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캡처를 못했는데 0.89화 마지막 즈음에 미쿠모가 폭격을 맞은 뒤, 이케나이 보더라인을 부르면서 몸에서 빛이 나는데 자세히 보면 뒤의 긴 머리가 머리카락이 아니라 4가닥의 룬 덩어리였습니다.
혹시나 잘못 봤나 했지만 그 이후 장면에서 뒤의 긴머리에 오라 같은 무늬가 생기는데 다른 머리에는 안생기고 뒤의 룬 덩어리에만 생겼습니다. 프레이야 비온의 룬이 빛나는 것과 같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예전부터 뒷 머리카락이 지나치게 길고 투 톤 헤어가 아닌 점이 의아했는데 결론이 났습니다. 윈더미어인들은 룬을 가지고 있고 신분과 능력에 따라 룬의 수가 다르다는 겁니다. 평민(?)인 프레이야 비온은 룬이 1개, 귀족 이상의 신분으로 보이는 공중기사단만 해도 자세히 보면 모두들 룬이 2개나 되더군요.
그런데 미쿠모는 한 술 더 떠서 룬이 4개나 되는데다가 그 크기가 엄청납니다! 윈더미어인 계열이면서 왕족을 넘어선 엄청난 신분과 능력을 지닌 존재로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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