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단편] 주관적인 사고를 펼치고 싶은 만화1 [14]




(2954440)
작성일 프로필 열기/닫기
추천 | 조회 1449 | 댓글수 14
글쓰기
|

댓글 | 14
1
 댓글


(IP보기클릭).***.***

BES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법 논리가 데카르트 이후에 생겨났다구요? 예수가 '너 이단' 으로 죽었고 아니 그전에 그럼 서구는 노예제도도 없었겠네 제일 화가 나는건 이성중심의 사고를 연 데카르트를 이분법의 창시자로 몰아간다는 건데요 데카르트 없었으면 우리 아직도 종교전쟁하고 있었을겁니다.
15.05.26 18:21

(IP보기클릭).***.***

그러기에는 십자군 병크가 좀 크지 않나요? 물론개념은 조금 다르지만 중세때도 이분법논리는 심했어요
15.05.26 18:00

(IP보기클릭).***.***

BES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법 논리가 데카르트 이후에 생겨났다구요? 예수가 '너 이단' 으로 죽었고 아니 그전에 그럼 서구는 노예제도도 없었겠네 제일 화가 나는건 이성중심의 사고를 연 데카르트를 이분법의 창시자로 몰아간다는 건데요 데카르트 없었으면 우리 아직도 종교전쟁하고 있었을겁니다.
15.05.26 18:21

(IP보기클릭).***.***

님 말이 맞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따지고 보면 니체도 데카르트가 신 중심 사고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까던데 | 15.05.26 18:51 | |

(IP보기클릭).***.***

제 생각이 틀린 것 사실이나, 데카르트도 크리스트교 사고관에서 못 벗어 났잖아요. 중세유럽 놈들이 추구하는 신의 체계로 원점 회귀했는데 그렇다면 그 종교 전쟁은 이성적인 신과 비 이성적인 것을 믿는 미신들의 전쟁이 되겠군요. | 15.05.26 18:59 | |

(IP보기클릭).***.***

아뇨. 데카르트가 신이 존재한다고 주장한건 '진리라고 불리는것이 존재한다.'는 의미의 신이었고 그것이 신앙의 영역인지는 글쎄요. 그리고 니체한테 까인건 심신이원론의 논리가 빈약해서일겁니다. 지금도 신빙성 있는 이론은 아니긴 한데 제1원리인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만 존재를 정의하는 겁나 싱크빅한 아이디어여서 칭송받는거구요. 원점회귀라고 말씀하신건 잘 이해를 못하겠네요. | 15.05.26 19:13 | |

(IP보기클릭).***.***

그리고 오히려 이성주의가 발전하면서 이분법이 줄어들었죠. 관습적, 감각적으로 혐오하던 대상을 이성적으로 마주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뭐, 프로이트까지는 와야 하는 이야기지만.. | 15.05.26 19:18 | |

(IP보기클릭).***.***

그리고 어느 시대나 옛날 인간들은 지금만 못합니다. 교육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위훈들은 배우고, 뻘짓들은 반면교사 삼았죠. 현대의 평범한 시민을 고대 그리스에 떨궈도 그 사람이 소크라테스한테 밀릴것 같지는 않아요. | 15.05.26 19:25 | |

(IP보기클릭).***.***

데카르트는 진리라 불리우는 신을 바탕으로 자신의 존재와 이성의 근거라고 밝혔지요. 이게 크리스트교 철학자들중 하나인 토마스 아퀴나스가 주장한 이성적 진리는 신이 부여한 이성에 근거한다.와 비슷하죠. 다시 말해서 토마스 아퀴나스 와 데카르트는 태초적 원인이 신에 근거한다고 볼 수 있는데 토마스 아퀴나스 당시 기독교 세계관에 밑바탕에 둔다고 할 수 있죠. | 15.05.26 20:39 | |

(IP보기클릭).***.***

그런데 님 말처럼 이성주의가 이분법을 팍 죽였다 쳐도 감각적,관습적으로 보던 이성주의 때문에 비합리적인 사고를 경시하게 됬죠. 즉 이성적,합리적,과학적인 사고로 감각적,관습적인 대상을 감각적,관습적으로 대하는게 아니게 되었죠. 그 때문에 생물이나 그 감정적 존재를 비감정적인 기계로 치부하는 경향이 생기고 그 때문에 존재자의 존재가치가 단순한 이익에 중점에 두어 존재자들의 존재가치가 떨어졌죠. 즉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성주의의 문제점을 말하고 싶었죠.님이 이성주의를 너무 옹호한 것 같아서 말이죠. | 15.05.26 20:50 | |

(IP보기클릭).***.***

토마스 아퀴나스랑 데카르트는 다른시대 사람이고 애초에 토마스는 신학자인데요... 해석하는거야 사람 마음이긴 한데 데카르트를 마치 분쟁의 시초처럼 말씀하셔서 딴죽을 걸어봤습니다. 그런데 데카르트의 사상이 기독교기반이면 그가 적그리스도처럼 묘사되는건 좀 모순이네요. | 15.05.26 20:53 | |

(IP보기클릭).***.***

뭐라는거지?
15.05.26 18:43

(IP보기클릭).***.***

제가 잠시 미쳐 돌아갔습니다. | 15.05.26 18:52 | |

(IP보기클릭).***.***

그냥 가치관이나 사고관은 시대에 따라 변하고 관점에 따라 선악이 나뉘니깐 절대적인건 없음. 이게 진리.
15.05.26 20:35

(IP보기클릭).***.***

진리는 시대에 따라 변하는 법. 시대가 요구하는 정의가 곧 진리.... | 15.05.26 22:00 | |


1
 댓글





읽을거리
[PS5] 국산 게임의 별로서 기억될 칼, 스텔라 블레이드 (19)
[MULTI] 탐험으로 가득한 사막과 맛있는 메카 전투, 샌드랜드 (4)
[MULTI] 아쉬움 남긴 과거에 보내는 마침표, 백영웅전 리뷰 (35)
[MULTI] 고전 명작 호러의 아쉬운 귀환, 얼론 인 더 다크 리메이크 (17)
[게임툰] 자신만의 용을 찾는 여행, 드래곤즈 도그마 2 (47)
[게임툰] 공주의 변신은 무죄,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34)
[NS]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기념사업의 끝 (156)
[MULTI] 개발 편의적 발상이 모든 것을 쥐고 비틀고 흔든다, 별이되어라2 (88)
[NS] 여아들을 위한 감성 영웅담,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49)
[게임툰] 해방군은 왜 여자 뿐이냐? 유니콘 오버로드 (126)
[MULTI] 진정한 코옵으로 돌아온 형제, 브라더스: 두 아들의 이야기 RE (12)
[MULTI] 모험의 과정이 각별한 경험으로 맺어질 때, 드래곤즈 도그마 2 (52)



ID 구분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118 전체공지 업데이트 내역 / 버튜버 방송 일정 8[RULIWEB] 2023.08.08
30614966 공지 신고 누적에 따른 글삭제 공지. (11) 토범태영 47 76072 2019.09.30
28041253 공지 만지소 공지사항(15.12.05) (23) 토범태영 25 296089 2015.12.05
[단편] 친누나가 야한걸 좋아한다 (1)
[연재] 차이나드레스 순애씨랑 만두 대전..!!
[단편] 여친이 임신을 걱정하는 만화 (16)
[연재] 아타나시아 ch.7-20
[연재] 용사도 연금 나옵니다 SQ.47 (3)
[단편] 우리집에 알파남이 산다 1 (2)
[연재] 정의를 위해 희생당하다 (4)
[단편] 마녀 카운터치는 만화.manhwa (4)
[연재] 유니버셜 조인트. 24화 (6)
[단편] 여사친이 좋은 이유 (5)
[연재] 내가 마법소녀라고!? 10화 (5)
[단편] 안녕하세요. 첨 뵙겠습니다.
[연재] 코인포켓-ep.1 아르바이트 앤 홀리나이트 (11)
[단편] 거대한 선물에 얼굴이 붉어진 여고생.manhwa (1)
[연재] 의외로 맛집에서 하면 실례되는 행동 (2)
[연재] 정의의 마법소녀 썬디 - 2화 (3)
[단편]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오는 부장님 4화 (20)
[연재] 용사도 연금 나옵니다 Q.183 (10)
[연재] 20년 전을 찾는 마음
[연재] 결정된 인류의 북극성에 대해 (2)
[연재] 공포게임하는.manhwa16 (마녀의집MV) (3)
[연재] 좀비탈출록 좀순 8. 봉쇄 실패! (3)
[단편] 여고생쟝이 친절히 챙겨주는 만화 (19)
[단편] 왕가슴에 약한 no.11요원 (2)
글쓰기 73479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