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와 유사한 식으로 혼자 자전거&캠핑 대마도 여행 계획을 하고 계시다는 분이 쪽지를 주셔서
답장을 써내려가던 차에, 내용에 추가시키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이 있어
글 가장 하단부에 새로 추가합니다.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들이 다수이며 단 1번의 경험이었지만
참고하시거나 도움이 되실 분들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재미있게 봐주셔요~
----------------------------------------
올린지 3주가량 된 글인데 왜 다시 댓글이 달리나 했더니 메인에 가있었더군요
요것도 인증..? ㅋㅋ
하는김에 하나더..
대마도 글 이후에 제주도 여행기도 올렸는데, 둘 다 베스트를 갔네요~
루리웹에 글 두개 올렸는데, 둘다 베스트라니..
게다가 게시판베스트에 한번에 두개가 ㅠㅠ
이미 저것도 2주쯤 돼서 이제 내려가고 없지만
관심 있으신분들은 한번 읽어주세요!
----------------------------------------
어.. 저기 혹시 여기가 오른쪽 맞나요?
그런건가요? ㅠㅠ
저 글 처음 올려보는건데.. 어리둥절합니다
정말 드립도 잘 치시고 재미있는 글들 많던데, 부족한 글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근데 궁금한 게 있는데, 베스트 선정 기준이란 건 어떻게 되는 건지..
무튼 다른 글들 보니까 이렇게 인증들 하시던데, 맞겠죠? ^^
더 신나는 여행 이야기 들고 또 찾아뵙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평범한? 자전거와 여행을 좋아하는 20대 청년입니다.
한 2~3년 전쯤 오락실에서 스트리트파이터4시리즈를 하면서 루리웹에 게시판이 있다는 걸 알고
캡콤격투게임게시판 스파게시판만 눈팅 다니다가
오른쪽에 뭔가 눈에 띄더라구요. 그래서 얼마전부터 맛집, 여행지 포스팅을 재미있게 봤죠
그러던 차에.. 제가 블로그도 안 하고, 활동하던 모 카페에 글을 올리긴 했는데 사실 사람이 없고
마땅히 글을 올릴 곳이 별로 없어서..
오늘 제주도 여행 다녀오면서 문득
아, 여기 나도 한 번 글을 올려 볼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제주 사진 정리하기엔 시간도 좀 늦었고.. 카페에 올렸던 이것만 일단 복붙하고
나중에 제주 여행기 사진도 들고 와서 찾아뵙겠습니다
루리웹을 접한 지 오래 되지 않았고.. 댓글 하나 안 달아보고 로그인도 거의 없이 눈팅만 했는지라
분위기? 룰? 이런 것을 아직 잘 모릅니다
뭐.. 새우튀김은 아직 제가 편하게 못 먹는 음식이라는거.. 이런정도? ^^
부족한 것 있어도 좀 이해해주시고 댓글로 잘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구요!
그럼 지금부터 사진 들어갑니다~
8월 14일 새벽, 서울에서 KTX를 타고 부산으로 달렸습니다. 자전거와 함께..
사실 이때만 해도 죽음의 라이딩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상상도 못했죠.
대마도는커녕, 부산에서 이미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날씨가 긴가민가한 상황이었는데 캔슬할수도 없는지라 무조건 내려왔는데..
또 짐은 뭐가 이리 많은지. ㅜㅜ
그나마 저 주황색 배낭은 저희가 내리는 항구 앞 카페에 전해주기만 하면 되는 물건이라 다행이었죠.
대마도 히타카츠 항까지 타고 온 오션플라워 호입니다.
전 큰 배만 타 봤고, 배를 탔을 때 날씨가 궂은 적도 없었기에 배멀미가 딱히 없는 줄 알았습니다만
이 날 정말 죽을 뻔했습니다.
비바람이 심하게 몰아치니까 파도는 파도대로 엄청 높아지고..
대마도에 도착해서 페달을 밟아보기도 전에 실신할 것 같더군요
뭐 그래도 사람이 죽기야 하겠습니까..
어찌어찌 달리기는 하는데 정말 심할 땐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비가 쏟아지기도 하더군요.
여행이 아니라 지옥훈련을 왔구나..
첫날 무사히 캠핑장에 도착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져온 짐도 많고, 몸은 비에 다 젖어 무겁고
캠핑장 가는 길에 있는 대형마트에선 장을 10만원치를 봤는데 캠핑장이 너무 멀어 힘들었습니다.
가는 길에 다른 마트가 없는 걸 알기에 다른 대안도 없었구요
근데 사실 여기서도 바람이 너무 끔찍하게 불어
텐트가 날아가는 거 아닐까 걱정했다는..
식탐 없는 제가 음식이 이렇게 맛있어 본 게 언제적인지 모르겠더군요.
일곱 시간 동안 비를 맞으면서 짐을 등에 짊어지고 자전거에 싣고 그렇게 달렸더니..
이날 회는 사진찍을 생각도 못하고 먼저 먹어치워버렸고
새우도 샀는데 사진이 잘 안나와서 뺐습니다. ㅠㅠ
다음날 아침입니다. 비가 좀 잦아들긴 했지만 너무 추웠습니다.
대마도엔 이런 터널이 많더라구요. 이곳이 자전거 타고 다니기에 그리 만만한 지형이 아닌 게
대마도엔 평지가 별로 없고 오르막-터널-내리막의 연속입니다.
터널만 한 30개는 넘게 지나간 것 같네요.
사진에 보이는 아주 짧은 터널부터,
긴 것은 1km가 넘는 터널도 있더군요.
둘째날 캠핑장입니다. 첫날은 사실 비가 엄청나게 오는 데다가 사방이 어두워 정말 힘들었는데요
이곳은 비용도 받고, 캠핑데크가 설치된 관리되는 캠핑장인데다가
날도 어둡기 전이었고, 비가 거의 멈춰 정말 좋았습니다.
짐이 많았던 이유 중 하나입니다. 사진은 거의 안찍었지만 동행인이 캠핑장비를 어마어마하게 챙겨서..
물론 덕분에 고기도 제대로 구워먹고, 잘 때도 좀더 따뜻하고 편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신나게 먹어볼 시간..
고기, 회, 맥주, 사케.. 첫날보다 더 실컷 먹었습니다. ㅋㅋ
마지막 셋째날. 드디어 해가!!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더군요.
솔직히 평생 맞을 비를 다 맞은 느낌이었달까...
그냥 버린 몸이다 생각하고 무아지경으로 달렸었는데, 이날만큼은 쾌적한 라이딩을 할 수 있었네요
이제 햇살이 오히려 따가워서
물수건 하나 목에 두르고.. 브이!
목적지인 이즈하라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마지막날은 너무 짧은 거리를 달려서 조금 심심한 감이 없지않았지만
정작 서울 가서는 기절을 했죠.. ㅋㅋ
2박3일로 쓰시마 북쪽 히타카츠 항으로 들어와서 남쪽 이즈하라 항까지 찍고 그곳에서 돌아오는 일정이었는데요.
그렇게 비를 많이 맞고 고생할 줄은 몰랐지만 그래서 그만큼 더 기억에 남고 짜릿하기도 하지 않았나 싶네요.
며칠 전에 제주도여행 가기전까지만 해도
여기에 글을 올린다는 생각은 못 해봤고,
그냥 제주도 맛집 이런거나 음갤에 검색해서 좀 찾아보고 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음 근데 이 여행갤러리에서 글쓰기버튼을 딱 눌러보니까
상단에 '디카 갤러리 게시판'이라고 적혀있어서 움찔했는데..
뭐 디카로 찍은 게 아니어도 되는 거겠죠? ㅋㅋㅋ
동행분이 데세랄로 찍어주신 사진도 있긴 할겁니다만
폰카에, 고프로까지.. 좀 짬뽕입니다
제가 여행을 굉장히 좋아하고, 또 제 나이 또래치곤 좀 많이 다니는 편이라
(내일로 기차여행도 엄청 좋아요! 일정 금액만 결제하면 5~7일정도 무궁화,새마을 입석/자유석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만 25세 이하만 가능하니까 나이 해당 되시는분들은 지나기 전에 꼭 한번쯤 가보셔요~)
어딜 가든 거의 만족하고 재미있어하는 편이긴 한데,
대마도도 굉장히 좋긴 하더군요.
가까워서 쉽게 다녀올 수도 있고...
저는 서울에 살아서 자주 가는 것까진 좀 힘들 것 같지만
부산에 사시는 분들은 자주 가시는 분도 많다고 하더군요.
배편도 저렴한 편이고, 특가로 엄청 싸게 뜰 때도 있어서
그냥 면세점 쇼핑이나 다녀오자~ 하는 느낌으로 가시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부산 거주하시는데 안 가보신 분들이 있으면 정말 추천드리구요!
또.. 자전거여행을 약간 난이도 있게 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도 좋은 것 같습니다.
내리막이 너무 길 때는 아.. 이렇게 많이 내려가면 또 오르막이 얼마나 길게 나올까; 하는 두려움도 살짝 있었지만
그만큼 달콤하고 신나기도 했네요.
부족한 글, 재미있게 읽으셨는지요
그럼 다음번에는 요번주에 갔었던 제주도 여행기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
아래부터는, 글 상단부에 말씀드렸듯이 대마도 자전거&캠핑여행을 희망하시는 분께 보내드린 쪽지 내용의 일부입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주관적인 내용이에요!
다른 좋은 팁들을 또 알고 계신 분이 계시면 댓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금액의 부분은, 일단 차비 배값을 제외한다면
결국 섬 안에서 '음식값'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요
일본 물가가 한국에 비해 많이 비싼 것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그냥 드시고 싶으신 것 있으면 그 음식 한국물가 대비 +2~30%?
이정도 잡으시면 될 것 같구요. 이렇게 말씀드리는 건 음식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니까요..
라면 한 끼로 식사를 때울 수도 있는거고, 사시미회와 와규 소고기로 한 끼를 먹을 수도 있는거죠
이정도에 여유비상금이 최소 +5만~10만원 정도 더 있는게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님이 가셨을 때 저의 상황처럼 비가 온다거나 비상상황이 생기면, 굉장히 난감하겠죠.
저는 둘이 갔기에 포기하지 않고 어찌어찌 갔지만 저도 여행 초반부엔 방잡아서 쉬고싶은 생각이 굴뚝같았습니다.
뭐 한두시간 달리다 보니 멘탈이 안정되긴 하더군요 ㅋㅋ 달리면서 웃음도 나오고.
음 그리고 여기에서 돈이 더 들어갈 일이 있다면
역시 기념품과, 면세점이겠죠? 사실 물건 있으시면 맞춰서 더 여유금 챙겨가시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먼저 출발 전에, 인터넷에 '대마도'라고 검색하시면
대마도(쓰시마)부산사무소라는 사이트가 있을 겁니다.
이 사이트에 들어가서 상단 '커뮤니티'버튼을 누르시면
목록에 '자료요청'이라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자료를 요청하면, 대마도 전체 지도와 더불어
몇 가지 여행관련 자료들을 우편으로 보내줍니다.
오는데 며칠 걸리니까 일찌감치 신청하셔서
집에서 읽어보시고 경로를 잘 짜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로, 어디에 거주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부산'이 가깝거나 싸게 갈 수 있으면 이 부분에서 비용이 절감이 될 겁니다.
저의 경우 서울에서 KTX를 탔기에 똑같이 움직이는 부산 거주자에 비해서는 1인당 왕복 11만원 가량이 더 들어갔을 겁니다.
그리고, 히타카츠와 이즈하라를 거의 일직선으로 달리면 2박 3일로 충분히 가능은 합니다.
3박 4일이면, 좀더 여유있게 쉬면서 천천히 달리실 수 있을거구요
빡세게 달리고 싶으시면 두 도시 사이에 있는 여러 관광지들을 좀더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히타카츠에서 이즈하라로 가실지, 이즈하라에서 히타카츠로 가실지 잘 결정해서 관광지를 파악해보세요)
저희의 경우에 짐이 많고 비를 많이 맞아 도저히 속도가 안 났기 때문에 관광지 구경을 별로 못 하고 거의 일직선으로 달렸습니다.
본인이 하루에 얼마나 달릴 수 있을지, 생각해 보시면서 페이스조절 하시구요
글에 있듯이 오르막-터널-내리막의 연속입니다. 평지가 드물고요
아, 혹시 자전거 앞뒤에 라이트를 달지 않으셨다면
라이트 최소 1개는 달아주세요. 터널 중에 조명이 밝은 곳도 있지만, 매우 어두운 곳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커브가 심해 앞에 가는 분이 겨우 10여미터 떨어져있는데 보이지 않는 곳도 있었구요. 운전자가 저를 못 보면 위험하겠죠?
캠핑장의 경우 첫 날에 간 곳이 사오자키파크라고 하는 대마도 최북단에 있는 곳이었는데요.
재미있었던 건 한국이랑 너무 가깝다보니
스마트폰이 가끔 신호가 잡히더군요 하하
뭐 쨌든, 이 곳은 대마도에서 관리하는 곳이 아니라나..해서
이틀째 갔던 곳의 사진처럼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캠핑데크가 없는 것은 물론이며, 제가 텐트를 친 곳 바로 근처엔 조명이 단 한개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만약 이와 같은 곳을 가실 경우, 자전거 앞뒤 조명은 물론이고 손에 들 수 있는 랜턴, +헤드랜턴까지 필요합니다.
혼자 이런 곳에 밤늦게 가실 경우 헤드랜턴이 없다면 정말 두 손을 사용할 수가 없을 겁니다. 저희는 헤드랜턴도 있었구요.
텐트는 혼자 치실 수 있을 만한 간편한 것으로 챙겨가세요.
저희가 첫날 캠핑한 곳은 바람 또한 무지막지하게 불어 한 명이 텐트를 붙잡고 있지 않다면 날아가버릴 만한,
즉 혼자 텐트를 친다는 게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뭐 이런 상황에 직면하실 일은 없으리라 믿지만 이런 이유가 아니어도 간편한 것이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짐 최대한 줄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힘들었던 이유 중하나가 짐이 너무 많았습니다.
물론 그랬기에 잘 먹고 따뜻하게 잤지만, 더더구나 님의 경우 혼자 가시는 건데 짐의 부담이 어마어마할 겁니다.
저희야 둘이 장비를 나눠 들고 간 거지만..
취식장비도 간편하게 하시고 꼭 가져가야 할 것만 들고, 최대한 짐을 줄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질문 중.. 전 '야영'은 혼자는 아직 안 해봤지만
초보자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시기 전에 집안이나(가져가실 텐트가 사이즈가 작은 1~2인텐트이리라 생각합니다.
아 만약 텐트가 좀 크고 3~4인용 이상이시라면.. 작은 텐트를 사세요. 텐트가 클 수록 설치하기가 힘들어지며 짐의 무게 또한 무거워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2인 텐트가 자보니까 솔직히 짐까지 넣고 2명이 자기 좀 비좁고 불편하긴 하지만 혼자선 충분히 여유있을 겁니다.)
펼쳐볼 만한 곳에서 쫙 펼쳐보시고,
어떤 도구를 어디에 사용할지. 어떤식으로 치면 완성이 되는건지 미리 체크해두시고 가면 도착했을 때 오랜 시간 걸리지 않고 간편하게 설치 가능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건강하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해요.
멘탈이 무너지지 않고 다리가 움직인다면 어느 예상치 못한 상황이 닥친다 해도 헤쳐 나가실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용기와 만용은 다르니, 정말 안좋은 상황에선 쉬어가실 필요는 있겠죠! ^^)
일단 떠오르는건 대충 이정도까지네요.
건강하고 안전한 라이딩, 즐거운 캠핑 되시길 바랍니다
글 재미있게 읽어주신 데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IP보기클릭).***.***
아베가 혐한 몰이를 한다기보단. 요 몇년간 어느 외국을 가도 한국인 자체를 거부하는 관광장소가 부쩍 늘었습니다. (특히 아시아 계열) 이유로는 공공매너나 인간 트러블도 있겠지만. 제 개인적 이유로 필리핀과 베트남에서 경찰관련 일을 도운적이 있는데.. 정말 압도적!! 이라고 할 만큼 많은 한국인이 현지 경찰들 신세를 많이 지고 있더군요.(안좋은 의미로..) 그리고, 통역자로서 한분 한분 얘기를 들으면 민폐의 극치였음.
(IP보기클릭).***.***
대마도는 확실히 최근 한국분들 많이 가시면서 거부감 느끼는 현지인들이 늘었습니다. 워낙 관광객이 늘다보니 당연히 예의범절 모르는 분들도 늘었는데요, 예를 들면 일본내에서는 어린 아이들 사진 막 찍는게 문제 시 되는데 그런 것 모르고 소학교 학생들 한국분들이 막 찍어서 한글로 사진찍지 말라는 문구가 붙어있기도 하는 등의 일이있습니다. 실제로 대마도 가신 한국분들이 지적한 몰상식한 한국 관광객들 사례 굉장히 많고요. 아무래도 작은 섬이고, 외국 관광객이라고 해야 한국이이 대부분인데다 최근 많이 늘었기에 당하는 섬사람 입장에서는 거북하겠죠. 좀 조심할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몇달 전에 대마도 내 사찰 문화재를 훔쳐갔다 잡힌 이들도 한국인들이라 안좋게 볼 일이 또 늘기도 했죠. 외국 나가면 가능한 조심스럽게 행동하면 좋죠. 암튼 여행기 잘 봤습니다. 배타고 일본 가시는거면 후쿠오카나 오사카 쪽으로 저렴한 배타고 가셔서 자전거 여행하셔도 좋습니다. 많이들 가시죠.
(IP보기클릭).***.***
정말 좋은섬 대마도. 할거 없는 섬이긴 한데. 전 여기다 게스트 하우스 만드는게 목표일 정도로 좋은 섬 입니다.
(IP보기클릭).***.***
3개월전 즈음 일정짜기도 귀찮고 처음으로 단체 관광여행으로 대마도 다녀오고 난 후... 진짜 같은 한국인이라도 나가면, 특히 '돈 냈으니 나 하고 싶은대로 하겠다' 라며 대책없는 어른들과의 1박 2일은 정말 악몽이었습니다. 가이드 말로는 오늘만 이런게 아니라 어느나라 어딜가던 한국인이 가장 힘들다고 하더군요. 집합시간 몇시간 전까기 몇시간 전까지 술 먹고 꽐라되서 술냄새 풀풀 풍기질 않나, 결국 한명 쓰러져서 보안요원들 달려오고 사람들 구경한다고 웅성거리고 쓰러졌으면 분명 몸에 이상이 있는건데 가겠다고 생 때를 부리고(나이 50,60대가..) 가선 새벽까지 고스톱에 노래부르고 소리지르고 아침엔 술냄새 쩔어서 버스 안 냄새가 진동하고 면세코너에서 새치기하며 계산대 줄 엉망으로 만들고 되러 나이부심부리고 남의집 꽃을 따질 않나, 가정집 문을 휙휙 열어보질 않나 ............아. ㅅㅂ..
(IP보기클릭).***.***
제가 Fiji 갔을때 바닷가 들어가기 전에 본 팻말에 산호초 떼가지 마세요~ 오리발 신고 걷지 마세요 등등 "한국말"로만 적혀있는거 보고 놀람.... 다른나라 말 없었음.
(IP보기클릭).***.***
정말 좋은섬 대마도. 할거 없는 섬이긴 한데. 전 여기다 게스트 하우스 만드는게 목표일 정도로 좋은 섬 입니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아베가 혐한 몰이를 한다기보단. 요 몇년간 어느 외국을 가도 한국인 자체를 거부하는 관광장소가 부쩍 늘었습니다. (특히 아시아 계열) 이유로는 공공매너나 인간 트러블도 있겠지만. 제 개인적 이유로 필리핀과 베트남에서 경찰관련 일을 도운적이 있는데.. 정말 압도적!! 이라고 할 만큼 많은 한국인이 현지 경찰들 신세를 많이 지고 있더군요.(안좋은 의미로..) 그리고, 통역자로서 한분 한분 얘기를 들으면 민폐의 극치였음. | 15.02.12 19:58 | |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3개월전 즈음 일정짜기도 귀찮고 처음으로 단체 관광여행으로 대마도 다녀오고 난 후... 진짜 같은 한국인이라도 나가면, 특히 '돈 냈으니 나 하고 싶은대로 하겠다' 라며 대책없는 어른들과의 1박 2일은 정말 악몽이었습니다. 가이드 말로는 오늘만 이런게 아니라 어느나라 어딜가던 한국인이 가장 힘들다고 하더군요. 집합시간 몇시간 전까기 몇시간 전까지 술 먹고 꽐라되서 술냄새 풀풀 풍기질 않나, 결국 한명 쓰러져서 보안요원들 달려오고 사람들 구경한다고 웅성거리고 쓰러졌으면 분명 몸에 이상이 있는건데 가겠다고 생 때를 부리고(나이 50,60대가..) 가선 새벽까지 고스톱에 노래부르고 소리지르고 아침엔 술냄새 쩔어서 버스 안 냄새가 진동하고 면세코너에서 새치기하며 계산대 줄 엉망으로 만들고 되러 나이부심부리고 남의집 꽃을 따질 않나, 가정집 문을 휙휙 열어보질 않나 ............아. ㅅㅂ.. | 15.02.12 22:00 | |
(IP보기클릭).***.***
제가 Fiji 갔을때 바닷가 들어가기 전에 본 팻말에 산호초 떼가지 마세요~ 오리발 신고 걷지 마세요 등등 "한국말"로만 적혀있는거 보고 놀람.... 다른나라 말 없었음. | 15.02.12 23:30 | |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대마도는 확실히 최근 한국분들 많이 가시면서 거부감 느끼는 현지인들이 늘었습니다. 워낙 관광객이 늘다보니 당연히 예의범절 모르는 분들도 늘었는데요, 예를 들면 일본내에서는 어린 아이들 사진 막 찍는게 문제 시 되는데 그런 것 모르고 소학교 학생들 한국분들이 막 찍어서 한글로 사진찍지 말라는 문구가 붙어있기도 하는 등의 일이있습니다. 실제로 대마도 가신 한국분들이 지적한 몰상식한 한국 관광객들 사례 굉장히 많고요. 아무래도 작은 섬이고, 외국 관광객이라고 해야 한국이이 대부분인데다 최근 많이 늘었기에 당하는 섬사람 입장에서는 거북하겠죠. 좀 조심할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몇달 전에 대마도 내 사찰 문화재를 훔쳐갔다 잡힌 이들도 한국인들이라 안좋게 볼 일이 또 늘기도 했죠. 외국 나가면 가능한 조심스럽게 행동하면 좋죠. 암튼 여행기 잘 봤습니다. 배타고 일본 가시는거면 후쿠오카나 오사카 쪽으로 저렴한 배타고 가셔서 자전거 여행하셔도 좋습니다. 많이들 가시죠.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
네 아무래도 그렇죠 ㅠㅠ 윗댓글분께도 말씀드렸지만 전 평소에는 혼자 다니면서 짐 최대한 가볍게하고 텐트나 캠핑장비를 안 들고 다녀서.. 그런게 아직 구비되어있지 않네요 ㅋㅋ 앞으로 이런 식의 여행 하려면 장비를 맞춰나가야겠죠. | 15.03.01 01:54 | |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