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무서운 것은 [잡아먹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도의 문명사회를 만들어서 먹이사슬로부터 벗어난 것처럼 보여도,
그곳이 결코 안식의 땅일 수는 없다는 것을 우리들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에어콘이 돌아가는 다다미 6장 정도의 일터에서, 아사야마 하지메(24) 씨는
나지막하게 그렇게 속삭였다. [별책소년 매거진](고단샤판)에서 대히트중인
연재만화 "진격의 거인"의 작가이다. 3권 도합 218만부 판매를 돌파한
이 작품은 다카라지마 사가 선정한 2011년 "이 만화가 대단하다! 남자편"
1위의 영광과 함께, 서평공간에서도 절찬을 받고 있다.
아사야마 씨가 그리는 것은, "어떤 만화와도 닮지 않았다"고 평가받는
세계관이다. 중세의 유럽을 생각하게 하는 무대에서 펼쳐지는 것은,
하늘을 뚫을 것 같은 거인들이 인류를 "포식"하는 장면이다.
외계와의 사이에 쌓은 장벽 속에 안주하면서 평화를 구가하고 있던
인류들의 앞에 어느 날 돌연히, 미지의 거인들이 나타나, 닥치는 대로
사람들을 먹어치워간다. 인터뷰 시작에서 아사야마 씨가 말한
"잡아먹히는 공포"를 베이스로, 거인을 상대로 한 인류의 절망적 투쟁이 시작된다.
"처음으로 사람들에게 보여준 것은, 전문대학 수업과제로 1컷 만화를 그린
때였습니다. 그 때는, 주간지의 후쿠로토지 그라비아를 멋대로 뜯긴 호빵맨이,
범인인 식빵맨의 멱살을 잡고 화내는 만화를 그렸지요. 하하"
"저는 결코 그림을 잘 그리는 작가라고 생각지 않고,
고명한 작가분들에 비하면 작품을 통해 전달하는 것도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나보다 우수하게 보이던, 컴플렉스 덩어리의 사춘기 시절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이 한 길을 묵묵히 달려나갈 수
밖에 없는 거죠. 겸손? 그런 게 아닙니다. 그런 식으로 치장할 뿐이죠."
당연히, 망가 이외의 질문에는 입이 무거우나, 유일한 예외는 격투기의 화제다.
"스포츠로 불리기에는 유난히 일그러진, 격투기라는 경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다른 스포츠가 사람들의 싸움을 문화적인 규율로 관리하는 데 비해서,
격투기, 특히 종합격투기는 상대를 보다 초죽음으로 만드는 사람이 승자가 됩니다.
그런 비일상, 비윤리적인 면에서 격투기에 열광하게 되는 것이죠.
제 작품에도, 비일상은 커다란 테마입니다. 덧붙여서, 좋아하는 선수는
킥복서인 '나가시마 지엔오츠 유이치로' 선수입니다."
매일 저녁 일이 끝나면, 인터넷으로 격투기 기사를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지만,
책&영화와도 친하다. 그것도 모두 망가를 위해서다.
"진격의 거인은 시바 료타로의 [언덕 위의 구름(러일전쟁을 다룬 역사소설)]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대에 맞서 싸우는 인간을 묘사하는 데,
대단히 참고할 점이 많았습니다.
이 세상에는, 100% 오리지널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명작이라고 불리는
작품일수록, 다른 작품으로부터 좋은 에센스를 흡수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축약본임. 원본은 링크 참조)
두 번째 리플 싼 분은 이거 패러디임?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