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27일간 3박 4일로 일본 도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도쿄 방문은 두번째이고 첫번째는 에반게리온 Q를 보러 갔었네요 ㅎㅎ

이번에는 4월 25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사카모토 마아야 20주년 콘서트 follow me 를 보기 위해서 도쿄를 방문하였습니다.

모든 사진은 아이폰5s로 촬영하였기 때문에 사진 퀄러티가 떨어져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사진은 원본사진에서 40%로 축소하였습니다.

늦게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도쿄 도청이였습니다.

도쿄도청에 무료 전망대가 있다고 해서 도쿄의 야경을 보기 위해 방문하였습니다.

야간 사진은 cortex cam으로 찍었습니다.

신주쿠 거리를 걷다보니 에반게리온이 보이더군요 ㅋㅋ

늦은 저녁으로는 미소라면을 먹었습니다.

처음에 가려고 했던 맛집이 문을 닫아서 아무곳이나 들어갔는데 아주 맛있더군요!

저녁식사후 숙소에서 야식을 먹은 뒤 하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틀차에는 가장먼저 신주쿠 공원에 방문하였습니다.

이 공원은 신카이 마코토의 애니메이션 '언어의 정원' 배경이라고 하네요 ㅎㅎ

날씨도 좋아서 사진도 잘찍히고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신주쿠 공원의 관람을 마치고  100년 전통 덴뿌라 음식집이라고 하는 '후나바시야'에 왔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후 드디어 콘서트를 보기위해서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 도착하였습니다.

입장이 14:00부터이고, 공연시작이 16:00 부터인데

저는 1시 30분에 도착했지만 티셔츠가 품절되었더군요 ㅠ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한가지 신기했던 점은 콘서트 관객의 연령대와 성별이 정말 다양했다는 점 이였습니다.

남녀 노소 가리지 않고 심지어 외국인까지 콘서트를 보러 온 모습이 좋았네요 ㅎㅎ

포토존 입니다.

저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 무려 1시간 30분을 기다렸네요......

그런데 찍고보니 머리 중간이 짤렸어요 ㅠ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아슬아슬하게 입장하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입장가능 인원이 3만 8천명이라고 들었는데 거의 다 꽉찼더군요

그런데 제 자리가 안좋아서 아쉬움이 남네요. ㅠㅠ

위 두장의 사진은 공연 전에 찍은 사진이고

공연중에는 관객 모두가 핸드폰이나 카메라로 사진을 찍거나, 보지 않더군요,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2시간 30분의 공연 중 아무도 사진을 찍거나 핸드폰을 보지 않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사진은 콘서트가 끝나고 찍은 사진입니다.

콘서트가 끝난 뒤, 시부야에 와서 저녁을 먹고 둘째날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사카모토 마야는 제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10년 이상 가장 좋아하는 가수였고,

시디도 여러장 샀지만 콘서트나 실제 모습을 본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4월 25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20주년 콘서트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3박 4일간 일본 여행을 하게 되었네요.

콘서트는 아주 즐겁게 감상 할 수 있었습니다.

콘서트의 음향 시설도 아주 훌륭했고, 관객 매너도 좋고, 사카모토 마아야도 정말 노래를 잘 부르더군요.

다음 콘서트가 도쿄가 아닌 오사카등의 지역에서 열린다면 다시한번 콘서트를 보러 갈 예정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