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나는 말 없이 쿠미코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이윽고 그 손을 쿠미코의 팔에 살짝 미끄러트렸다. 소매로부터 노출된 그녀의 매끄러운 하얀 피부. 왠지 몹시 덥다. 쿠미코는 눈을 내리깔았다. 그녀의 얼굴로부터 떨어진 땀이 쇄골을 미끄러지며 햝는다. 붉게 달아오른 그녀의 뺨이 망설이듯 쿠미코의 손에 닿았다.
"쿠미코"
그것만을 말하고 그녀는 갑자기 쿠미코의 몸을 부등켜 안았다. 옷 넘어로 느껴지는 부드러운 감촉에 쿠미코는 허둥지둥 되어버렸다. 레이나는 쿠미코의 등에 손을 두르고 꾹하고 힘을 준다. 쭈뼛쭈뼛 쿠미코도 손을 두른다.
"쿠미코"
그녀는 같은 말을 반복했다. 그 울림이 몹시 다급했으니까, 쿠미코는 그녀의 아름다우면서도 연약한 몸을 천천히 쓰다듬었다. 교복 넘어로도 알 수 있어, 그녀의 등뼈. 그것을 천천히 더듬고 있으니, 속옷 부분에 손가락이 걸렸다.
"내가 잘못됐다고 생각해?"
"아니"
"정말?"
"응"
"그래"
그럼 괜찮아. 그녀는 그렇게 말했다. 쿠미코의 어깨에 얼굴을 묻었다. 긴 머리가 흘러내리는 것이 보인다. 그림자로 덮힌 공간이, 레이나를 비추는 일은 없다. 잠시동안 두 사람은 움직이지 않았지만, 이윽고 만족한 듯 레이나는 쿠미코로부터 떨어졌다. 그녀는 부끄러운듯 얼굴을 숨기고, 그대로 계단에 걸터앉았다.
"자, 어서"
그렇게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자, 쿠미코도 옆에 앉았다. 그녀의 스커트를 짓밟아버렸지만, 레이나는 신경쓰지 않는 듯 하다. 감색 스커트로부터 엿보이는 부드러운 다리.
"잠시말야, 내 이야기 들어줄래?"
아랫 장은 대체로 쉽게 번역했는데 윗 장은 헷갈리는 부분이 많네요. 틀린 부분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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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레이나인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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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그냥 은근~한 정돈 줄 알았는데 이건 뭐 대놓고 수준이군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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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 정도로 찐한 관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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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포 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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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만 놓고 보면 진성 백합물 같은데요? ㅋ 근데 백합 요소가 좀 있긴 해도, 그렇게까지 심한 작품은 아니라고 들은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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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레이나인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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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포 샹 | 15.05.10 15: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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