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러문 애니가 원작보다 아쉬운점은 무엇보다 주인공인 우사기의 성격이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애니에서의 우사기와 원작 만화에서의 우사기의 초반 성격은 거의 비슷하다고 할수있다. 하지만 다크킹덤과의 싸움은 겪은후

애니와 원작에서의 우사기의 성격은 극명하게 뒤바뀐다.

 

일단 원작의 세일러문은 다크킹덤과의 싸움후에 자신의 운명에 순응하며서 싸움에 임하면서 더이상 울음을 터트리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지구를 지키기위해 진지한 자세로 최선을 다합니다.

 

보스와의 결전을 빼곤 애니에서 끝까지 울음을 터트렸던 애니의 세일러문과 비교하면 가장 큰변화이기도 하죠. 정말 원작을

보니 애니가 주인공을 너무 망쳐버린것 같더군요.(왜 나오코 여사가 세일러문 전세계방영금지를 2010년까지 하고있었는지

원작을 보니  알겠습니다.덕분에 애니만 본사람들은 최악의 주인공으로 세일러문을 꼽는 사람들도 부지기수였죠.

원작은 안그런데......)

 

 

 

이번 2013년 신작이 리메이크판인지 아니면 6기인지 아직 정보가 뜨지않은관계로 파악은 안되지만 신작에서는 원작의

우사기의 성격을 조금이라도 살려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이분과 같이 안티이신 분들도 팬으로 돌아설텐데 말이지요.

 

 

 

히도이요를 남발해서 주인공이었지만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카나메 마도카 그녀는 최종화에서 마법소녀는

꿈과 희망을 위해 존재한다는것을 입증하기 위해 스스로  신이 되었죠.(덕분에 안티였던 분들도 팬으로 급변) 

 

하지만 마도카 여신님 이전에 우주를 위해 신이 되신 분이 있었으니.....

 

원작 만화책의 세일러문의 엔딩입니다(저의 자의적인 해석을 곁들였으니 돌만은 제발 삼가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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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악 카오스는 불멸자이므로 우주가 존재하는한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악이란 과연 사라질수있는 존재인가. 세일러문 원작에서 그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데 답은 역시 아니다.

카오스는 우주가 존재하는한 결코 사라질수 없는 존재이고 또한 카오스가 노리고 있는 것은 가장 가능성을

지닌 빛을 가진 세일러문 이었던것 즉 퀸메탈리아 (전생의 우사기및 세일러전사들을 죽음으로 이끈 장본인)

,데스팬텀,파라오 나인티는 모두 카오스의 분신에 지나지 않았지만 세일러문이 있다는 이유로 실버밀레니엄을 멸망

시켰을 뿐만 아니라 그녀가 환생한 지구를 멸망의 위기에 빠져들게 했다.

 

 

 

 

 

 

 

 

카오스가 오직 자신만을 원했기 때문에 이런짓을 벌여왔다는 것을 세일러문은 깨닫게 되고 (아마 이때부터 세일러문은

자신이 카오스와 동등한 존재가 되지 않으면 지구는 계속 위험에 빠지게된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었을거다)

 

 

 

 

우리들은 서로 외톨이 별이야 그러니까 서로를 갈구하는 거야

 

(세일러문이 카오스에게 했던 대사)

 

 

 

 

 

 

 

 

 

 

 

애니에서 갤럭시아가 악의 근원 카오스를 자신의 몸안에 봉인한것과는 달리 (결과적으로 갤럭시아는 카오스에게 급격한 증오심을

안겨주게 되어 카오스에게 조종당한채로 자신의 손으로 자신이 사랑했던 별들을 멸망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세일러문은 카오스와의 공존을 택한것이다.

비록 카오스와의 싸움은  영원히 반복되겠지만 카오스는 결코 사라질수 없는 존재이기에

세일러문으로서는 그것이 최선의 선택이었던것.

 

 

 

 

세일러문이 예전의 자신과 마찬가지로 카오스와의 공존을 택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세일러코스모스(먼훗날의 세일러문)

는  자신이 잊고잇던 마음을 일깨워준 세일러문에게 감명을 받고 카오스와의 싸움을 반복하고 있는 미래로 돌아간다.

 

 

 

 

 

 

 

 

원작의 마지막페이지에  있는 치바마모루(레온)의 독백.......원작의 치바마모루는 확률적으로 사이코메트리

(예지능력)을 사용할수 있다. 이때 그는 세일러문의 미래(세일러코스모스)를 단편적으로 본것이다.

또한 그녀가 홀로 살아남아 카오스와 영원한 싸움을 벌이게 된다는 사실도......

 

 

 

 

어찌보면 씁쓸한 결말이지만  우사기가 지구를  위해서 할수있었던 선택은 마도카같은 방법밖에 없었다는것이......

카오스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존재니까 말이죠.

마법소녀를 구원하기 위해서 신이된 마도카나 우주를  위해서 홀로 살아남아 신이 된 우사기나......아무튼

카나메 마도카와 세일러문은 결코 미워할수 없는 소녀들입니다.

 

부디 2013년에 세일러문 신작에선 우사기의 장점이 부각되었으면 좋겠습니다.