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에반게리온을 인생 최고의 애니로 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소드 아트 온라인을 1기부터 보고 있는데 중간중간 에반게리온과 비슷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냥 우연이겠지... 했는데

이게 한두개 수준이 아니라 분명히 오마주일것이라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보여드리고 싶어 글 쓰게 되었습니다.

※ 컴퓨터로 볼 때는 안 그런데 여기에 올리니 gif 재생이 좀 빠르게 되네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키리토가 세계수 안에서 싸우다가 배때지에 칼빵을 맞고 마지막 발악(?)을 하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아스카가 배때지에 양산기들의 창을 맞고 마지막 발악(?)을 하는 장면입니다.

비슷하죠?

위에서 언급했던 키리토가 배때지에 칼빵을 맞는 장면입니다.

하나가 먼저 꽃히고 몇 초의 딜레이(gif파일 재생이 빨라서 여기서는 그걸 느끼기 힘드네요) 후 여러개가 마구 날아와서 꽃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위에서 언급했던, 아스카가 배때지에 창을 맞는 장면...

소드 아트 온라인 2기 1화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시논의 모습입니다.

에반게리온 서에 나오는 초호기의 모습입니다.

둘 다 저격 직전의 모습이라는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카메라워크가 참 비슷하죠?

키리토와 시논이 앨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장면..

에반게리온 파에서 레이와 아스카가 앨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장면...

아스나가 보스 몬스터에게 마지막 한 방을 먹이는 장면..

에반게리온 서에서 초호기(신지)가 샴셸에게 마지막 한 방을 먹이는 장면..

아스나와 유우키 일행이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준비한 카메라입니다.

라미엘과 참 닮았죠?

확인사살...

에반게리온 TVA와 신극장판 서에서의 라미엘 모습이 섞여 있더라고요.

뭐... 이러합니다.

이런 오마주 찾는 것도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 중 하나인것같네요.

역시 에반게리온은 위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