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워커에서 주마다 연재중인 크로스앙주의 스핀오프 만화 '천사와 용의 학원(에콜)'.
다름아닌 애니메이션 본편의 딥 다크한 스토리를 학원 개그물로 바꿔놓은 물건입니다.
희망찬 학원 개그물로 어레인지한 덕에 이 작품의 세계관은 본편과는 살짝 다릅니다.
특히 마나들의 노마에 대한 대우는 경이로울 정도로 본편과는 크게 상이합니다.
작품의 시작과 함께 앙쥬는 노마 기숙학원 아르제날로 어머니의 인도 하에 전학수속을 시작하게 됩니다.
머리끄댕이 붙잡힌채 울면서 끌려가는게 아닙니다.
오오!
이곳은 노마들이 다니게되는 일종의 특수학교입니다.
이를 보면 이쪽 세계에선 노마들을 일종의 장애아로 취급함을 알 수 있죠.
"과연 사지 멀쩡하고 사리판단에도 문제없는 여아들을 장애아 취급하고 특수학교로 몰아넣는건 온당한가"
라는 의문은 보통의 이성적인 사회라면 꾸준히 사회문제로 제기되고, 그래야 마땅합니다만.
적어도 노마를 불가촉천민을 넘어 짐승이나 괴물취급하고 외딴 섬의 형벌부대로 강제 격리시키는 본편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
그렇다고 이 학교가 무슨 감옥학원같은데냐...그런건 아니고 학제도 일반 고교와 별 차이 없고
전원 기숙생활을 하지만 휴일에는 싸복 걸치고 학교 밖으로 외출도 가능합니다.
오오오!
기숙학원이면 당연한건데 왜 놀라지
또한 노마들의 가족들도 여기 입학한 노마들에 대해 딱히 나쁜 대우를 하지도 않습니다!
소피아 황후야 원래 앙쥬를 커버쳐주시던 분이니 넘어가더라도
우디르히메 실비아도 언니보고 "으악 괴물!" 이라는 본편의 대사를 하긴 하지만 그건 그때 앙쥬가 유령 코스프레를 해서...(-_-)
역시 태세변환의 끝을 보여주던 힐다모도 여기선 힐다를 딸로서 잘 대하죠.
결론
에콜의 마나들>>>>>>>넘4벽>>>>>>>본편의 마나들
본편 마나들의 의식이 에콜의 한 50~60%만 따라갔어도 마낫잎 소리를 안들었을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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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의 신체검사 -> 건전하게 소지품 검사로 바꿈. 이후 용들에게 끔살, 먹방 당한 친구들 -> 퇴학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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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검사 교복 치수재는걸로 바뀐거 아니였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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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고로 저거 한번도 안보고 지껄이는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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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코코는 안나오고 졸라는 학년이 달라서 가끔 나옵니다(-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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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의 신체검사 -> 건전하게 소지품 검사로 바꿈. 이후 용들에게 끔살, 먹방 당한 친구들 -> 퇴학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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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검사 교복 치수재는걸로 바뀐거 아니였나? ㅋㅋㅋ | 14.12.17 1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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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고로 저거 한번도 안보고 지껄이는거라[...] | 14.12.17 19: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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