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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죽지도. 죽이지도 말아줘.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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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다이제스트네요. 추천. 상징적인 연출인 줄은 알지만 굳이 의견을 내자면, 플라위가 다른 인물들이라면 몰라도 샌즈를 죽일 수 있었을 것 같지는 않아요. 1회차 이후 중립루트 엔딩에서 플라위가 샌즈를 굉장히 껄끄러워하는 투로 언급하는 것도 그렇고... 중립루트에서는 악마, 평화루트에서는 비극의 주인공으로 보이던 플라위가, 몰살루트에서는 보다 압도적인 악의와 폭력 앞에 또 하나의 무력한 피해자로 짓밟히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중립루트에서 바로 몰살루트로 건너왔다면 나름 뒤틀린 통쾌함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는데, 평화루트 이후 몰살루트에 도전했더니 그저 무서운 기분밖에 안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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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 대..대체 이번엔 어떤 식으로 죽는거냐...나..나에게 다가오지 말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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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엔딩보고 방치해놔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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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보스: 플라위의 낚시에 탄막에 맞아 가차없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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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 대..대체 이번엔 어떤 식으로 죽는거냐...나..나에게 다가오지 말란 말이다..!! | 16.01.16 22: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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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보스: 플라위의 낚시에 탄막에 맞아 가차없이 사망. | 16.01.16 2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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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죽지도. 죽이지도 말아줘.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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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엔딩보고 방치해놔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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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다이제스트네요. 추천. 상징적인 연출인 줄은 알지만 굳이 의견을 내자면, 플라위가 다른 인물들이라면 몰라도 샌즈를 죽일 수 있었을 것 같지는 않아요. 1회차 이후 중립루트 엔딩에서 플라위가 샌즈를 굉장히 껄끄러워하는 투로 언급하는 것도 그렇고... 중립루트에서는 악마, 평화루트에서는 비극의 주인공으로 보이던 플라위가, 몰살루트에서는 보다 압도적인 악의와 폭력 앞에 또 하나의 무력한 피해자로 짓밟히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중립루트에서 바로 몰살루트로 건너왔다면 나름 뒤틀린 통쾌함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는데, 평화루트 이후 몰살루트에 도전했더니 그저 무서운 기분밖에 안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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