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사카로 유학 온지 어느덧 4개월 정도.
처음으로 혼자 살게되서 뭔가 콜렉션이나 정말 작은 원룸에서 살지만 그런만큼 더 방을 꾸미고 싶어서
취향을 듬뿍 넣어서 술장(?) 홈바(?) 비스무리 만들어봤습니다^^
원래는 맥주도 좋아하는데 빌트인 냉장고가 너무 작아서..
이쁘고 달콤한 술도 좋아해서 칵테일 위주로 모으게 됐네요. 확실히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까 훨씬 저렴!
그리고 남자 혼자 사니까 이럴수록 더 엣지있게 ㅎㅎ 거기서 제 취향을 가미해서 어울리게끔 ㅎㅎ
이상하게 저만의 깔맞춤이 있는 느낌이랄까~
이케아의 2천엔 조립식 책장을 사서 이런 식으로 꾸며봤습니다.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폰 플레쉬 켰습니다. 양해바래요)
먼저 여기까지 가져올 만큼 군대 추억이 있어서.. 죄송합니다. (7사단 8연대 GOP 화이팅~ 단결)
맨 윗층은 쓰잘데기 없는 콜렉과 말리부쵸파, 우리의 참이슬, 쉐이커 입니다.
한국 술은 여기서 비싸게 구하거나 못구해서 놀러오는 친구한테 숙박비 대신으로 받았습니다.
4층은 원피스 칸. 남자라면 블랙!
사실 이 피규어들 보고, 와 이 술들이랑 어울리겠다~~ 하고 산거라.. 요놈의 깔맞춤...
3층은 마크로스. 달달+상큼
보시면 아시겠지만 깔맞춤은 병입니다...
2층은 매직 더 게더링(이라는 TCG).
친구에게 받은 과일소주 시리즈랑, 어제 다 먹은 블루큐라소. 새로 채워야겠네요 ㅎㅎ
1층은 종이상자 짐칸.
맨 아래층이라 먼지도 많이 쌓이고 시선도 잘 안가서 이렇게 썼습니다.
나름 콜라 컵도 그렇고, 캔들도 그렇고 한정판ㅎㅎㅎ
엄청 싸지만요~ 기타는 도톤보리에서 300엔뽑기로!
말리부랑 쵸파가 제 눈엔 너무 어울려서 흐뭇합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역시 남자는 블랙이 어울리네요.
쿠로키리시마는 주로 얼음에 샷으로 마시거나, 물이랑 섞어서 마시고
잭다니얼도 샷이나 콜라랑 섞어서 잭콕, 칼루아는 역시 우유랑^^
달달한 란카주와 상큼한 쉐릴주 한잔 어떠신가요~
소주들은 여기서 하도 귀해서 뜯질 않았습니다ㅋㅋ
저 퍼런 상자는 매직인의 콜렉느낌의 물품으로 쓸데없이 비싸고,
아래의 매트도 게임데이 라는 이벤트의 1등하면 주는 챔피언매트지만 쓰지도 않아서 이렇게라도 써야ㅎㅎㅎ
이놈의 깔맞춤 때문에 블루큐라소도 여기에 뒀습니다.
원피스 배 프라모델과 마크로스 전투기 프라모델, 그 외 등등
솔직히 도구들도 샀는데 만들고나서 둘 곳이 없어서 그냥 이대로 보관중입니다...
얼른 다른 술과 함께 전시했으면 좋겠네요!!
쵸파말리부로 마지막 장식하며,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방이 작아서 될진 모르겠지만 전시할게 저 프라모델 말고도 더있고.. 해서
다음번엔 유리 수납장으로 해보고 싶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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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반갑습니다ㅎㅎ 루리웹이 많은 분들이 하나보네요! 이렇게 같은 곳 출신을 보다니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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