있는지 확인해봐야죠.
원래 농장 관련글은 수확철인 6월달에 올려서 광고홍보해야 하지만 저번에 유게 놀러갔다가 시비붙었는데 저를 아무것도 해본적 없는데 입만 터는 멍멍이소리하는 호구로 몰아놓고 낄낄대길래 어린 친구들 앞에서 나이값 못하고 야이 xxx의 자식들아 거기 꼼짝말고 있어! 내가 직장을 인증해서 네놈들 입을 아닥하겠어! 했는데 얼마전에 사표내고 쉬고있었지 아아... 그러면 부업준비를 인증해주마! 하고 사진을 뒤지던중
원래 양은냄비 다혈질이라 라면 끓여먹기 좋습니다 별거 아닌걸로 금방 열냈다가 금방 가라앉아서 이참에 백수라서 할거없는데 미리 광고홍보나 하자하고 이렇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6월달이 되면 이렇게 열매가 열립니다. 시퍼렇게 변한게 새콤하면서 단맛이 납니다. 열매를 만져봐서 약간 물렁한 느낌이 드는게 단맛이 강한편이고 단단하면 신맛이 강합니다.
저야 고기만 좋아하는 고기성애자인지라 아무 생각없이 판촉활동하느라 여기저기 뿌렸는데 품종이 다른거라 그런지 단맛이 강하고 좋다네요.
이제 남은 고비는 강원도의 평범한 폭설입니다.
작년 한밤중에 폭설이 와서 SOS요청을 하시길래 하드의 여친과 놀던중에 뛰어나가서 트랙터 얻어타고(미터 단위로 눈이 오는지라 차가 못다닙니다) 달려서 하우스안에 불을 잔뜩 피워서 겨우 녹였습니다. (그나마 폭설대비용으로 철근을 무지막지하게 박아놔서 무너지지않았습니다.)
하드 사진 뒤지다 발견했네요. 하우스 뒤쪽 도랑에 복분자를 심어놨는데 남성 손님분들은 블루베리보다 저걸 탐내시더군요.
물론 제가 거의 다 먹었습니다.
사진찍으러 멀리 왔다갔다하느라 피곤(뻥치지마)해서 곶감하나 베어물어봅니다.
제 애견 벡터(♂ 1살)입니다.
히히 못줘!
이 와중에도 애처롭게 바라보는 낫슈군 (♂ 1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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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쓰진 못하더라도 강화(?)는 해보고 싶은게 모든 남자들의 욕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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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잠이 안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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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강화에 실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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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취향은 다르니 한가지만 좋다고 할순 없는법이죠 ㅎㅎ 저는 아직도 작년 블루베리 하나도 손대지 않았습니다. 남자는 고기를 먹어야지 열매를 먹어서는 힘을 못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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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기업인 사이트가 된 루리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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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강화에 실패하였습니다. | 15.01.15 15: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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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기업인 사이트가 된 루리웹 ^^; | 15.01.15 14: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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