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에 제대로 된 만화를 그려보는지 모르겠네요.

 

...사실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아예 만화 그리는 걸 관둘까도 했었습니다.

 

역시 가장 큰 문제는 경제적인 것 관련입니다.

시간=돈인데.. 손이 느린 편이라 만화 하나 그릴라치면 뭘 할 수가 없으니(...)..

저런 조악한 그림의 만화래도 시간이 꽤 들어갔답니다. 슬프지요..

 

아무튼 남는 여가시간을 쪼개가면서 만화를

그리다 보면 회의감도 드는 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 즐거우셨는지요.

 

재미있으셨는지요..?

 

 

만약 제가 그린 이 부족한 만화를 보고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제가 보낸 시간도, 노력도.. 충분히 보람 있는 것이겠지요..?

 

 

 

그럼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PS. 의외로 호평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요청하신 분도 있고 해서, 개인적으로 한번 그려볼까.. 해서

부족한 실력으로나마 그려본

...여왕님 호무라 그림 하나를 동봉합니다.

사실 전 만화 그리면서 큐베 좀 불쌍한데.. 싶었는데

다들 더 괴롭혀도 된다는 분위기라서 약간 당황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