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고등학교 졸업기념 겸 20살 기념 도쿄와 오사카를 친구와 두명이서 다녀왔습니다.
스압이 좀 심할거에요ㅎㅎ
첫날 : 12월 24일(우에노~아키하바라)
새벽부터 짐챙겨서 공항으로 가느라고 공항사진은 없는데 어찌어찌 넥스 타기전에 한장찍었네요.
일단 넥스를 타고 도쿄역까지 가서 야마노테센을 타고 우에노로 갑니다.
우에노역 옆에 있는 아메야요코쵸에서 회전초밥으로 대강 배를 채우고 럽라 성지로 직행!
우에노역에서 약 20분 가량 걸어가면 있는 가미나리몬
사실은 럽라성지인지까먹고있다가 럽라 재탕을 하면서 알게됬습니다ㅋㅋ
저도 가서 머리 좀 채우고 왔습니다.
오미쿠지도 뽑아보고
다이키치양!
그 후로 원래는 저녁에 갈려던 도쿄 스카이트리를 실수로 먼저가버린다음 아키하바라로 갔습니다.
(너는 저녁에 봐야 한단 말이다...) 하지만 나중에 입장료가 엄청 비싸단 사실을 듣고 안가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칸다묘진 가는길에 있던 애니메이트
이곳은 정녕 천국입니까...
이곳에 있는 기타동인지 코너에 친구를 버려두고 저는 러브라이브 뮤지엄이 열리고있다는 게이머즈로 직행했습니다.
하지만 뮤지엄이란 이름의 상점... 그냥 점내에 있는 럽라 상품들을 모아서 팔던거랑 위의 판넬정도밖에없어서 실망했었습니다.
친구와 카츠야에서 만나서 저녁밥을 먹고 아키바 관광! 아직 아키바에 올날은 많으니까요.
호오인 쿄우마라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를 생각나게하는 라디오 회관. 생각해보니까 마지막 날까지 못가봤네요(안보여서)
열심히 돌아댕기고 와서 가마타에 있는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운명을...
이건 운명이에요!
친구한테 "역시 럽라는 내 운명이야"라고 했다가 한심한듯이 쳐다봐서 곱게 잤습니다.
두번째날 : 12월 25일(츠키지 시장~도쿄역)
새벽같이 일어나서 츠키지 시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츠.키.지.시.장!
아침부터 가니까 곧곧에서 참치를 댕겅댕겅 자르고있고 제 팔만큼 긴 칼도 있고 암튼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다이와스시를 갈려 했지만 예상대로 엄청난 줄때문에 그나마 줄이 짧은 집으로 갔습니다.
한자는 약해서 뭐라고 읽어야될지 모르겠네요ㅎㅎ
친구랑 "역시 츠키지에 왔으면 대뱃살이지!"하고 대뱃살 시켰다가 이제 한국 참치는 못먹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고등어였던가 가시를 빼고 계시는데 우오오 장인..이란 생각이들어서 사진찍어도 되냐 물어보고 찍었네요
대뱃살에 고등어
아나고동!
열심히 먹고 긴자로 갔습니다.
긴자의 랜드마크!(맞나?) 그리고 시달소나 그런대서 나온 엄청큰 사거리가 긴자에 있는줄알았는데 알고보니까 시부야에 있더라고요.
그리고 바로 옆에서 발견한 니코쨩!
너무 행복해서 긴자 한복판에서 젠카이노라고 외칠뻔했네요.
코-ㅇ 가-루
긴자에 갔다가 할일이 없어 일왕이 산다는 마루노우치로 왔습니다.
쓸데없이 커요. 진짜 커요.
그리고 할일이 너무 없어진 관계로
아키바로 컴백!
오늘도 역시 친구는 버려두고 칸다묘진에 성지순례를 하러갔습니다.
밤의 칸다묘진
후에 친구랑 다시 만나서 저녁을 먹고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 도쿄역으로 향합니다.
가는길에...
후후후 UDX도 뮤즈가 접수하겠습니다.
그리고 고된 몸을 이끌고 도쿄역으로 갔습니다만...
이곳! 스노하레 배경은 어딘게냐!하고 찾아봤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 사진 그대로 경찰아저씨에게 들고가서 여기가 어딘지 아시냐고 물어봤습니다.
역 반대편이래요.
찾으시는분은 도쿄역 마루노우치 중앙출구로 나오시면 되요ㅠ
그렇게 해서!
으아아아아아아ㅏ! 스노하레! 크리스마스에! 스노하레! 하면서 엄청 기분 좋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만하면 충분해하고 숙소로 가려고 도쿄역에 들어온 순간
의도치않은 성지순례
아키바에서 산건에 코토리가 나오니 이건 운명이라고 밖에 생각할수밖에없을수밖에...
그렇게 러브라이버는 행복하게 잠이 들었습니다.
3일째 : 12월 26일(신주쿠~록폰기)
오늘도 역시 칼기상을 하고 신주쿠로 달려갔습니다.
으아...멋있다...
도쿄도청입니다만 잔향의 테러에 나온거라서 찍었는데 나중에 엄마한테 정보를 들어보니 전망대에 무료로 올라가 볼수 있었다네요ㅠ
이게 긴자에 있는줄 알고 뻘짓했는데 시부야에 109보러와서 우연히 발견하게 됬네요.
하루주쿠에도 갔다가~
도쿄 미드 타운에 갔을 무렵 배가 엄청 고팟었는데 가격을 보고 되도않는 문워크로 나왔습니다.
결국 탄탄멘으로 저녁밥을. 교자는 맛있긴한데 안에 기름이 철철 넘쳐요.
마망이랑 도쿄타워랑 록폰기힐즈를 한컷에~
우어~ 짱크다
우와~짱멋지당
숙소에 들어오니 에미츤이랑 소라마루가 반겨주네요. 안녕!
4일째 : 12월27일(시간때문에 못간곳 재탐사!)
건강한 하루아침을 깨우는 아침밥과 코토리.
일본이 왠만한 곳은 전부 4시면 닫기때문에 오늘은 엄청 빨리 다녔습니다.
센소지와 도쿄타워!
메이지진구!
요요기 공원!
하지만 너무 빨리 돌아서 시간이 많이 남아 버렸습니다.
이럴땐!
성지순례가 약입니다.
살아있어서 행복합니다. 저 사진 찍고 5분도 안되서 어두워져서 럽신의 가호가 함께함을 느꼈습니다.
기치조지에서 조금 놀다가 신오오쿠보에 왔습니다. 한국인이 볼만한건 그닥 없더군요.
노리마키
그리고 숙소앞의 가라오케에 갔습니다.
끄아아앙! 세상에! 럽맨!
럽라곡이 중복이긴해도36곡이나된다니!
기절
5일째 : 12월28일(가마쿠라,에노시마,요코하마)
오늘도 역시 별 정보 없이 가마쿠라로 갔습니다.
골목길이 시골스럽고 좋네요
그리고 엔카쿠지에 왔는데 어디서 많이 보던분이
페르소나!
엔카쿠지에서 나와서 바로 왼쪽에 있는 오르골당도 이쁜게 많네요
타코센베 그맛은 입안의 수분을 흡수하는듯한 맛
고토쿠인 대불인데 안에 들어가는길이 좁은데 가방도 매고 들어가려니 죽을뻔했네요.
사실 대불님은 로봇입니다.(소곤소곤)
에노덴을 타고 가는데 옆에 바다가 이뻐요.
에노시마역에 도착해서 자전거를 빌렸습니다. 하루동안 애마가 되어줄 좋은 친구죠!
사실 에노시마 신사에는 트라이포스가 숨겨져 있다고합니다.
그렇게 에노시마까지 쭉둘러보고 요코하마에 왔을때는 이미 저녁이여서 다 포기하고 오늘의 최종목적지인 신요코하마 라멘박물관에 가려했지만
그래도 온김에 하치만궁은 봐야하지않겠냐하여 가보았는데
신기하게도 아직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요코하마 라멘박물관에가서 라멘을 엄청 먹었습니다.
친구가 자신만의 라멘 만드는게 하고 싶다고 돈내고 만들었습니다만 다음날 숙소에 놓고 나왔습니다.
6일째 : (우에노공원~오오에도 온천모노가타리)
이날은 아침부터 비가 왔습니다. 하지만 성지순례를 향한 제마음은 꺾을 수 없죠
우에노공원에서 오리배를 타고 우에노동물원에가서 홍학이랑 츙츙할거였습니다!
하지만!
오리배가... 라고 생각했는데 조금만 더 걸어가니까 있었습니다. 운행을 안할뿐
우오오 오리배!
이제 우에노 동물원만 남았다는 생각으로 동물원으로 달려갔습니다.
근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쉬는 날이네요.
어쩔수없이 공원앞에서 츙츙하고왔습니다.
츙츙! 의도한건 아니지만 중간에 철창사이에 잘보면 홍학이 보입니다.
할일이 없어지면 가는곳 아키바
여기가 앳홈 카페인겁니까!
여기에 가시면 한국어 영어 둘다하시는분 계신데 한국어를 스무니다가 아니라 습니다로 써서 엄청 놀랐어요. 한국어 엄청잘하십니다.
그리고 전 분명히 고등학생이라고 말했는데 계산서에는 성인요금이ㅠ
식사메뉴로 오므라이스인데 원래도 병아리그림인데 원하는그림있냐고 물어보셔서 주저없이 코토리를 그려달랬습니다.
맛은 지금까지 먹어본 오므라이스중에 원탑. 엄청맛있어요.
개인정보보호차원에서 모자이크를 한거에요 수상한 사람 아닙니다.
밥도 잘먹었으니 얼른 성지순례를 하러가야죠
니코쨩? 치이사이냐~
코토리가 센터인 원더플 러쉬!
타케무라에 와서 호무만 대신 꼭 먹어봐야된다는 아게만쥬를 먹고싶었지만 코미케중인지라 러브라이버가 많이왔겠더군요.
신기한게 러브라이버가 호노카집이다!하고 줄서서먹는데 일반분들도 맛집인가?하고 줄스시는거같아서 재밌었습니다.ㅋㅋㅋ
이쁜차!
타케무라와서 먹어봐야되는 순위 그 두번째 크림 안미츠입니다.
근데 좀 저게 7000원은 좀 아닌거 같아요
안돼ㅔㅔㅔㅔㅔ
비치퀸 코토리 파는건가!하고 봤는데 역시 매진이네요.
거인의 별 밥상뒤집기게임ㅋㅋㅋ
밝을때 다시 한번왔습니다. 역시 러브라이버는 여기가 스피리츄얼한걸아는지 많이 있습니다.
아메야매!
그렇게 다시 아키바관광을 끝내고 돌아다니다보니 길을 잃었습니다.
길을 물어물어 찾던도중...
또다시 의도치않게 성지순례
이쯤되면 재능이라고 해야될정도네요.
어찌어찌 아키하바라역을 찾아서 이번에는 내일 있을 코미케에 대비하여 오다이바의 오오에도 온천모노가타리로 갑니다.
위 사진에 오른쪽에 저거 전부다 사람이에요 근데 저게 다 들어갑니다.
원래 계획은 철야조가 아니라 시발조보다 조금 앞서 가기위해 대강 5시에 맞춰 나갈 생각이였씁니다.
하지만 오오에도에서 새벽2시까지는 저희가 가져온 할인 쿠폰이 적용되지만 2시가 넘어가는 순간 얄짤없이 1인당 2천엔씩 추가가 된데요.
그래서 돈이없는 저희는 2시전에 나가기로 결심합니다.
저녁으로 이 폭탄야끼 하나를 먹고 열심히 계획을 세웠습니다.
가고자하던 부스가 어딘가 서관부터인가 동관부터인가
계획을 다세우니 1시 40분 친구는 남자탈의실 화장대에서 자고있었습니다.
그리고 2시가 되기전 계산하고 나와서
사람들이 가는쪽으로 따라갔습니다.
7일째 : 12월 30일(코미케~성지순례)
오옷! 저건 애니에서나 보던 환상의 건물 국제전시장아닌가!
철야조에 들어가서 줄을 스니 3시가 살짝 안된시간이였습니다. 그때부터 10시까지 밤을 지세우는데 죽는줄알았습니다.
맨바닥에 그냥 앉으면 제 체온으로 따뜻해질줄알고 그냥 앉아서 잠을 자고 일어나니 1시간30분이 지나가있고 깔고앉은 오른발은 감각이없고 엉덩이는 얼어있었습니다. 그 고생을 한다음 사람들이 거의다 의자에 자리표시해놓고 다른곳으로간다는걸 알고 옆에 벤치에 앉아서 잠을 잤는데 거기도 큰차이는없었어요
날이 밝았습니다. 앞에 모아이같은건 친구입니다.
줄을 선대로 기업부스는 오른쪽줄로해서 4층으로 올라가고, 동인지부스쪽으로가려면 왼쪽줄로해서 2,3층으로갑니다.
제가 기업부스로 달리는 그 이유는 하나
카도카와부스에서 파는 러브라이브 가방!
카도카와부스에 도착했을때는 10시 4분경 줄을 스고있는데 갑자기 스탭이 몇번 완매!완매입니다! 하길래 설마 벌써했는데 다행히 아직이였습니다.
제가 가방을 산게 10시 15분경인데 15분간 5개의 상품이 완매됬습니다. 무서운 오타쿠들...
헤헤 이쁘당
빅사이트는 전쟁터여서 사진찍을여유가없었네요.
코미케가 끝나고 전 친구에게 저녁밥을 사준다고하고 짐을 가져오라고 시킨다음 다음성지순례로 갔습니다.
그곳이 어딘가하면
이름은 모르지만 다이바역 옆 공원!
나츠이로! 살아있어서 정말다행입니다.
니코가 3집 센터가 된 진짜이유.jpg
이날은 엄청피곤해서 얼른 숙소가서 죽은듯이 잤습니다.
8번째날 : 12월31일(아키바~칸다묘진)
아침에 짐을 챙겨서 칸다역 근처에 있는 캡슐호텔에 짐을 놔두고 이날도 덕스럽게 아키바를 배회했습니다.
친구는 c87신작 나온데에 버려두고 혼자 또 성지순례르합니다. 언제해도 얼마나해도 즐거운 성지순례
당장이라도 젠카이노를 외치고싶어지는 멋진 등짝
코토리 도주루트입니다!
그리고 이건 토라노아나에 있던 웃치싸인! 가지고싶다!
내일은 친구가 가는날 오늘은 이만 쉬고 신년참배를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자고 일어나서 하는말이 자기가 상태가 안좋아서 혼자가라네요.
어쩔 수 없이 혼자 나왔는데 길을 잃어 아키하바라의 반대방향인 도쿄역으로 와버렸습니다.
시간은 부족한데 여기서 시간을 버릴수없어서 돈내고 전철을 타고 아키하바라로 갑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재능을 발휘 후후후 이쯤되면 운명이죠
11시부터인가 줄을 섰습니다. 코미케덕에 1시간정도 줄스는건 간단합니다.
애니에서 많이 나와서 링고아메에 대한 엄청난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먹어본순간 깨졌습니다. 사과는 익어있고 물엿조각은 날카로워요!
열심히 줄서고있는데 12시가 다됐습니다
20살이 됬습니다! 일본에서! 그것도 칸다죠진에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잔돈을 던지면서 빈 소원은 '러브라이브가 잘되길!'
그리고 역시 마츠리하면 먹을거리! 완전맛있습니다.
우물우물하면서 마이쪙하면서 나오는데
다시한번 운명이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이렇게 일단 8박9일간의 일정은 끝났습니다.
긴 스압에도 불구하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머지 오사카편은 시간이 나면 올리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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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이라..좀 보기 껄그럽네요. 걍 일왕정도로 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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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일왕을 천황/덴노라고 부르는거나 이집트왕을 파라오라고 부르는거나 러시아왕을 차르라고 부르는거나 다 같은거라고 보기에 문제 없는 용어라고 생각하지만 말이죠... 한일관계의 특성 상 다들 민감할 수 밖에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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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이라뇨 ㅋㅋ 하늘아래 일본만 있는것도아니고 일왕이라고 정정하심이 좋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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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예전엔 천황이라고 잘만 불렀다고 하던데(백범 김구 선생님도 천황이라고 부르셨다죠) 언제부턴가 거부감이 느껴지는 단어가 되었죠. 일부러 일왕이라고 바꿔 부르는 게 오히려 의식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원발음대로 덴노라고 부르는 게 제일 낫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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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와 차르는 한국과는 아무 상관이 없지만 일왕은 상관이 있죠. 저도 오타쿠지만 오타쿠중에 친일성향을 가진 분들이 많은데 혼자서 천황이든 텐노든 맘대로 부르는건 상관없는데 이렇게 대놓고 국가, 역사적 의식없는 발언 공공연하게 하고 다니는것 정말 보기 안 좋습니다. 물론 댓글들을 말하는 것이고 글쓴이분 잘 고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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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이라뇨 ㅋㅋ 하늘아래 일본만 있는것도아니고 일왕이라고 정정하심이 좋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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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일왕을 천황/덴노라고 부르는거나 이집트왕을 파라오라고 부르는거나 러시아왕을 차르라고 부르는거나 다 같은거라고 보기에 문제 없는 용어라고 생각하지만 말이죠... 한일관계의 특성 상 다들 민감할 수 밖에 없더군요 | 15.02.08 21: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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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예전엔 천황이라고 잘만 불렀다고 하던데(백범 김구 선생님도 천황이라고 부르셨다죠) 언제부턴가 거부감이 느껴지는 단어가 되었죠. 일부러 일왕이라고 바꿔 부르는 게 오히려 의식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원발음대로 덴노라고 부르는 게 제일 낫지 않나 싶어요. | 15.02.08 23: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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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와 차르는 한국과는 아무 상관이 없지만 일왕은 상관이 있죠. 저도 오타쿠지만 오타쿠중에 친일성향을 가진 분들이 많은데 혼자서 천황이든 텐노든 맘대로 부르는건 상관없는데 이렇게 대놓고 국가, 역사적 의식없는 발언 공공연하게 하고 다니는것 정말 보기 안 좋습니다. 물론 댓글들을 말하는 것이고 글쓴이분 잘 고치셨습니다. | 15.02.09 1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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