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 말대로 키르히아스가 살아 있었다면 페잔의 꾀에 넘어가지 않고
양측, 제국과 동맹은 각기 자신의 체제를 위협받지 않는 가운데 평화 공존이 가능해지지 않았을까요?란 생각도 해봅니다..
아니면 오베르슈타인과 같이 놀며 지배욕을 강화시켰던 로엔하임 옆에 키르히아스가 살아있었다고 한들,
제국과 동맹이 서로 다른 체제 아래 공존하는 건 불가능했으려나요? 오히려 삼류 막장전개 일어나서
제국 내에선 키르히아스 세력이 커지는 걸 경계하고 있던 장성들이 오베르슈타인과 주모해서 제거하려고 했다든지
아니면 지배욕이 극에 달한 로엔하임이 동맹과의 공존을 거부하고 자신이 직접 나서서,
키르히아스를 자신의 지배 계획에 동조하지 아니한다고 멀리하고 내쫓고, 심지어 죽이려고까지 했을까요.
'은하영웅전설 감상평을 보면 전제주의를 찬양하는 작품'이란 감상이 있고 이에 대한 반대 감상평으로
'은하영웅전설을 제대로 보신 건지 궁금하군요.
이 작품은 오히려 민주주이의 치명적 단점을 지적하면서도 민주적 가치를 옹호하는 역설을 담아낸 겁니다.'
라는 식으로 감상평 양상이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 듯합니다. 저는 현재 33화까지밖에 못 봤지만,
작가가 제국주의를 찬양하는 작품이란 인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양이란 인물을 통해 끊임없이,
민주주의의 한계과 단점으로 벌어지는 전개/상황 속에서도 민주주의의 가치를 옹호하고 수호하려고 하는 인상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는, 작가가 어떻게 의도했던간에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이 작품이 주는 교훈, 메시지가 다를 수 있을 테고
, 또한 각기 개개인이 갖는 감상평 모두 가치 있고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33화 에피소드, 특히 위의 장면을 보고 나서는 뜻밖예? 북한과 대치중인 한반도 현실이 떠올랐습니다.
인민 사회와 우리 사회가 서로 다름을 인정한 채 평화 공존를 구축하는 건 불가능할까요?란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는 개뿔
우리 헌법이 추구하는 가치에도 이는 맞지 않고
(북한에 고통받는 인민을 민주적 가치에 입각해 해방시킨다는 명분을 갖고 있으니까요 전제주의를 인정하지 아니함.)
지금 북한은 기근, 굶주림으로 연간 수십만 명 넘게 죽어 가고 있고, 제대로된 전제국가도 아니고
인권에 대한 보장조차 없는 야만 국가이니, 타협점이 없어보이네요.
만일 지금의 북한이 민주사회인 우리 못지 않은 인권의식과 세계 경제 TOP 반열에 드는 참된? 전제정치 체제의 국가였다면,
그래서 그쪽 사람들은 나름 행복해보이고, 잘 살고 있고.. 이랬다면
현재 우리는 헌법을 개정해서라도 타협점을 찾으려고 한다든지 그랬을까요?
(대치 중인 상태만으로도 매년 희생자와, 만만치 않은 국방 예산 등 우리가 감내하고 희생해야할 게 너무 많으니까요.)
아니면 이렇다고 해도 전제주의를 인정할 수 없다며 민주주의를 근본으로 한 남북 통일 계획을 추친했을까요?
정말 많은 걸 생각하게 해주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사회를 되돌아 보고 구성원인 나 자신에게 또한 자문,반성,고찰해보고
무엇보다, 사람, 인간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 하고요. 그리고 전쟁물을 통해 역설적?으로
생명의 소중함도 배우게 되고요. 양웬리가 전 좋습니다 그의 철학을 지지하며, 그가 꿈꾸는 사회에 찬동합니다.
다양성이 존중받고, 법치가 바로선 참된 민주주의를 꿈꿔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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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가장 큰 장점은 책임을 진다는 것이죠. 지금 우리나라 국민들은 선거를 통한 선택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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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영웅 전설 첨 봤을때 그림체도 충격적 이었지만 스토리도 충격적 이었습니다 제국주의 민주주의 과연 어느게 옳은 것인가 첨으로 고민하게 했던 작품 그리고 라인하르트의 경우 자신의 누나가 우주최고의 미녀인게 오히려 불행 이었죠 아버지가 누나를 시집 보내지만 않았더라면 라인하르트 나름대로 순탄한 인생 살았을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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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히스 죽음은 참 아쉽죠 키르히스 죽음 이후 종종 라인하르트 흔들리고 주변 인물들 하나둘 멀어지고 결국은 자신의 누나와도 사이가 나빠져 버리고 라인하르트는 우주 궁극의 권력을 쥐게 되지만 친구의 죽음으로 평생 괴로워 하다 결국은 병까지 얻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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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제대로 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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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최악의 댓글 상은 당신에게 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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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히스 죽음은 참 아쉽죠 키르히스 죽음 이후 종종 라인하르트 흔들리고 주변 인물들 하나둘 멀어지고 결국은 자신의 누나와도 사이가 나빠져 버리고 라인하르트는 우주 궁극의 권력을 쥐게 되지만 친구의 죽음으로 평생 괴로워 하다 결국은 병까지 얻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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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최악의 댓글 상은 당신에게 드리죠. | 12.08.22 1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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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제대로 하시는군요 | 12.08.22 17: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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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영웅 전설 첨 봤을때 그림체도 충격적 이었지만 스토리도 충격적 이었습니다 제국주의 민주주의 과연 어느게 옳은 것인가 첨으로 고민하게 했던 작품 그리고 라인하르트의 경우 자신의 누나가 우주최고의 미녀인게 오히려 불행 이었죠 아버지가 누나를 시집 보내지만 않았더라면 라인하르트 나름대로 순탄한 인생 살았을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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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가장 큰 장점은 책임을 진다는 것이죠. 지금 우리나라 국민들은 선거를 통한 선택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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