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무라의 뜬금포 고백으로, 일단 고백할 만은 하다는 여러 갤러들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나 유키무라가 좋아지려고 해."
라는 귀머거리의 발언 한마디 때문에 사태가 이 지경까지 왔어요.
청춘물이다 하지만 이걸 청춘물이라기보다는 러브 코미디물로 본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게 문제.
저도 그 중 한 명이고요. 구성 자체가 다른 러브 코미디물에도 흔히 나오는 그런 구성이고 연애관련 에피소드도 두루 있는 지라.
물론 요조라가 리얼충으로 승격된 것도 좋고, 세나와 친구 먹은 것까진 좋습니다.
많은 팬 여러분은 요조라가 코다카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걸 바래왔기 때문에 이미 연애전선에서 빠졌다 할 지라도 좋은 모습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요조라는 히로인보단 히어로를 표방하는 멋진 여자가 더 어울립니다.
저는 이번 네타 전까지 세나가 친구와 애인을 동시에 얻은 진짜 승자가 되리라 생각했습니다.
실제로도 그런 전개가 무난하고요.
그런데 지금은 대체 뭡니까. 이젠 세나가 고나 취급 당합니다. 벌써부터 장례식 치를 분위기에요.
나친적 캐릭터 상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세나가 그렇게 허망하게 연애포지션에서 밀려나는 건가?
아무리 개연성에 무리는 없다지만 유키무라는 정말 갑툭튀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유키무라도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이미 승자라면 승자입니다. 유사 아오이라는 친구가 있으니까요.
유키무라가 좋아지려 한다는 그 한 마디로 뒤집을 만큼 세나의 연애플래그는 적지 않습니다.
갤러 여러분들이라면 다 아시듯 세나는 다른 애들을 눌러버리고도 남을 만한 연애플래그를 많이 갖고 있습니다.
게다가 대놓고 장인어른을 표방하는 아버님도 있고, 집안끼리 공인된 사이기도 합니다.
코다카는 결혼하자는 세나의 고백에 좋아하긴 하지만 아직은 사귈 수 없다며, 이웃사촌부를 위해 조금만 참아달라고 했죠? 그리고 그녀의 가슴을 어쩌고 저쩌고 하며 너랑 사귀면 그런 애매모호한 짓을 맨날 할 수 있으니 상상만 해도 짱이다! 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이에 세나는 "맨날 만지게 해주진 않을 거거든?" 하면서 튕기기도 했고.
이 고백 현장엔 리카도 있었어요.
별 쓸데 없는 발언일지는 모르지만, 코다카네 아버지 하야토가 아이리와 만난 후 말하길,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이다." 라는 독백이 커넥트에 있다더군요. 실제로 절친 페가수스의 안내를 받고 미팅자리에 나간 하야토는 자신의 이상형인 노엘이 아닌 아이리에게 푹 빠졌죠.
또한 그 고백의 부분에 대놓고 이런 세나를 좋아한다는 독백까지 있기 때문에, 코다카가 세나를 좋아하고 이성으로 보고 있다는 것은 확실히 인증된 바 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엎드려 절까지 했어요.
이에 세나는 "나는 갖고 싶은 건 뭐든 지 취하는 성격이다. 하지만, 네 뜻이 그렇다면 일단은 기다려주겠다. 너를 좋아하니까." 라고 하였으며, 작은 소리로 무려 "역시 시시하구나 생각했는데 이렇게 나오면 싫어할 수가 없잖아." 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사를 놓고 볼때 일단 세나가 코다카를 찰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작가가 약 한 사발 들이키지 않고서는.
그런데 "어, 아, 네." 이 한 마디로 9권까지 쌓아온 플래그를 전부 다 뒤집는다?
그렇게 된다면 이 망할 귀머거리는 성희롱범에 거짓말쟁이에 ㄱㅈㅅ이 되는 거라고 봅니다.
그 독백 모두를 거짓말로 만든다? 한큐에?
세나는 코다카를 믿고 정식으로 교제하는 그 날을 기다리고 있는데 여기서 배신 때리면 진짜 내여썅의 쿄레기만큼 나쁜 놈이 되는 거죠.
얘가 연애관련 페이크 히로인이고 유키무라가 진 히로인이라면 내여썅 만큼은 아닐 지라도 꽤 논란이 커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다카는 유키무라의 "형님은 사랑이 중요하십니까, 우정이 중요하십니까?" 라고 묻자 코다카는 곧바로 우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우정이 더 중하다는 놈이 유키무라의 돌직구 고백을 받아들이면 그건 그것대로 이상하단 생각이 듭니다.
또한 아직은 세나를 포함한 이웃사촌부 어느 누구와도 사귀고 싶지 않다는 발언도 걸립니다. 유키무라는 뭐 이웃사촌부 아닌가요.
유키무라의 기습 키스 후 코다카의 그 묘사.
굳이 상대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할 수 있는 묘사라고 생각되는 건 저 뿐일까요?
그리고 "어, 아, 네." 처음엔 승낙의 표현으로 보는 갤러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많이 어정쩡하고 당황스러움이 느껴진다는 갤러들이 많이 는 것 같습니다.
또 이런 식으로 고백한 애들이 다음권 가서 호라 모 젠젠이 되는 경우도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해요.
이 작가라면 세나 플래그 한 번에 짓밟고 그냥 유키무라 루트로 끝낼 수도 있다는 게 많이 무섭긴 하지만.
이에 여러 갤러들은 다음권을 위한 떡밥이라는 의견들을 많이 제시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도 10권 말미에 끝이라는 말이 없고 11권에서 계속된다는 말이 있다던데요.
생각하면 할 수록 코다카의 그 대사는 너무 어정쩡해서 다음권을 위한 떡밥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제발 그랬으면 싶고요 ㅠㅠ
작가는 졸업 때까지 쓰고 싶다고 했으나 현재 하는 걸로 봐서 졸업까지 쓰는 건 무리.
또한 누군가와 사귈 수도 있지만, 어느 누구의 엔딩으로 끝나는 일은 없을 거라고 했는데... 졸업까지 쓰고 싶다는 말은 지키지 못해도 이건 지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누구의 엔딩으로 끝나는 일은 없고, 작품에서 강조하는 게 인간관계라면 다 함께 친구되고 링가링가링 하는 게 최고 좋은 엔딩으로 보입니다. 연애는 친해지고 난 다음이니까요.
그 사귈 수도 있다는 사람은 사실 지금까지의 전개로 볼 때 세나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진짜 뜬금포로 유키무라가 될 수도 있고...
결국 10권은 여기까지. 11권 코다카의 행동에 세나 플래그 박살? 유지? 가 달렸습니다.
10권 마지막부 네타를 보고 너무너무 충격을 많이 받아서 갖고 있는 나친적 코믹스를 전부 다 처분하거나 버려버릴까 고민하고 있는데...
일단 11권 나올 때까진 갖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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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코다카는 육체적으로 들이대는것에 약해서 유키무라가 키스로 들이댄것에 넘어갔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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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봤을때 코다카가 원하는건 세나랑 띵가띵가 하는게 아니라 세나 요조라 둘이서 친하게 지내는걸 더 원하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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