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포된 키요하라 용의자 = 3일 오전 1시 45분

도쿄 나카노(春名中 촬영) (사진: 산케이 신문)

각성제 단속법 위반 혐으로 구속된 전직 프로 야구선수, 키요하라 카즈히로 씨가 모델인 야구만화

[날려라! 키요하라 군](카와이 쥰지 작품)의 휴재가 결정되었다.

소학관 코믹잡지 [코로코로 아니키]에 연재되어왔는데 예상못한 "주인공" 체포로 인해

잡지의 홈페이지에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 휴재합니다" 라고 설명, 독자에게 사과하였다.

사건 발각후 만화의 존재가 매니아 사이에서 갑자기 주목을 받았다.

[날려라! 키요하라 군]은 코시엔을 떠들썩하게 하고 세이부의 [황금기]를 지탱한 야구계의

이전 스타 키요하라 용의자를 모델로 하였는데 어디까지나 픽션이라는 설정이다.

위압적인 [일진]이 아니라 얼빵한 분위기인 키요하라의 [둔함]을 코믹컬하게 그리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불세출의 스타에게 배신당했다] 라며 낙담하는 의견이 나오는 한편,

[독자층은 40세 전후 세대가 중심이다. 별로 신경 쓸 필요는 없다]라며 계속 연재를 바라는 팬의 의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