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니지만, 결혼 두달된 신혼집을 올리고 싶어집니다. 

학업때문에 연애를 8년이나 하게되었는데 석사때부터 기다려준 아내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루리웹에 보면 제 연배의 분들이 많으실텐데 다들 잘 사시는것 같아 조금 부끄럽긴합니다. 

36에 졸업을 하는데 졸업만으로도 벅차서 이제야 구직활동을 해야하거든요-_-;

그래도 담주 졸업식까지는 기분이 정말 가볍고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집 사진 나갑니다 ^^

이런.....사진이 역순으로 올라가다니;;

결혼 승락을 받고 제일 먼저 산것이 작년 연말 세일기간에 색이 조절되는 조명을 준비했습니다. 조명빨과 도배빨이 집 분위기를 결정하는데 중요한것 같아서구입했는데 밤에 기분따라 바꾸는 재미가 좋습니다. 

전세+작은 집이니 꼭 필요한 살림만 준비하려고 해도 갈수록 짐이 늘긴하네요. 본가에서 게임, 영화 등은 안가져온데다 아내가 대전에 있는 주말부부인데도 정리는 힘듭니다

루리웹 분들이 보시기엔 TV가 작을수도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제일 큰 크기의 인치수(49')입니다. 

침실입니다. 집을 보러왔을때, 전세집에 조명이 너무 어두웠는데 주인께 말하고 이사 시 모두 떼어가는 걸로 하고 집 조명을 모두 달았습니다. 이젠 LED 조명이 다양하게 나오더군요

거실도 최대한 짐이 적게 놓고 있습니다. 특이한건 별로 없네요....신경쓴건 밝은 톤+ 선정리를 잘해서 깔끔히 보인정도?? 입니다

배란다에 세탁기가 위치하는데 겨울에 수도가 얼까 조금 불안하네요. 제일 좋아하는 곳이 쇼파인데 쿠션이 가죽이라 천을 덮었더니 이쁨이 다 가려졌네요;;

전세 얻을때 제가 바꿀수 없는 부분이 되어있는 곳을 우선으로 했는데 역시 잘한 결정 같습니다. 욕실은 샤워커튼만 달았는데 전체 인테리어를 한듯 깨끗합니다. 여러분 집 얻으실땐 욕실 깨끗한 곳을 고르세요! 집은 도배 장판만 하면 많이 바뀝니다!!

작은방은 책장+옷장 두개로 끝! 역시나 밝은 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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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베스트에 이어서 메인페이지 많이 본글까지 오르다니!!@@ 

기분이 좋네요 ㅋ 

최근에 이X아에 가서 장만한 책상입니다. 전 식탁을 쭉~ 빼서 쓰려고 하는데 아내가 그래도 책상이 필요하다고 해서 크지 않은 가구를 오랫동안 찾아봤습니다. 폭이 작아 데스크탑용으로는 좁겠지만 노트북 사용에는 딱! 입니다. 이 지름이 아마 마지막 가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